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도약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2021 국가이미지’를 조사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해문홍은 2018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과 국가이미지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이를 해외홍보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이미지’를 조사하고 있다. 2021년 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4개국* 12,500명(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조사 기간 ’21. 9. 1.~29.)으로 진행했다. * ▲ 아시아·태평양(9):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베트남, 필리핀, ▲ 미주·남미(4):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 유럽(9):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스웨덴, 스페인, 터키,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 중동/아프리카(2): 남아공,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분단국가 이미지 넘어 이제는 문화콘텐츠 강국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 외국인은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23.3%)을 1순위로 응답했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17.9%),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16.8%)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30대 중심으로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에 대한 응답이 높아 젊은 세대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접촉과 호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년 조사 결과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남북관계 개선’ 순위가 이번에는 낮아져 한국은 분단국가 이미지를 넘어 문화콘텐츠 강국으로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이래 처음 대한민국에 대한 일본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 앞서 2021년 외국인이 본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국가이미지는 긍정 평가가 80.5%로 전년(78.1%)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95%), 터키(92.2%), 필리핀(92%), 태국(90.8%) 등 7개 국가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긍정 평가(35%)가 전년(27.6%)보다 7.4%포인트(p) 크게 상승하며, 조사 이래 최초로 부정 평가(26.6%)보다 높게 나타났다. *긍정/부정평가: ‘18년 20.0%/43.4% → ’19년 18.8%/53.2% → ‘20년 27.6%/39% 외국인이 응답한 한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 영향요인으로는 현대문화(22.9%), 제품/브랜드(13.2%), 경제수준(10.2%), 문화유산(9.5%), 국민성(8.6%), 사회시스템(7.8%), 스포츠(7.6%), 정치상황(6.2%), 국제적 위상(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교육·복지·의료 등 사회시스템이 5.9%포인트(p), 한국인의 국민성이 5.8%포인트(p), 스포츠가 4.6%포인트(p) 증가해 현대문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측면이 고르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30대 젊은 세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 체험·학습 등 적극 행동 의향 보여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국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이사, 인도, 태국 등 신남방 국가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 관심도: 한국에 대한 관심을 묻는 8가지 문항에 ‘예’라고 응답한 비율 평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묻는 8개 문항 중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항목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희망’(83.4%/’21년 신규 추가)이었고 ‘한국 방문 희망’(81.1%), ‘한국인과 친구 희망’(76.6%)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어(한글)학습 희망’(54.5%)이 ’20년보다 8.7%포인트 대폭 상승했고, ‘한류 콘텐츠 접촉 경험’은 6.7%포인트, ‘한국 방문 희망’은 6.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젊은 세대(10대~30대)를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문홍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변모된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반영하고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확실한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28개국 33개 재외한국문화원을 한류 콘텐츠 확산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문홍은 권역별 주요 거점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문화행사인 ‘코리아 콘텐츠 주간’을 추진하고 재외한국문화원 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매체 예술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세계 속에서 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높게 나타난 ‘한국전통문화 체험 의향’과 ‘한국 방문 희망’ 등 외국인의 관심도를 반영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역 상생 한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1년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보고서는 문체부(www.mcst.go.kr)와 해문홍(www.koci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고궁박물관, ‘스튜디오 고궁-온(溫)’ 개국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 내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간인 고궁-온(溫)을 지난 1월 20일에 개국하였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원활히 운영하고, 더 높은 품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모든 국민에게 제한 없이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고궁-온(溫)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줄임말인 ‘고궁’과 온라인(online)의 ON(온), 한자어 온(溫)의 의미까지 포함하여 조합한 단어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유산을 