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동해선 전철 타고 떠나는 부산~울산 여행 코스지난 연말이었던 12월 28일,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도시 간 광역전철이 개통되었습니다. 바로 동해선 광역전철인데요.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 사이의 23개 역, 65.7km 거리를 동해선 전철이 하루 100여 차례 운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부산에서 울산, 혹은 울산에서 부산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띄엄띄엄 있는 무궁화호 열차를 탔어야 했는데,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이제는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부산과 울산 사이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두 도시간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 분들에게도 희소식이지만,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과 울산의 관광 명소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부산과 울산을 함께 묶어 여행코스를 짜기에도 훨씬 수월해져 이 지역의 여행수요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동해선 전철을 타고 가 볼 만한 여행지들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벡스코역 벡스코역 주변은 부산의 랜드마크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형 전시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를 비롯해 매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그리고 쇼핑을 위한 대형 백화점까지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중 영화의 전당 맞은편으로는 수영강이 흐르고 있고, 강변 쪽에 위치한 APEC 나루공원 한쪽에는 해운대 리버 크루즈 선착장이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에서는 곳곳에서 꽤 다양한 유람선이 운항을 하고 있지만, 바다 위를 다니는 해상 유람선이 대부분이고, 반면 해운대 리버 크루즈의 경우, 유일하게 강과 바다 위를 동시에 운항하기 때문에 도심에서 배를 타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요트형 유람선입니다. 해운대 리버 크루즈를 가까이에서 보면,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 멀미를 하거나 불안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체 운항 코스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파도가 거의 없는 수영강을 따라 이동하게 되고, 중간에 바다로 나가더라도 광안대교 아래의 연안 부근에서만 운항을 하기 때문에 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크루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요트형 유람선이어서 그런지 내외부가 꽤 고급스러운 편인데요. 무엇보다 정원이 22명 밖에 되지 않는데다 요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로 인해 최대 12명까지만 승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프라이빗 하면서도 북적거리지 않게 크루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승선장에서 출발한 해운대 리버크루즈는 처음에는 상류 방향으로 좌수영교를 지나 과정교 부근에서 다시 턴을 하여 하류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되고요. 날씨가 좋을 땐 바다 쪽으로 나가 광안대교 교각 아래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을 하게 됩니다. 운항 중에는 높이가 낮은 수영강 다리 아래쪽을 지날 때를 제외하고는 탁 트인 2층 루프탑 위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바다 위에서 보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의 마천루 풍경은 평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해운대 리버크루즈는 운항시간대별로 주간, 선셋, 야경크루즈로 구분되어 있으며, 특히 선셋 및 야경크루즈는 꽤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85 - 문의 : 051-711-1789 - 홈페이지 : http://www.haeundaerivercruise.com/ - 승선요금 : 주간 20,000원 / 선셋 30,000원 / 야간 25,000원- 출항시간 : 매일 12~22시 사이 매 시간 정각 출항 (월요일은 16시부터)- 찾아가기 : 벡스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약 1.2km) 신해운대역 동해선 전철을 타고 벡스코역에서 태화강역 방면으로 1개 역만 지나면 신해운대역입니다. 신해운대역은 복선전철화 되는 과정에서 해운대 신시가지 뒤쪽에 위치하게 되어 옛 동해남부선 시절의 해운대역보다는 해운대 해수욕장까지의 거리가 조금 멀어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신해운대역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가려면 시내버스로 환승을 해야 갈 수 있습니다. 