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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등록 환자 중 합병증 발병위험자 100명 대상
[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보건소에 등록 관리 중인 만성질환자 100명에게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병성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에게 중증질환을 예방하고자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심전도 ▲혈액검사 ▲안과 검사 등 검사를 시행하고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방문 건강관리 등록 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쿠폰을 발급하고, 대상자가 협약체결 중인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전담간호사가 협약 의료기관에 직접 동행해 안내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검사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올해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을 신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그 외 남악하나내과, 남악온누리내과, 류내과, 양내과, 김태원내과, 망운가정의학과, 서울안과, 목포시의료원 등 9개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쉽게 검진받도록 했다.
김산 군수는 “고혈압, 당뇨병은 관리가 소홀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검진비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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