유아동부터 성인, 사회배려계층 등 국민 모두에게 제공하는 따듯한 박물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튜디오 고궁-온(溫)’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황제가 사용한 자동차를 주제로 한 ’부릉부릉 어차‘를 비롯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등 총 32종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500여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museum.go.kr)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날로부터 한 달 전 미리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에게는 교육 시작 전에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활동지 또는 체험 꾸러미(키트)를 신청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 교육신청 일정: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museum.go.kr)에 상세내역 참고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022년부터 ’일상과 함께, 꿈과 함께‘를 주제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모든 국민이 왕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기획전시 「화사(畵師)한 날」 개최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전관에서 기획전시 ‘화사(畵師)한 날’을 개최한다.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전공(지도교수 권지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재학생과 졸업생 67명, 지도교수가 함께 참여한 전시로 전통회화의 가치를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자리다. ‘화사(畵師)한 날’은 곧 다가올 화사한 ‘봄날’과 조선 시대에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던 화가인 ‘화사(畵師)’의 중의적 표현으로 ‘화사들이 그린 봄날’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0년 개최된 ‘도화서 화원들의 B(비)급 전시’와 2021년 개최된 ‘화원(花園·畵員)’으로 이어진 연속 기획전시로, 전통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회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작품을 소개한다. 고정되고 불변한 요소를 내재한 채 새로운 모습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전통’은 역사적인 현상이자 미래의 유산이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예술이 우리의 뿌리라는 가치를 품고, 법고(法古)·의고(擬古)·방고(倣古)라는 형식을 거쳐 형태뿐만 아니라 정신과 명맥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작품을 제작하였다. * 법고(法古): 옛 것, 옛 사람을 본받다 / 의고(擬古): 옛날 풍(風)을 모방하다 / 방고(倣古): 옛 것을 본뜨다 먼저, 곽선혜 외 11명(3학년 단체作)이 모사한 ‘강진 무위사 극락전 후불벽화(康津 無爲寺 極樂寶 後佛壁畵)’는 가로 119cm, 세로 142.8cm에 달하는 토벽채색으로 다년간의 수련을 통해 얻은 기량을 마음껏 드러낸 작품이다. 오지우(재학생)의 ‘궁보(宮褓)’는 조선의 궁궐에서 제작한 물건을 싸는 보자기인 ‘궁보’를 그린 작품이다. 여러 가지 무늬를 그려 장식했기에 인문보(印紋褓)라고도 불리며, 대체로 부귀나 장수와 같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궁보를 창조적인 변형을 통해 물건을 싸던 기능만 부각하지 않고 활짝 펼쳐 그 안의 예술성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의미가 한층 크다. 조재건(대학원생)의 ‘소소(小小)’는 괴석 안에 작은 풍경을 담았는데, 옛사람들이 괴석을 보며 사유하는 것과 현대인들이 유리병 등에 식물을 가꾸며 소소한 휴식을 취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회화의 재미와 구성을 독창적으로 다루었다. 그 외에도 권지은 교수의 ‘화원_화왕(畵圓_花王)’은 짧은 순간 지나가는 꽃의 아름다움을 석채나 금박 등의 강한 금속성 재료로 재창조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그린 그림이다.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의 용맹스러움과 기품 있는 모습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한 김석곤 교수의 ‘맹호도(猛虎圖)’, 김주현(졸업생)의 고려 아미타팔대보살도(阿彌陀八大菩薩圖)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이 세상의 혼란하고 어지러운 일들이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렸다.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속 금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모사한 박지해(대학원생)의 ‘초춘(初春)’, 2학년(노정은, 신윤진, 이경수, 최지혜) 단체작인 ‘십장생도(十長生圖)’는 불로장생에 대한 꿈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조선 전기 화가 안견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조선의 사계절을 8가지 장면으로 그린 산수화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전시가 전통회화에 대한 재학생과 졸업생 등 예비 작가들의 다채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의 전승과 계승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광주 남구,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트렌드 음식’ 맛본다<1등 ‘새우버터 치즈구이 & 갈릭버터 새우구이’> [더코리아-광주 남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백운광장 일원에 조성 중인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 희망 가게 점주를 최종 확정했다. 남구는 24일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인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가게 문을 여는 운영자 30명을 선정했다”며 “젊은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트렌드 음식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에 실시한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은 뜨거운 관심사였다. 스트리트 푸드존에 조성하는 40개 점포 중 외식분야 24개 점포와 문화예술 분야 6개 점포에 대한 운영자 모집에 총 8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식분야의 경우 71명이 몰려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원자 14명이 신청해 2.33대 1의 경쟁을 보였다. 이곳에 가게를 여는 점주 30명은 평균 2.83대 1의 경쟁과 조리실습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뚫고 스트리트 푸드존 입점에 성공한 1호 운영자이다. 