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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11월 23일부터 현지에 임시영사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영한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하여 총리실, 외교부, 경찰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부처 직원이 함께 일하게 될 임시영사사무소는 12월 4일까지 1차로 운영하며, 조별 경기 이후로는 우리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1차전 한-우루과이전(11.24.), △2차전 한-가나전(11.28.), △3차전 한-포르투갈전(12.3.) 일정이며, 경기장은 세 경기 모두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으로 동일
◦ 긴급연락처 : (+974) 5078-4959, (+974) 5095-9242
이번에 현지 주카타르대사관 내에 개소 예정인 임시영사사무소는 현지 방문 우리국민 안전 확보를 위하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치안 당국 및 우리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운영을 통해 우리국민이 관련된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상황에 적극 대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리우 하계올림픽 등 여러 중요 국제 스포츠행사에서 임시영사사무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관람을 위해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국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허용 구역 외에서의 음주, 주류 및 돼지고기 반입 행위 등이 엄격히 금지되며, 사전 허락 없이 현지 여성을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 사항임에 유의하고 주재국의 문화, 종교 및 법령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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