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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광양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실습 교육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6일부터 19일까지 운영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일일 강사로 선정된 제철소 직원들이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모형 키트 제작을 통해 ‘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초등학교를 4곳에서 9곳으로 확대해 광양제철소 직원 20여 명이 810여 명의 초등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90%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재활용 원리, 전자석의 원리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모형 기구를 통해 자석으로 다른 물질에 섞여있는 철을 분리해 재활용되는 과정을 실습교육으로 배울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로 참여한 광양제철소 송락용 사원 “아이들과 함께 철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과학과 제철산업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포항 주니어 공학교실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다음 해인 2015년부터 서울과 광양으로 확대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이론교육과 실제 장치를 만드는 과정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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