버스로 환승해 도착한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에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커다란 호랑이 조형물이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고, 그 뒤편으로는 100층 스카이 전망대가 있는 엘시티 건물이 해운대 해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모습입니다. ‘하늘 위의 바다’라 불리는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전망대는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전망대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 전망대인데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운대 주변의 오션뷰는 물론 반대편 시티뷰까지 색다르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00층까지 순식간에 오르고 나면 100층에서부터 98층까지 3개 층 사이에 마련된 전망대 관람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고요. 곳곳에는 전망 좋은 포토 포인트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100층 전망대 한쪽에는 400미터에 가까운 높이에서 바닥 아래쪽이 훤히 보이는 쇼킹브릿지 건너기 체험을 할 수도 있는데요. 높이가 높이인지라 여느 스카이워크에서 느꼈던 스릴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념품 가게를 비롯해 전망 좋은 카페가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 전망대를 방문하면 화려한 해운대 밤바다와 함께 부산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어 커플 및 연인들을 위한 야경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 문의 : 051-731-0098, 051-731-0099 - 홈페이지 : http://www.busanxthesky.com - 입장료 : 대인 27,000원 / 소인 24,000원-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찾아가기 : 신해운대역에서 시내버스 139번 버스 환승 오시리아역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앞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 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오시리아역입니다. 오시리아역은 동부산 쇼핑 및 관광의 중심에 위치한 역으로 주변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비롯해 이케아, 아난티 힐튼이 가까이에 있고, 올해 봄에는 대형 테마파크 놀이시설인 롯데월드 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시리아역과 멀지 않은 곳에는 국립 부산과학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근처에 곧 롯데월드가 개장 예정이긴 하지만, 아이와 함께 동해선 전철을 타고 가 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우선은 오시리아 역 근처의 국립 부산과학관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과학 관련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크게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획전시관에서는 현재 ‘공룡이 다시 돌아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는 중이고요. 또 별관에는 동그란 구 모양의 천체투영관이 마련되어 있어 쏟아지는 별자리를 대형 돔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은 2층에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관에는 자동차와 항공 우주, 2관은 선박, 3관은 에너지, 의과학에 관련된 전시물 및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람 동선에 따라 개별 자유관람을 해도 좋고, 만약 해설 요청을 하게 되면, 해설사를 통해 전시물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정해진 시간마다 준비되어 있는 각종 체험시설들을 직접 이용해 볼 수도 있어 보다 능동적인 관람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국립 부산과학관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6로 59 - 문의 : 051-750-2309 - 홈페이지 : http://www.sciport.or.kr - 입장료 : [상설전시관] 성인 3,000원 / 청소년·어린이 2,000원 [천체투영관] 성인·청소년·어린이 1,500원 [기획전시관] 전시별 상이- 운영시간 : 매일 09:30~17:30 (입장마감 16:30, 매주 월요일, 1/1, 설·추석당일 휴관)- 찾아가기 : 오시리아역에서 시내버스 185번 버스 환승 또는 도보(25분) 좌천역 & 월내역 일광역을 지나 좌천역부터는 이번 동해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인해 새롭게 운행을 하기 시작한 역들입니다. 무엇보다 좌천역과 월내역 사이의 구간은 동해선 광역전철 노선 가운데에서도 동해 바다와 가장 가까운 지역을 지나게 되는 곳인데요.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는 달리는 전철 안에서 차창 밖으로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마주할 수 있어 말 그대로 ‘동해선’이라는 노선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구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좌천역과 월내역 사이의 중간 지점에는 부산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임랑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부산 도심에 있는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꽤 작은 규모에 약간은 초라해 보이기도 하지만, 도심의 해변과는 다르게 한적하면서도 조용한 바닷가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임랑’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이곳이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이 일렁이는 곳이라는 의미로 소나무 숲을 뜻하는 송림(松林)의 ‘임(林)’자와 함께 파도가 칠 때의 모습을 나타내는 파랑(波浪)의 ‘랑(浪)’자를 따서 두 글자를 이어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처럼 이곳 임랑해수욕장은 오래전부터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변으로 알려져 지금까지도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좌천역과 월내역 사이의 구간은 오션뷰 카페들이 많은 편인데요. 