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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산구]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산구 곳곳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소통의 장이 열리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지난 19일 광산구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광주카리타스근로시설 및 보호작업장’을 방문, 노동 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장애인 일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카리타스근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이다. 2014년 9월 운영을 시작해 9년째 질 좋은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일자리 체험과 함께 장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장애인복지시설‧장애인일자리 확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 향상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 각 동에서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감‧나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살피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이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상품권을 전달했다. 임곡동 지사협은 20일 지역 장애인 1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장애공감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광산구는 ‘인식의 벽 너머로, 배리어프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21일에는 ‘어둠속의빛협동조합’과 함께 시각장애인 어둠체험을 진행하고, 22일에는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이해골든벨,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 한마음의 날 ‘배프 광산! 차차차!’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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