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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맞춘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확산 모델 발굴
[더코리아-인천] 환경특별시 인천이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한 발짝 다가감에 따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13일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공모사업에 부평구와 협업해 제안한 사업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 전환에 맞춰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기후변화 적응 등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위한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2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으며, 이날 1차 평가를 통과한 인천시 등 8개 지자체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1차평가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이달 말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는 2개 자치단체는 향후 5년간 각각 국비 2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사람과 도시가 쉼 쉬고, 지구를 살리는 nearly Zero Energy City(nZEC)’조성을 목표로 도심의 건물(nZEBuiding), 주차장(nZEParking), 정류장(nZEStation), 공원(nZEGreen park), 하천(nZERiver) 대상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자립, 흡수원 확대를 통한 2030년 기준 온실가스 40,573톤을 감축할 수 있는 선도모델 제시를 제안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nZEC 모델은 전국 도심지의 탄소중립을 위한 표준이 될 것이며, 우리 시는 2050 탄소중립 전략 용역을 수립해 중·장기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보다 체계적인 이행성과 관리를 통해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인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에서 2020년 지자체분야 전국 1위,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목표 우수 달성기관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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