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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올해 활동할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27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침해 예방을 위해 교육청 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구성한다. 앞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매월 학교를 방문해 이뤄지는 정기 지원과 사안 발생 시 진행하는 특별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특별 지원의 경우, 피해 장애학생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중등특수교육지원과 고용선 과장을 단장으로 총 13명의 위원을 위촉해 올해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 위원 7명은 지역 학교 및 경찰서, 광주장애인권권익문제연구소, 광주성폭력상담소, 광주광역시피해장애인쉼터보담 등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어 이뤄진 상반기 협의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활동과 지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SNS를 통한 콘텐츠 확산 등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장애인 대상 사이버 범죄 사건의 증가와 이에 따른 피해 규모의 심각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사이버 범죄 예방과 범죄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방법을 논의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에 힘쓰겠다. 더불어 장애학생이 사이버 범죄 및 사기 범죄의 대상이 되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우리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및 사기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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