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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는 오월! 대동(大同)세상의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

기사입력 2024.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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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교육지원청,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 행사 실시

    [더코리아-전남]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 17일(금) 본관 3층 섬지뜰 다담실 및 청사 일원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념 행사는 44년전 오월의 봄날에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쓰러져간 광주 시민들과 그들이 겪었던 시대의 아픔을 기억하며, 현재 우리가 누리는 민주 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기기 위해 기념식과 행사 활동, 그리고 청사내에 ‘오월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 등을 마련하여 실시되었다.

     

    오전에 개최된 기념식에는 구례교육지원청 전직원이 참석하여 신군부에 의해 희생된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신제성 교육장의 인사말, 아직까지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살고 있는 희생자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 직원들은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는 청사 화단에서 참된 민주주의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소형 태극기를 심으며, 오월의 시간 속에 미완으로 남아있는 대동(大同) 세상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신제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4년이나 되는 긴 세월이지만 남아있는 사람들 에게는 아직도 그 아픔이 좀처럼 치유되지 않고 있다. 수많은 아픈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이제 우리들은 그때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것처럼 서로를 위로 하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대동(大同)세상의 모습과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행사 1.jpg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행사 2.jpg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행사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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