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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대학생 공연, 치어리딩, 뮤지컬갈라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플리마켓, 소비촉진 이벤트 진행
[더코리아-울산 남구] 울산 남구의 중심 상권인 삼산동 왕리단길 사이그라운드에서 ‘왕리단길 축제’가 24일 개최됐다.
왕리단길은 ‘왕생이 먹거리마실’로 알려진 남구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공모해 이 지역의 옛 이름인 ‘왕생이 들’에 있는 남구의 ‘경리단길’이라는 의미로 명칭 변경이 추진된 곳이다.
이번 축제는 울산 남구에서 공모한 상인 주도 ‘2023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네 번째 골목축제이자 올해 마지막 골목축제로 울산남구 상가번영회삼산분회가(회장 박창준)가 주관한다.
이날 축제는 대학생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치어리딩, 뮤지컬갈라쇼, EDM 공연과 함께 소상공인 플리마켓, 상가소비촉진 이벤트 등 젊은 층이 이용하는 상권 특색을 반영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울산남구상가번영회는 삼산동 일대 영업주로 구성된 삼산분회를 포함한 남구 최대의 상인회로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왕리단길 축제를 통해 ‘왕리단길’의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왕생이 먹거리마실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왕리단길’로 명칭을 변경하고, 골목축제 및 조형물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주민과 울산을 찾는 방문객에도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왕리단길 축제가 그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골목상권 부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인회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상권을 위해 골목축제를 마련해 지난 3월‘삼호곱창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낭만의 장생포’, 10월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에 이어 마지막 ‘왕리단길 축제’를 개최해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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