몇몇 운영자들은 과거 가게 운영을 통해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전시‧체험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은 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9일 2차 심사 과정으로 송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실습실에서 열린 조리실습은 참가자간 경쟁이 불을 뿜었고, 평가위원의 눈과 입, 후각을 사로잡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특히 음식의 맛과 데코레이션, 조리 용이성 및 제품 완성도, 가격 적합성 등에서 1등을 차지한 ‘새우버터 치즈구이 & 갈릭버터 새우구이’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외식분야 운영자들이 내놓을 요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분식 종류가 가장 많았고, 스테이크 등 양식 및 고기 종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 분야 점포에서는 테라리움을 이용한 반려식물을 비롯해 리사이클링 및 업사이클링, 폐가죽 소품 및 잠봉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스트리트 푸드존을 개소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면서 “백운광장에 새 활력과 광주를 대표하는 미각‧체험의 거리로 발돋움하는 스트리트 푸드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진군, 2022년 다산 관련 유물 공개구입[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1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35일간 다산 관련 유물을 공개구입한다고 밝혔다. 다산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전시·교육·연구자료·공공저작물로 활용하기 위하여 2월 21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 등에 유물구입 관련 공고를 게시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번 구입대상 유물은 다산 정약용 선생 및 선생의 직계혈족·형제, 자매, 제자, 교류했던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 보존 가치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다. 유물 구입 대상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매도 희망자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다산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및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재평 박물관장은 “유물매도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유물구입위원회를 거쳐 구입 예정 유물로 확정하고, 감정평가위원회 심의 및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 이후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하여 다산박물관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다산박물관(☎061-430-3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양주골이가전통주‘이화주’, 참발효어워즈 2022 막걸리(탁주) 부문 대상 선정[더코리아-경기 양주]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 쌀 브랜드인 양주골 쌀로 빚은 전통주 ‘이화주’를 생산하는 농업법인 이가전통주가 ‘참발효어워즈 2022’에서 막걸리(탁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화주는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노들섬 스페이스445 갤러리에 전시된다. ‘참발효어워즈’는 우수한 국내 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슬로푸드문화원 참발효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표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즈에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를 비롯해 막걸리(탁주), 국내산 목장치즈 부문을 신설, 맛과 ESG 가치가 우수한 제품 23점을 선정했다. 양주골이가전통주의 대표 브랜드인 이화주는 배꽃이 필 무렵 빚어내는 술로서 농축된 요구르트와 같은 된 죽 형태의 떠먹는 고급 명주로 알려져 있다. 양조 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독창적 방식의 주조방식을 갖고 있으며 달착지근한 맛과 독특하고 풍미 깊은 향으로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화주는 ‘참발효어워즈’ 이외에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숙 양주골이가전통주 대표는 “이화주는 예로부터 내려온 온주법을 모태로 친정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전통 고유의 술 빚는 방법과 질 좋은 양주골 쌀을 조합해 만든 전통 발효식품”이라며 “양주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화주의 ‘참발효어워즈 2022’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주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제주 도립미술관, 탄생100주년 특별전 《홍종명 : 내면의 형상화》 개최다운로드제주도립미술관 [더코리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홍종명: 내면의 형상화’전을 기획전시실1에서 2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홍종명의 1950년대부터 1990년까지의 작품을 선별해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보여준다. 홍종명은 1922년 평양 태생으로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帝國美術學校․현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유학했다. 1951년 1․4후퇴 때 서울과 부산을 거쳐 제주까지 피난을 왔다. 제주 피난생활시기에 독지가의 도움으로 ‘미술사’라는 작은 화방을 개설했고 오현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피난시절에 그린 대표 작품으로는 <자화상>(1953), <제주도 사라봉>(1953)이 있다. 1954년 봄, 제주 피난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상경해 보성여중고등학교와 대광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에서 1957년 제6회 국전에서 처음으로 입선했고 65년 특선, 66년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67년, 68년 연달아 특선을 받았다.《구상전》, 《창작미협전》, 《기독교미술협회전》등의 단체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나갔다. 홍종명은 한국 현대미술의 추상과 구상 양쪽 모두를 오갔던 작가였다고 할 수 있다. 이상적인 공간인 실낙원에서부터 낙랑, 옛동산 등 실향민으로서 회복하지 못한 상실을 그림에 담았다. 그는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청에 따라 전통을 소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홍종명의 제주 제자인 강태석(1938~1976), 김택화(1940~2006), 현승북(1933~2011)과 서울 제자 김용철(1949~)의 작품 12점도 함께 전시해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소개하는 52점의 작품은 한국 구상미술의 실험을 거듭한 홍종명 화백의 예술세계와 화업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면서 “홍 화백 유족이 기증한 작품 중 22점의 전시를 통해 제주 예술자원 확보를 위한 기증 문화 확산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274. 붙임 1. 전시 개요 1부. 붙임 2. 작품 사진 목록 1부. 끝.
