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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24.05.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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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등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
    - 야외 활동 후 고열·구토·설사 등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 -
    -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드기 기피제 배부 -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13일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에 물리면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고 백혈구, 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인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서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옷, 긴소매, 긴바지,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과 옷을 잘 털어 세탁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익산시는 등산로 입구, 공원 출입구 등에 13개의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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