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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1월부터 겨울철 기린대로 가로정원 등 13㎞ 구간에 친환경 볏짚 방지막 설치
염화칼슘 등 제설제로부터 도로변 수목 보호, 풍해 예방 등 유지관리에도 만전 기하기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로부터 도로변 수목 보호, 풍해 예방 등 유지관리에도 만전 기하기로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는 염화칼슘 등 겨울철 제설제로부터 도로변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기린대로 가로정원 등 13㎞ 구간에 친환경 볏짚 방지막을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제설작업 시 도로변에 뿌려지는 염화칼슘이 차량의 통행으로 초화류와 나무에 튀면서 잎의 황화나 괴사, 조기 낙엽, 신진대사 장애 등의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볏짚 방지막 설치구간은 한벽교부터 팔복동 철길까지 기린대로 구간, 전주역앞 첫마중길, 백제대로 등이다. 설치된 방지막은 내년 동절기 이후 철거될 예정이다.
시는 염화칼슘으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동절기 풍해 및 건조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로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여름철에도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관수차량을 투입하고 물주머니 2500여 개를 설치하는 등 가로수의 원활한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식재된 수목에 대해 연중 생육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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