-
[조선왕릉①] 고양 서오릉고양 서오릉(西五陵) 서울 서쪽과 경계를 이루는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릉·익릉·명릉·경릉·홍릉 등 5기의 왕릉이 있어 ‘서오릉’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 문화재청 고양 서오릉(西五陵) 서울 서쪽과 경계를 이루는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릉·익릉·명릉·경릉·홍릉 등 5기의 왕릉이 있어 ‘서오릉’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총면적 55만 3,616평으로 구리시의 동구릉(東九陵)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의 왕실 족분군이다. 서울 구산동사거리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인데다,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인근 주민들이 산책코스로도 즐겨 찾는 곳이다.조선왕실의 무덤은 묻힌 사람의 신분에 따라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陵)’, 왕의 생모·왕세자·빈의 무덤은 ‘원(園)’, 대군·공주 등의 무덤은 ‘묘(墓)’로 구분되어 불렸다.서오릉에는 5기의 능 이외에도 조선왕조 최초의 ‘원’인 명종의 장자 순회세자의 묘 순창원(順昌園), 21대 영조의 후궁으로 사도세자(장조)의 어머니인 영빈이씨의 묘 수경원(綏慶園),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묘 대빈묘(大嬪墓)가 들어서 있다. 고양 서오릉 창릉(안순왕후) 능침. © 문화재청 ■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 한씨의 ‘창릉’창릉은 조선 8대 예종과 두 번째 왕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서오릉에서 왕릉으로 조성된 최초의 능으로,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태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예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안순왕후의 능이다.예종은 효성이 지극했던 아들이었다. 예종이 세자일 때 세조가 병환이 생기니 수라상을 보살피고 약을 먼저 맛보며 밤낮으로 곁을 지키며 한잠도 못 잔 지가 여러 달이 되어, 세조가 돌아가자 슬픔이 지나쳐 한 모금의 물도 마시지 않았으므로 마침내 건강을 해치게 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예종의 계비 안순왕후는 청원부원군 한백륜의 딸이다. 1460년 세자빈으로 책봉된 한명회의 딸이 이듬해 병사하자 2년 뒤 세자빈으로 간택되었고 예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소생으로 효성이 지극했던 제안대군과 현숙공주를 두었고, 1498년 12월 세상을 떠나 이곳에 묻혔다. 고양 서오릉 익릉 능침. © 문화재청 ■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仁敬王后)의 ‘익릉’서오릉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 익릉은 제19대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仁敬王后, 1661~1680)의 능이다. 홍살문에서 시작되는 참도가 큰 계단식으로 돼 있어 이채롭다.인경왕후는 광성부원군 김만기(金萬基)의 딸이다. 열 살 때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숙종이 즉위하자 왕비가 된다. 1680년(숙종 6) 천연두를 앓아 발병 8일 만에 경덕궁 회상전에서 세상을 뜨고 만다. 이때 왕비의 나이 겨우 스무 살, 어느새 세 딸을 두었으나 두 공주는 벌써 어미의 죽음을 앞질렀으니 인경왕후의 운명도 참으로 기구했다.익릉의 봉분은 병풍석은 생략하고 난간석을 둘렀으며, 다른 왕릉과는 조금 다르게 석주가 아닌 동자석 상단부에 십이간지를 글자로 새겨 놓았다. 정자각은 능침 언덕 아래에 있다. 현종의 숭릉 정자각과 같이 당시 유행하던 익랑이 딸려 있다. 정자각과 홍살문 사이의 향어로는 직선으로 경사가 졌으며, 중간에 계단을 두어 지형에 맞춰 설치하였다. 고양 서오릉 명릉(숙종과 인현왕후) 능침. © 문화재청 ■ 숙종과 두 번째 왕비 인현왕후 민씨,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 김씨의 ‘명릉’명릉은 조선 19대 숙종과 두 번째 왕비 인현왕후 민씨와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이다.숙종과 인현왕후의 능이 쌍릉으로 나란히 조영되고, 인원왕후의 능은 다른 편 언덕에 단릉 형식으로 모셔져 동원이강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명릉은 일반적인 왕릉과 달리 명릉에서 가장 낮은 서열의 인원왕후의 능이 가장 높은 자리인 오른쪽 언덕에 모셔져 있다. 명릉은 숙종의 명에 의해 능역에 드는 인력과 경비를 절감하여 부장품을 줄이고 석물 치수도 실물 크기에 가깝게 하는 등 간소한 제도로 조영되었다. 고양 서오릉 경릉(덕종) 능침. © 문화재청 ■ 추존왕 덕종(德宗)과 소혜왕후가 잠든 ‘경릉’익릉에서 내려와 순창원을 지나면 추존왕 덕종(德宗)과 소혜왕후가 잠든 경릉이 있다. 추존이란 실제로 왕위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세상을 떠난 후에 왕의 호칭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덕종은 왕세자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나자 의경세자의 시호를 받았으나, 둘째 아들인 자산군이 왕위에 오르자 덕종으로 추존되었다.경릉은 동원이강(東原異岡)의 형식이다. 