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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은 지난 9일 제2기 자원봉사대학 체험 과정으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을 방문해 ‘해양 및 재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수강생 25명이 참여해 ▲생존수영 ▲익수자 구조법 ▲선박 비상상황 대비 및 선박 탈출법 ▲해양사고 VR체험 등 해양 안전 교육과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각종 재난 재해를 가정한 비상 상황과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재난·사고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학습했다.
체험에 참여한 수강생은 “각종 재난 재해를 가정한 비상 상황을 실제 몸으로 체감하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유용했다”면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진군 관계자는 “안전·재난 특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제2기 자원봉사대학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앞으로도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2기 자원봉사대학은 생활 속 안전부터 재난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상반기 9회, 하반기 5회로 총 14회 진행된다.
한편, 강진군은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자원봉사대학 운영을 비롯해,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직능별·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 지원,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강진군만의 자원봉사 브랜드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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