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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표본가구 19세 이상 성인 대상 방문 조사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광양시보건소는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난 1월 권역별 책임대학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선정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며, 조사 대상 가구에는 선정통지서와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 소책자가 전달된다.
조사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이 선정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 등) ▲삶의 질 등으로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하고, 내년 초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수집된 통계자료는 보건의료 계획수립과 우리 지역 보건사업 수행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니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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