능침의 배치는 왕이 우측에, 왕비가 좌측에 모셔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릉은 왼편에 왕릉이, 오른편에 왕비릉이 있다. 경릉의 왕비릉은 능제가 왕릉의 형식을 갖춘데 비하여 왕릉은 상대적으로 간소하다. 이는 덕종이 세자에 있을 때 죽었기 때문이다.반면에 소혜왕후릉은 남편이 덕종으로 추존된 뒤 왕비로 책봉되었다가 세상을 떠나 왕릉의 예를 따랐다. 고양 서오릉 홍릉 전경. © 문화재청 ■ 영조의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 서씨의 ‘홍릉’홍릉은 조선 21대 영조의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 서씨(1692~1757)의 능이다. 달성부원군 서종제의 딸로 태어나 1704년 13세에 숙종의 둘째 아들 연잉군(뒤에 영조)과 혼례를 치렀다.정성왕후는 조선 역대 왕비 중에서 중전 재임을 가장 오래 하였으나 영조 사이에서 소생을 낳지 못하였다. 두 후궁에서 낳은 효장세자와 사도세자가 왕세자로 책봉될 때 양자로 입적하기도 하였으며, 영조와 사도세자가 대립하게 되자 그 중심에 서서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후 1757년(영조 33)에 창덕궁 관리합에서 66세로 세상을 떠났다.영조는 정성왕후의 능지를 정하면서 장차 함께 묻히고자 왕비의 능 오른쪽에 자리를 비워두고 능의 석물 등을 쌍릉의 형식에 맞추어 배치하였다.그러나 1776년에 영조가 세상을 떠나고 정조가 즉위하면서, 영조의 능 자리에 대한 대신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효종의 구 영릉(寧陵) 자리로 최종 결정되어 원릉이라는 이름으로 영조의 능을 조성하였다. 이로 인해 홍릉의 오른쪽 자리는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주소 : (우 10548)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전화 : (02) 359-0090▸대중교통 : 버스정류장 명칭 : ‘서오릉입구’- 3호선 홍제역 2번출구 중앙 버스정류장, 녹번역 4번출구 은평구청 방향→702A, 9701번 버스 이용- 3호선 원당역 3번출구 서울 방향 → 9701번 버스 이용- 6호선 역촌역 2번출구, 구산역 1번출구 → 9701번 버스 이용▸승용차- 통일로, 녹번동, 불광역 사거리, 연신내 사거리 등 어느 곳에서도 진입 가능. 서대문에서 구파발 쪽으로 가다가 녹번 삼거리, 연신내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서오릉로 진입하면 서오릉 입구까지 연결
-
[도심 속 우리 마을 힐링] 광명 편경기도 광명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사람들에게 있어 광명은 동굴과 이케아, 코스트코,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경기도 나들이 두 번째 순서로는 광명시에 힐링 장소로 손꼽히는 두 곳, 광명동굴과 안터생태공원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광명동굴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광명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1972년 홍수로 인한 환경오염과 보상문제로 인해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만 쓰이다가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평가받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발돋움했다.현재 광명동굴은 미디어파사드쇼와 첨단 미디어를 접목한 VR체험(가상현실), 공포체험관, 타임캡슐, 공룡체험전, 인터렉티브 체험전 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명동굴에는 대표적인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중 웜홀광장은 여러 차원을 연결하는 웜홀에서 따온 광장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광명동굴의 대표적인 포인트들을 살펴보면 먼저 여러 시설을 연결하는 ‘웜홀광장’, LED조명과 뉴미디어 기법을 이용한 각종 빛의 작품과 빛의 생명체를 전시하고 있는 아트프로젝트 공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시행하는 미디어파사드쇼는 대한민국 유일의 동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며 수많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어둠과 빛의 공연으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또 광명동굴은 지하암반수가 풍부한데 지하 2레벨부터는 물로 가득 차 있어 동굴 속 수중세계를 만나볼 수도 있다. 이 물을 활용해 아쿠아월드를 비롯해 황금폭포, 동굴 식물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중 아쿠아월드에선 토종물고기와 황금색 비늘이 아름다워 중국에선 황제의 관성어로 사랑 받던 금룡(金龍) 등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광명동굴의 역사를 담은 황금길도 눈에 띈다. 본래 황금광산으로 개발되던 광명동굴은 1950년 기준으로 동굴 내 광물의 총 매장량이 1만9천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55년부터 폐광 전까지 약 52㎏의 황금을 캤고 그 이전인 1912년부터 54년까지는 수백㎏ 이상의 황금이 채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강과 행복을 주는 ‘수복강령’ 길에는 소망의 초신성이라는 전시물이 있는데 이는 2015년에 방문한 관광객들의 소망을 적은 4,219개의 황금패로 만들어졌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광명동굴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와인동굴도 함께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건강과 행복을 주는 ‘수복강령’의 길은 동굴의 역사와 함께 소망을 담은 황금패를 벽에 걸어둬 황금빛을 발산하고 있는데, 그중 소망의 초신성은 2015년 한 해 동안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들의 소망을 적은 4,219개의 황금패로 만들어졌다. 