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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는 육아휴직은 경력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일·육아 양립이 가능한 쌓음과 이음의 기간이라는 인식 전환 공감대 확산 토크콘서트 ‘육아 휴직 NO! 육아 연수 YES! ’를 10일 청춘잡담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일하며 아이랑 행복한 충북 만들기’ 인식 개선 사업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부모의 다양한 사연과 기업의 육아휴직에 대한 분위기, 필요한 지원, 육아 휴직 중 아이를 키우며 행복했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고, 고민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 사회는 티나에듀의 김미겸 대표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충북도내 기업에 근무 중인 육아휴직 후 복귀한 청년 남,녀 3명, ‘남성 육아휴직 1호기업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신한씨에스의 장상혁 차장이 함께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에 이어 올해 0.65명을 예측하는 심각한 초저출산 상황에서 육아휴직은 사회로의 단절이 아니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당연한 권리로 인정되어야 하며, 기존 자리로 안심하고 복직할 수 있도록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데 참여자 모두 한 목소리를 내었다.
* 합계출산율 : 여성 한명이 출산할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자녀 수
또한 육아휴직은 또 다른 경험과 경력을 쌓아가는 기간으로 ‘육아연수’라는 단어에 모두가 공감하였고, 부모가 동등하게 아이를 양육해야 한다는 고민과 기업의 인식개선 필요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는 일은 행복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에도 모두가 공감하였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는 방청객들과 소통하는 시간, 육아 신조어 퀴즈를 풀어보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며, 5월 31일 오후 2시에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아이와 행복이 함께 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저출산이 가속화 되는 주요 원인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함에도 일과 양육을 병행하기 어려운 구조 때문으로 충북 가족친화인증 500+ 확대를 내실있게 추진하여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으로 출생률 제고와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확립으로 기업의 인력수급까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청춘잡담은 도내 청년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과 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의 일정은 홈페이지(www.ccjobdam.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21-0621)로 문의하여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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