그중 임랑해수욕장에서 해안 길을 따라 월내역 방면으로 700 m 정도 가다 보면, 꽤 경관이 좋을 법한 자리에 독특한 외관을 가진 웨이브온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개방감 있는 실내 공간과 함께 야외에도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요. 옥상은 루프탑 형태로 되어 있어 햇빛 좋은 따뜻한 날에는 루프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물 구조로 지난 2018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곳입니다. 임랑해수욕장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 문의 : 051-709-5448 - 홈페이지 : https://www.visitbusan.net/kr/index.do - 찾아가기 : 좌천역에서 시내버스 37번, 188번 버스 환승 또는 도보(30분) / 월내역에서 시내버스 37번, 180번 버스 환승 또는 도보(30분) 웨이브온 커피(Waveon Coffee)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286 - 문의 : 051-727-1660 - 홈페이지 : https://www.waveoncoffee.com - 영업시간 : 10:00~24:00 (무료주차 가능)- 찾아가기 : 월내역에서 도보 15분 (약 1km) 서생역 부전역에서 월내역까지는 행정구역 상 부산시에 속하는 역들이지만, 월내역 다음 역인 서생역부터는 울산시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동해선 전철을 타게 되면, 월내역과 서생역 사이에서 부산과 울산의 경계를 지나게 되는 셈이지요. 서생역에 내려서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울산의 대표 명소라 할 수 있는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사실 두 곳 모두 다른 동해선 여행지와는 다르게 역에서부터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어 시내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그래도 간절곶은 우리나라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그 정도 불편은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절곶에서 해안가를 따라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진하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은 편이라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인데요. 워낙 유명한 해수욕장이기도 하고 부산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어서 그런지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기 이전부터 울산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들 역시 많이 찾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해변 백사장 정비를 통해 진하해수욕장의 명물인 명선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 포인트가 생기기도 했고, 또한 명선교가 연결된 이후 볼거리가 많아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간절곶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 찾아가기 : 서생역에서 시내버스 715번 버스 환승 (진하해수욕장에서 시내버스 405, 715번) 진하해수욕장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307-2 - 문의 : 052-238-1438 - 홈페이지 : http://tour.ulju.ulsan.kr/ - 찾아가기 : 서생역에서 시내버스 715번 버스 환승 (간절곶에서 시내버스 405, 715번) 남창역 & 망양역 서생역을 지나 태화강역 방면으로 남창역과 망양역 사이에는 외고산 옹기마을과 함께 울주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옹기마을로 알려진 곳인데요. 최근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옹기장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7명의 옹기장인들이 힘을 모아 국내 옹기업을 지켜 나가고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곳은 여행객들이 마을의 겉모습만 대충 보고 금방 떠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옹기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관련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고산 옹기마을 바로 옆에 위치한 울주 민속박물관은 옹기마을을 방문했다면 같이 묶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인데요. 원래 이곳은 온양 초등학교 삼광 분교가 있던 자리였다가, 폐교 이후 지금의 울주 민속박물관으로 자리를 잡게 된 곳입니다. 