또 황금길에는 6개의 거대 황금기둥과 동굴요정 ‘아이샤’가 품고 있는 금괴를 만져보는 체험존 등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연중 12도인 광명동굴 안에는 길이 194m의 와인동굴도 자리하고 있다. 와인 한 방울 나지 않은 광명시는 와인동굴을 통해 대한민국 국산 와인의 메카가 됐다. 특히 전국의 170여 종 국산와인이 한 곳에 모여 판매되는 곳은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 광명동굴이 유일하다. 반지의제왕 등 영화를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에서 만든 동굴의 제왕도 또 하나의 구경거리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의 판타지 영화를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이 제작한 실물 크기의 골룸과 간달프 지팡이, 국내 최대의 용(길이 41m, 무게 800㎏)인 ‘동굴의 제왕’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요소다.이외에도 첨단미디어를 접목한 VR(가상현실), 공포체험관, 광부체험존, 바비인형전 컬렉션, 라스코 전시관 등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이다.▲ 광명동굴 안내이용시간 : 09:00~18:00 (화~일, 월요일 휴무)주소 :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입장료 : 성인 6,000원 / 청소년 3,500원 / 어린이 2,000원홈페이지 : http://www.gm.go.kr/cv문의전화 : 070-4277-8902■ 안터생태공원 안터생태공원은 광명 도심지와 안터저수지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 경기뉴스광장 안터생태공원은 광명 도심지와 안터저수지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공원으로 1999년 10월 금개구리 보전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태 보존을 위한 활동이 시작됐으며 2009년 5월 생태공원이 준공됐다.안터생태공원은 도심 속 습지를 생태 보존 지구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국내에 몇 없는 내륙 습지 공원인데 단위 면적당 경제적 가치가 농경지의 100배, 숲의 10배에 달할 만큼 그 가치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특히 구름산과 도덕산이 만나는 지점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도심 속 습지로서 보존 가치와 함께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생태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안터생태공원의 포토존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안터생태공원에는 멸종 위기 야생 동물 2급인 금개구리를 비롯한 7종의 양서류 및 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이 곳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로는 환경부 법정 보호종인 금개구리(멸종 위기 야생 동물 2급)를 포함하여 7종의 양서류와 파충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애기부들 등 식물 66종, 버들붕어 등 어류 6종, 쇠물닭 등 조류 27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수로에는 수생 생물인 잠자리버들붕어, 잉어, 가물치, 미꾸라지, 참붕어 등이 서식하며, 검은댕기오리, 흰뺨검둥오리, 해오라기 등의 철새들이 날아오기도 한다.주요 시설로는 습지 관찰 데크, 자생초 화원, 안터교육센터 등이 있으며, 자생초 화원에는 패랭이꽃, 원추리, 돌단풍, 노란꽃창포, 금잔디 등이 식재되어 있고, 이외에도 조팝나무, 쥐똥나무, 화살나무, 은행나무, 사철나무, 벚나무 등을 심어 학습장으로 활용한 장소도 있다. 안터생태공원 내에 있는 교육센터의 모습. 이곳에는 안터생태공원의 역사와 살고 있는 생물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안터교육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생물들의 표본. © 경기뉴스광장 특히 안터교육센터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안터생태공원에 대한 소개, 역사, 공원 내 서식하는 생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는 ‘알집 겨울눈 어디에 있을까요’, ‘소망을 담는 솟대 만들기’. ‘교과과정과 함께하는 생태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터생태공원 안내이용시간 : 10:00~17:00(센터만) / 주말 및 공휴일 휴관(센터만)주소 : 경기 광명시 안재로1번길 27 안터생태공원입장료 : 무료 (주차는 광명시 실내체육관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홈페이지 : http://www.anteopark.or.kr문의전화 : 02-2619-1050 출처 경기도뉴스포털
