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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완도] 완도군은 202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91억 원이 증가한 총 5,20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하여 완도군의회에 상정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935억 원이 증가한 5,051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243억 원이 감소한 1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17년 3,421억 원, 2018년 3,704억 원, 2019년 4,510억 원과 비하면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군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은 군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우선 반영하고,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농·수·축산업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5.5%인 1,324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095억 원(21.0%), △환경 444억 원(8.5%), △문화 및 관광 419억 원(8.1%), △국토 및 지역개발 286억 원(5.5%) △일반 공공행정 279억(5.4%), 중소기업 및 에너지 261억(5.0%)순으로 편성됐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해양치유센터 건립(124억 원), 해양치유블루존 조성(55억 원) 등에 188억 원,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224억 원), 체육 및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 SOC 사업(179억 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16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78억 원),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80억 원), 다목적 주차장 조성사업(25억 원), 지방어항 건설(62억 원), 노화 구석지구 배수개선 사업(26억 원), 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보급 사업(101억 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24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2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세입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나, 균특회계 지방이양 및 공모사업의 증가로 국도비 사업이 늘어나고 복지 분야의 세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산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예산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군정 발전 효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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