울주 민속박물관은 울산광역시에서는 유일한 군 단위 기초지자체인 울주군 지역의 향토문화를 보존 및 계승하고 옹기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시실은 모두 2개의 층으로 되어 있으며, 울주군 지역의 농경문화와 어업문화, 전통공예품 및 민속놀이 등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고, 특히 2층에는 실제 민속놀이를 직접 즐겨보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외고산 옹기마을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 문의 : Tel: 052-237-7894(박물관), 052-237-7893(아카데미) / Fax: 052-237-7898 - 홈페이지 : http://onggi.ulju.ulsan.kr/ - 입장료 및 관람시간 : 무료 / 09:00~18:00 (입장마감 17:20, 매주 월요일 휴관)- 찾아가기 : 남창역에서 시내버스 958번, 225번, 405번, 705번, 715번 환승 / 망양역에서 시내버스 225번, 405번, 705번, 715번 환승 울주 민속박물관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1길 4-19 - 문의 : 052-204-0337 - 입장료 및 관람시간 : 무료 /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찾아가기 : 남창역에서 시내버스 958번, 225번, 405번, 705번, 715번 환승 / 망양역에서 시내버스 225번, 405번, 705번, 715번 환승 태화강역 동해선 전철의 시종착 역인 태화강역은 울산의 중심역 역할을 하며, 울산 시내의 각 여행지로 갈 수 있는 시내버스 환승 편이 가장 많은 역이기도 합니다. 그중 태화강역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라 하면 태화강 국가정원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최근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통계에 따르면 전철을 타고 태화강역에서 내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바로 태화강 국가정원이라고 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지정된 국가정원으로 태화강 주변을 친수공원 형태로 조성한 곳이며, 특히 강변을 따라 4km 정도 이어진 태화강 십리대숲 산책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화강역을 기준으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대편 방향으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은 금지되었지만, 예전 고래잡이가 허용되던 시절, 장생포 마을은 우리나라 포경산업의 전진 기지였던 만큼 고래와 관련된 문화가 지금까지도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장생포항 인근에는 고래 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고래 박물관에서는 장생포에서 이루어졌던 고래잡이의 역사와 고래와 관련된 전시물, 그리고 야외에는 예전 실제 고래잡이 포경선이었던 제6진양호가 전시되어 있으며, 고래 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사이에는 서로 모노레일이 연결되어 있어 모노레일을 타고 두 곳을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 문의 : 052-229-3147, 052-229-3148 - 홈페이지 : https://www.ulsan.go.kr/s/garden/main.ulsan - 입장료 및 관람시간 : 무료 / 24시간 자유롭게 출입 가능- 찾아가기 : 태화강역에서 시내버스 708번, 802번, 327번, 357번, 807번, 817번, 337번, 407번 시내버스 환승 장생포 고래박물관 -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 문의 : 052-256-6301 - 홈페이지 : http://www.whalecity.kr/ - 입장료 : [고래박물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고래생태체험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고래문화마을] 어른·청소년·어린이 2000원- 관람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설, 추석 당일 휴관)- 찾아가기 : 태화강역에서 시내버스 808번 환승 글, 사진 : 여행작가 손창현
-
딸기를 요리조리, 새콤달콤 겨울 체험, 김해 클라우드베리클라우드베리에서 아빠와 함께 딸기를 따는 어린이 계절 과일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계절의 맛과 향이 입안에 퍼지면 괜스레 설렌다. 이맘때는 딸기가 주인공이다. 본래 5~6월이 제철이지만, 하우스재배가 일반화한 뒤 겨울 과일로 탈바꿈했다. 덕분에 딸기 따기가 겨울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클라우드베리 쿠킹 클래스에서 완성한 베리쇼콜라 김해 딸기는 시가 지정한 13개 특산물에 들 만큼 유명하다. 클라우드베리는 김해시 칠산서부동 곤지마을에 위치한 스마트 팜 빌리지다. 딸기와 방울토마토, 쌈 채소, 고구마 등을 재배하며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흥미를 돋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영어를 배우는 농장 체험이 각광 받았다. 영어권 외국 대학과 협약을 맺어 원어민 강사가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재밌게 참여하는 쿠킹 클래스 현재 클라우드베리 체험은 농산물 수확과 쿠킹 클래스를 결합한 구성이다. 수확한 쌈 채소와 방울토마토로 샐러드나 햄버거를 만들고, 직접 밭에서 캔 고구마로 고구마케이크를 완성한다. 겨울은 단연 딸기 체험이다.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은 12월에 일찌감치 시작한다. 상품을 수확하고 나머지를 체험에 이용하는 게 아니라 상품을 체험용으로 제공한다. 딸기와 생크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쿠킹 키트 체험은 2월에도 변함이 없다. 아이들은 딸기 못지않게 딸기 쿠킹 클래스도 좋아한다. ‘프레지에 홀 케이크’ ‘딸기빅토리아 보틀 케이크’ ‘베리쇼콜라(초콜릿 퐁뒤)’ 등을 진행한다. 1인당 수확한 딸기 400g과 쿠킹 패키지를 포함하면 양손이 무겁다. 돌아가는 발걸음마저 새콤달콤하다. 