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울산 중구 무룡초등학교(교장 김차남) 학생자치회는 31일 ‘쏭알쏭알 꿈이 자라는 노래숲, 버스킹 무룡’공연을 했다.

‘버스킹 무룡’은 무룡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기획에서부터 홍보, 진행까지 중심이 되어 운영됐다. 공연은 참가 신청을 한 약 30팀 중 추첨을 통해 10팀을 선정해 하굣길 운동장 조회대와 교내 정원에서 진행됐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댄스, 악기 연주, 노래, 무술, 묘기 등 참가 팀들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참여 학생과 관람 학생들의 호응에 따라 봄·가을 매월 마지막 수요일 하굣길에 버스킹을 열 예정이다.

버스킹 사회를 맡은 자치회장 변영화 학생은 “버스킹을 우리 스스로 준비하며 학교 구성원으로서 봉사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생겨 친구들과 더 친해졌다. 졸업할 때까지 매달 운영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김차남 교장은“학생들이 스스로 버스킹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자치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학생 중심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