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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지역경제 불황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기명)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노동운동, ▲임단협을 포함한 모든 협상에 대한 협력사 공동 노력, ▲원청사의 협력사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위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의 안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불황과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 노사민정 각 주체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키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우리 지역경제 또한 어려움에 있으며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로 여수국가산단의 활기가 줄어들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노사민정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2024년 노사민정 활성화 16개 사업과 여수시 지역일자리 대책 계획에 대해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여수 미래혁신지구에 조성되는 여수산단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8월 착공, 2025년 7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산단 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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