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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역 ‘정원드림프로젝트’ 두 팀 수상 영예

기사입력 2023.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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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정원을 품은 도시, ‘정원드림프로젝트’ 정원조성 5개소 성공적 완성
    - 시민과 전문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팀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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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드림프로젝트_시상식(전주권역전체).jpg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가 ‘2023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프로젝트인 ‘정원드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 전문가, 전공자, 도시숲정원관리인, 시민정원사 등이 협력해 전주권역에 5개의 실습 정원을 조성한 것이다. 총 350백만 원의 국비사업으로 전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후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설계에서 시공까지의 현장 경험을 쌓고 전문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가졌다.

     

     프로젝트는 올해 초부터 참가자 모집과 팀 선정, 발대식을 거쳐 지난 5~6월에는 팀별 작가 멘토링을 통한 설계안 보완 작업이 이뤄졌다. 이후 중간보고회와 시민참여 식재행사를 진행하면서 7월부터 9월까지는 각 팀별로 정원 조성 공사를 수행했다. 실제 정원 조성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통해 마무리됐다.

     

     전주월드컵광장과 전주역사박물관에 조성된 이들 정원은 각각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팀의 열정을 반영해,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장식했다. 그 결과 전국 25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하는 가운데, 전주권역에서 2개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예비작가상은 그루비 팀(정원명:소소결/월드컵경기장2)이, 우수예비작가상은 P1945 팀(정원명:식물독립선언/전주역사박물관1)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조성된 정원은 총 5개소로 △전주월드컵광장1 / 정원명: 정원, 시간의 결실 / 참가팀명: 단비(하지윤 외 4명) / 멘토작가: 김종호 △전주월드컵광장2 / 정원명: 소소결 / 참가팀명: 그루비(조미경 외 4명) / 멘토작가: 조아라 △전주월드컵광장3 / 정원명: WWW_우리의 바램을 널리 / 참가팀명: 천이(강준성 외 4명) / 멘토작가: 강한민 △전주역사박물관1 / 정원명: 식물독립정원 / 참가팀명: P1945(조성빈 외 4명) / 멘토작가: 강희혁 △전주역사박물관2/ 정원명: 눈길 / 참가팀명: 물들어(최지훈 외 4명) / 멘토작가: 나양현 등이다.

     

     이 프로젝트는 발대식부터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작년 8월 시민정원사들이 함께한 식재행사에 이어 관심을 두고 지원한 초록정원사들은 연말까지 정원 5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수, 낙엽관리, 멀칭정비, 월동관리 등을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정원드림프로젝트 조성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정원사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정원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둬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팀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실질적인 현장 작업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수상한 두 팀은 그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는 전주시와 참가자들 및 운영사, 산림청 및 시민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 덕분이다. 세종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관계자들과 함께 전국 5개 권역의 25개 팀이 참석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조성과 정원문화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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