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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비 10% 본인 부담…4월 1일부터 200명 모집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자동소변수집장치 지원사업을 실시, 4월 1일부터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배변·배뇨 조절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 최중증장애인 : 뇌병변장애인, 근육장애인, 발달장애인, 와상장애인 등 배변·배뇨 조절 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장애인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최중증장애인으로, 배변·배뇨 조절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된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뇌병변장애인 흡수용품 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지원받는 장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수행기관인 광주시 남구장애인복지관의 선정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지원금액은 대소변흡수용품 자동소변수집장치 구입비의 90%로, 1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사업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수행기관인 광주시 남구장애인복지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방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전화(062-611-1910) 신청 후 원본 서류는 이메일, 우편, 팩스로 발송하면 된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동소변수집장치 지원 사업은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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