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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일 열린 제21회 초의선사탄생문화제의 행사장 음식이 맛깔스러운 상차림과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축제에 단골로 등장했던 바가지요금, 불친절, 호객행위들로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까지도 불쾌감을 받았던 볼멘소리가 이번 초의선사탄생문화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행사장 음식을 주관한 삼향읍 새마을부녀회(권숙희 회장)는 사전 회의를 거쳐 갑오징어초무침 10,000원, 해물파전 8,000원, 국수 3,000원, 주류 4,000원, 어린이 맞춤형 메뉴 닭강정․떡볶이 각각 5,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였고 기본 상차림으로 방울토마토, 돼지고기 편육, 떡 2종, 김치 등 7첩반상을 제공하였다.
또한 일회용품을 대신하여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친환경적인 축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섰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다음달에 개최되는 무안황토갯벌축제기간에도 물가담당 공무원을 배치하여 기본 상차림, 바가지요금 근절, 요금 담합 행위 등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체감형 물가 지도 단속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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