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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원도심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문화유산 학교> 제1기 과정으로 ‘원도심에서 배우는 순천 역사’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6일간 총 11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원도심에서 살아온 지역주민이 지역역사를 알고 순천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해설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며, 교육생은 순천시민 가운데 총 30명을 모집한다.
특히 교육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일일 해설사가 되어 원도심 문화유산 현장에서 해설을 진행한 후 전문가의 피드백도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순천의 역사·건축·조경·관광·박물관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해오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순천의 근현대사와 원도심 ▲순천 도시발전과 근대문화유산 ▲매산등 성지순례길 투어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관람 ▲해설사 역할 및 해설 잘하는 법 ▲스토리텔링 및 해설 시나리오 작성 ▲현장해설 실습 등이다.
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순천시민은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leehs@outlook.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원도심은 순천 역사·문화·행정의 중심지였던 조선시대 순천부읍성이 위치했던 곳으로 순천향교·팔마비를 비롯한 전통문화유산과 조지와츠기념관, 매산관 등 근대문화유산 등 총 13개의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는 역사도시 순천의 보고(寶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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