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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난 1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명예관장인 김용택 시인 저자초청특강 개최
김용택 시인, 이날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를 주제로 시(詩) 특화 강연 운영
김용택 시인, 이날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를 주제로 시(詩) 특화 강연 운영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는 지난 1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를 주제로 저자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의 명예관장이기도 한 김용택 시인은 이날 특강에 참석한 전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자연이 하는 말을 알아채기 △삶이 공부이자 예술인 사람들 들여다보기 등의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용택 시인은 1982년 시 ‘섬진강’을 발표해 등단했으며, ‘섬진강’,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의 시집과 산문집 ‘섬진강 이야기’ 등을 발간했다. 또, ‘콩, 너는 죽었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등이 동시집 등 많은 저서를 출간했으며, 윤동주 문학상과 김수영 문학상, 소월시 문학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 중 한명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인 초청 강연인 ‘시가 머무는 숲’ △시인과 음악 예술인이 함께하는 ‘숲속 낭독 공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독 교육’ 등 차별화된 시(詩)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학산숲속시집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전주시민에게 일상 속 시를 즐길 수 있는 숲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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