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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위한 협업체계 구축 △학대의심아동 적극 신고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정보공유 △학대피해아동 통합지원 등 협약
- 전 구청장 “아이들이 폭력없는 세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만들 것“
[더코리아-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5일 아동학대 관련 12개 유관기관(단체)들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국공립·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연합회, △서울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 △서초구가족센터, △서초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아동학대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구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공동양육자 역할을 강화 등을 통해 서초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식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참여 모든 기관이 △학대의심아동 적극 신고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정보공유 △학대피해아동 통합지원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공동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자라도록 여러 기관들과 협약해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각 기관들은 협약 내용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에 나선다. 서초구는 아동학대 원스톱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서초·방배경찰서’는 아동학대사건 발생 시 신속 개입 등 피해 아동 보호와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장기 또는 무단결석 등 위기 의심아동에 대한 상시 점검 및 위기아동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성모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진료와 치료·자문 지원 등을 한다.
‘서초구 국공립·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학대 발생 우려 아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위기아동의 정보를 공유한다. ‘서울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서초구가족센터·서초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대피해 아동의 상담지원 및 사후관리에 적극 협력한다.
한편 구는 2021년 10월에 전국 최초 민·관·경 협업거점 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열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했다. 또 주민중심의 ‘아동지킴이’를 발족해 아동학대의심가구 모니터링 활동 등 주민주도형 상시보호체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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