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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복 화백 한국화·신선도 세계명인 기념전, 21일부터 문예회관 기획전시실
[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은 5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정동복 화백 한국화·신선도 부분 세계명인 기념전’을 개최한다.
2024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대한명인회 선정 한국화·신선도 부분‘대한명인’과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선정한‘세계명인’에 추대된 남곡 정동복 화백의 산수화와 신선도를 선보이게 된다.
정동복 화백은 1970년대 해남에 신선도를 전파한 현당 김한영 화백에 사사하고, 50여년간 한국화의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신선도와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에 이름이 높아 해남 주요기관과 식당 등 곳곳에 남곡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수화와 신선도 2가지 분야의 56점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들로 작품 한점한점에서 노화백의 노련미가 느껴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작가는“이번 전시에는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신선도에 수묵과 채색을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신선도와 함께 합판에 입체화 기법을 가미한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며“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예술적 성취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정동복 화백의 기념전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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