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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중앙도서관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8일 저녁 7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밤이 흐르는 감성 북 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토크는 ‘이토록 씩씩하고 다정한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통해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기 공감과 회복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봄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할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정여울 작가는 “내 인생을 지켜준 힘은 대부분 문학에서 나왔다”며 문학으로 치유 받은 삶의 경험을 주제 도서인 ‘문학이 필요한 시간’에 그대로 담아냈다.
정 작가는 이번 북 토크를 통해 사회적 가면에 지친 나를 위로하고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을 마주해 새로운 삶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여자 김광석’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박강수가 연주하는 따뜻한 통기타 선율과 서정 짙은 라이브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고민 상담소,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일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독서문화행사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전화(☎061-797-3864)로 신청하면 된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북 토크와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일상을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누릴 수 있도록 책과 사람, 도서관을 잇는 독서문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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