-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 경기관광’ 위한 5개년 발전종합계획 수립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경기’로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등 3대 목표 내 14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도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제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이번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9조 2항에 따라 경기도 관광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이번 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경기’로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등 3대 목표 내 14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는 2026년까지 7,774억 원 이상을 투자해 K-POP 성지 조성, DMZ(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관광 경제활동 블록체인 모델 개발 등 7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과거 대규모·단체관광 중심의 관광정책을 탈피해 새로운 지역 관광전략을 모색할 방침으로, 전략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경기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을 위해서는 35개 사업에 3,401억여 원을 투자한다. © 경기도청 ■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먼저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을 위해서는 경기세계유산 콘텐츠 강화(12개 사업), 프리미엄 관광 활성화(8개 사업), 한반도 및 동북아 연계 신규시장 개척(7개 사업), 노후 관광지 및 유휴시설 재생사업 추진(2개 사업), 경기생활관광 콘텐츠 육성(6개 사업) 등 35개 사업에 3,401억여 원을 투자한다.도는 경기세계유산 콘텐츠 강화를 위해 경기 세계문화유산지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 및 체험프로그램과 옛길 트레킹을 개발하기로 했다. 남수동 한옥마을, 이천도자예술마을, 부천영상문화산업복합단지,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등 경기 K-culture 공간확충에도 힘을 쓸 방침이다.또한 경기바다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 갯길조성·특화거리조성·테마여행 시범사업 등 경기바다의 지역관광거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BTS 등 K-팝 가수의 ‘포토 포인트’(사진 촬영 명소)를 지정하고, 콘서트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경기도를 K-팝의 성지로 구축하기로 했다.프리미엄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는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니크베뉴 모델개발과 마케팅 역량 강화, 생태계 육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평택·당진국제여객터미널 중심의 동북아 크루즈관광 거점(기항지 관광프로그램) 조성 및 연안크루즈 관광 활성화도 진행한다.한반도 및 동북아 연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경기관광 탐방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하는 등 영상중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동남아 지역 현지마케팅 거점지를 조성한다. 한류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무슬림 관광객 대상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노후 관광지 및 유휴시설 재생사업 분야에서는 도내 노후 관광지, 관광명소의 리모델링을 통한 재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목적지 창출 모델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경기생활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서는 경기도 구석구석 테마관광골목 활성화와 경기도형 노포육성 및 관광코스 개발 등이 추진된다.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에는 5년간 2,825억여 원을 들여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 ■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에는 5년간 2,825억여 원을 들여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DMZ 평화관광기반 마련(8개 사업), 협력형 경기관광 통합관리체계 구축(3개 사업), 지역 연계협력 관광개발 강화(7개 사업), 경기도민이 누리는 경기관광 기회 확대(3개 사업), 경기 안전 복지관광 체계 구축(5개 사업), 주민주도형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5개 사업) 등이 추진된다.