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관장 이정기)은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올빼미 인문학 강좌를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세 번째 올빼미 인문학은 참가자의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철학과 문학을 접목한 「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운영한다. 한정주 작가를 초빙해 7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는 철학적 질문에 문학작품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1강= ‘인간은 운명의 노예일까, 운명의 주인일까?’ ▶2강= ‘욕망은 인간에게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3강= ‘불안의 시대를 살아 나가는 방법’ ▶4강= ‘자유롭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질문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근본을 성찰해본다.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야간 온라인 강좌로 운영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bupyeon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510-735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철학과 문학을 통해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근본 주제들을 살펴보며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