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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입구 CCTV 설치 등 범죄 예방, 유아 맞춤형 세면대 등 설치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 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신축·개방했다고 밝혔다.
신축한 공중화장실은 면적 39㎡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배리어프리) 인증에 적합한 시설로 설계됐다.
기존 노후된 공중화장실은 경관 디자인을 반영해 주변 자연 숲 경치와 어우러지는 청솔모 모양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범죄 예방과 각종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벨과 입구 CCTV를 설치해 누구든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찾는 유아·어린이를 위해 세면대와 소변기, 양변기는 모두 맞춤형으로 설치돼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유아숲을 찾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개방 이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아 전용 짚라인, 암벽 오르기 등 자연 친화적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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