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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가 지난 3월 4~6일에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 민족음악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민족음악학회 (Asia-Pacific Society for Ethnomusicology)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14개국 음악학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학 학술단체이다.
전남대 이용식 교수(국악학과)는 2019년부터 한국 이사로 참여했고, 올해 이사회 및 총회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용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리랑>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해 일제강점기 동안 이루어진 <아리랑>의 근대화, 국가화, 대중화 현상을 고찰했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민족음악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전남대 이용식 교수 외에 호남학연구원 김미영 연구교수, 국악학과 박사과정 정승인과 Tian Lu (중국 유학생), 석사과정 Lin Chen Jung (대만 유학생) 등이 참가했으며, 영어로 논문을 발표하여 전남대학교의 뛰어난 학문 역량을 아시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논문 원제 : The Invention of Airang Tradition: Modernization, Nationalization, and Populariza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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