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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시 보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부터 방역기동반 2개반을 구성하여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하수구와 정화조, 물웅덩이, 빗물펌프장, 풀숲 및 폐가 등 방역 취약장소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에 제거하는 방제 방법으로 해빙기가 되면 모기유충의 영양상태가 고갈돼 저항력이 떨어져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가 높아 하절기 모기 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수백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하절기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기로 보건소에서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모기유충 관리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모기 유충 서식처를 발견했거나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동두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860-336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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