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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5월 생신 맞은 무연고 어르신 축하

기사입력 2024.05.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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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상과 편지 전달하고 축하노래 부르며 즐거운 시간 가져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시전동(동장 정귀준)은 지난 9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와 함께 무연고 독거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지사협의 신규 사업인 ‘오! 해피데이’ 일환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자녀가 없거나 연락이 끊겨 외로운 생일을 보내야 하는 무연고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상실감을 해소코자 준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10만 원 상당의 이불과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원장 김명진)에서 생일 케이크, 나물, 찰밥, 미역국을 후원받아 함께 전달하고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생일카드도 읽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께서는 “생일에는 더욱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생일상도 차려주고 축하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며 눈물을 흘리셨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김명진 원장님이 직접 요리한 음식 덕분에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며 “1년에 한 번뿐인 생일을 홀로 지내실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귀준 동장은 “무연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손 한번 잡아 드리며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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