도는 DMZ 평화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의길 10선 및 DMZ 환경생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문화역사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DMZ 농촌체험관광 특화단지, 임진강 평화공원, DMZ 1 시군 1 문화생태 거점마을 등의 지역 내 관광자원도 개발하기로 했다.아울러 경기관광자원개발 협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경기관광자원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경기관광자원 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지역 연계협력 관광개발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도 순환둘레길, 안양천 명소화, 1번국도의 선형관광 자원화 등과 같은 권역내 도로, 하천 등으로 연계된 시·군이 협력하는 경기도만의 연계협력형 관광개발 방안을 추진한다.또한, 도민이 관광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관광기회 확대를 위한 노동자 휴가비 지원, 도민여행지원 플랫폼, 관광할인패스 등을 추진한다.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사업체가 위기를 겪는 만큼 강소형 관광기업의 글로벌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관광 스타트업(새싹기업) 육성체계도 강화한다.이 밖에도 경기관광마을 육성단, 산학연관 혁신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은 1,548억여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 경기도청 ■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은 1,548억여 원을 투입하며, 데이터 기반스마트 관광기반 구축(4개 사업), 경기관광 플랫폼 구축(4개 사업), 인적관광자원육성 및 역량 고도화 사업(4개 사업)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도는 전통 빅데이터 개별 수집체계와 함께 경기관광 잠재관광객을 위한 맟춤형 관광상품 제안체계를 구축하고, 여행자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공유형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관광기업이 빅데이터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관광객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만의 관광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최근 새로운 경제 흐름으로 떠오른 NFT(대체 불가능한 암호화폐)와 연계한 블록체인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아울러 경기관광 명소를 메타버스(상호작용하는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등 관광 부문 디지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내 관광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 연계한 취업지원 사업으로 일자리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남아 등지의 외국인 유학생을 경기관광의 홍보 및 전문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담고 있다.도는 이번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연동계획)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민·관·학 등과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국비를 비롯한 연차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객 트렌드 변화, 디지털 전환기의 대응 등 경기관광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계획은 완성된 계획이 아니며 향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제7차 권역계획의 관광권역 및 개발방향. © 경기도청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글로벌베스트브랜드대상’..김성완&김종숙,봄향만신..종교부문 대상 확정
- 2강남구, 민선 8기 초심 지켰다!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달성
- 3구리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막식과 함께 시 홍보대사로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위촉
- 4‘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현장 ‘문전성시’
- 5서초구,‘국악기 탐구생활’로 특별한 음악 체험 즐겨요~
- 6드라마 극본 ‘빛나라~인생아! ..’파리 필름 아트 스크립트 어워즈‘ 서 베스트 스크립트상 수상
- 7관악구, ‘개별공시지가’, ‘개별, 공동주택가격’ 결정·공시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 8은평구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역량 강화교육 진행
- 9현대차 아이오닉 5 N,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 10금천구, 2024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252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