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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신안] 지난 8일 신안군 도초 초등학교(교장 박흥일)에서는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손편지 쓰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정승환(도초초 40회, 아이스하키)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날 1교시 도초 초등학교 학생 67명은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정승환 선수에게 존경과 애정이 담긴 손편지를 쓰고, 승리와 건투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촬영하여 전했다. 저마다 제각각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정승환 선수를 응원하던 학생들은, 대한민국 서남 끝 신안에서 정반대편 강원도까지 응원 함성이 닿기를 기원했다.
도초 초등학교 박흥일 교장과 이 행사를 기획한 이경호 담임교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국가대표라는 꿈에 도전하는 정승환 선수의 모습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신안군 도초면 출신의 정승환 선수는 2018 평창 패럴림픽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5만 신안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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