딸기 체험은 회당 정원이 30명이다. 1인 1체험, 100% 예약제로 클라우드베리 홈페이지(http://cloud-berry.c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스마트 팜 방식으로 수경 재배하는 클라우드베리 수확장 프로그램은 간략한 내용 설명을 듣고, 딸기 수확 체험과 쿠킹 클래스 팀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딸기 수확 체험 팀은 체험장 옆 수확장으로 이동한다. 클라우드베리 수확장은 규모가 만만치 않다. 소규모 비닐하우스를 떠올려선 곤란하다. 이랑 역할을 하는 선반이 여러 줄이라, 한 줄에 한 가족씩 적정 거리를 두고 체험할 수 있다. 농산물은 스마트 팜 방식으로 수경 재배해서 이랑이 없다. 1m가 넘는 높이에 설치한 간이 선반으로 딸기 밭을 조성해, 쪼그려 앉은 자세로 이동하며 수확할 필요가 없다. 딸기는 1인당 400g 수확해서 가져갈 수 있다. 딸기는 현장에서 짧은 설명을 듣고 곧장 수확하는데, 줄기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딸기를 감싼 뒤 ‘톡’ 하고 꺾는다. 어린아이는 딸기가 상하지 않도록 부모가 줄기를 한 손으로 잡아 고정하고 딴다. 무농약 재배라 현장에서 딴 딸기는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신선하고 안전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취식이 불가하다. 하얀 꽃잎 안에 노란 암술과 수술이 앙증맞은 딸기 꽃 딸기가 꽃을 피우고 열매가 달리는 과정을 관찰하는 것 역시 흥미롭다. 딸기 꽃은 하얀 꽃잎 안에 노란 암술과 수술이 앙증맞다. 우리가 아는 딸기는 꽃받침이 발달한 헛열매다. 딸기에 촘촘히 박힌 씨앗이 열매에 해당한다. 꽃가루받이를 돕는 벌이 바삐 날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모두가 아이들에게 체험이자 학습이다. 아빠와 함께 홀 케이크를 만드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도 아이들이 참여하기 쉽다. 테이블에 딸기와 생크림 등으로 구성된 쿠킹 키트와 사진 레서피가 놓였다. 체험 담당자가 오가며 알려주지만, 워낙 간단해서 설명이 필요 없다. 가족이 둘러앉아 요리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간간이 터져 나오는 웃음은 아이의 손길이 닿았을 때다. 모양은 한층 삐뚤빼뚤하지만 그럴수록 아이의 지분이 높아 의미 있다. 딸기 수확장 가운데 있는 포토 존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은 주말 하루 3회(10:00, 12:30, 14:30 / 20인 이상 단체 평일 예약 가능) 진행하며, 80분 정도 걸린다. 농장 방역 수칙상 예약 인원만 출입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 포함 전체 인원을 예약해야 한다. 대기 공간과 그린 존, 카페를 거쳐 수확장이나 체험장으로 입장하는데, 인테리어가 밝고 깔끔해 도심의 그린 카페에 들어온 듯하다. 그린 존과 카페 앞은 아이들이 편하게 놀 만큼 넓고, 쉼터나 사진 찍을 자리가 여러 군데다. 비용은 1인 2만 2000~3만 5000원(24개월 미만 무료)이고, 아이·어른 구분 없이 입장 인원대로 진행한다. 딸기잼이나 딸기청, 토마토잼 등도 판매한다. 율하천 변을 산책하다 만난 김해기적의도서관 클라우드베리에서 5~6km 떨어진 율하수변공원에 장유율하카페거리가 있다. 수로왕릉(사적) 앞 ‘봉리단길’과 더불어 김해를 대표하는 카페 거리다. 파스타와 덮밥,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내는 식당이 모여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식사 후 느긋하게 머물 카페도 많다. 율하천 변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만남교를 기준으로 서쪽 춘화교나 동쪽 신리1교까지 걸을 만하다. 만남교 앞에는 김해기적의도서관이 있다. ‘말하는 건축가’ 고 정기용의 작품으로, 색감이나 공간 구성 등을 아이 눈높이에 맞췄다. 가야테마파크의 명물, 익사이팅사이클 가야 문화를 놀이 형식으로 풀어놓은 가야테마파크도 빼놓을 수 없다. 갸아무사어드벤처와 눈썰매장은 집에 머물던 아이들에게 신나는 해방구다. 72가지 장애물이 설치된 로프 챌린지 코스 익사이팅타워, 높이 22m에 왕복 500m 외줄 위를 지나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 익사이팅사이클도 다른 테마파크에서 맛보지 못한 경험을 선사한다. 익사이팅사이클은 외줄 위에서 바라보는 김해평야와 낙동강이 일품이다. 눈이 행복한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도 볼 만하다. 분산성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 정적인 조망을 원할 때는 가야테마파크 옆 김해 분산성(사적)으로 가자. 해은사 가는 길목에 차를 세우고 걸으면 약 15분 거리다. 분산 정상에 세운 둘레 약 923m, 폭 8m 성벽으로 높이 3~4m에 달한다. 성벽 옆으로 난 산책로를 걸으며 유유한 시간을 보냄 직하다. 초입 곳곳에 성벽과 일대가 보이는 벤치가 있다. 따스하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장한다. 이곳에서 보는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다워 ‘왕후의 노을’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일 여행 코스〉 클라우드베리→장유율하카페거리→가야테마파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클라우드베리→장유율하카페거리→국립김해박물관 둘째 날 / 가야테마파크→김해 분산성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김해관광포털 - 클라우드베리 - 가야테마파크 ○ 문의 전화 - 김해시청 관광과 055)330-4446 - 클라우드베리 1800-5635 - 가야테마파크 055)340-7900~1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김해·김해장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루 각 8회(07:50~22:30) 운행, 약 4시간 40분 소요. 김해여객터미널에서 봉황e-편한 정류장까지 도보 약 560m 이동, 6번 지선버스 이용, 이양지 정류장 하차, 클라우드베리까지 약 70m 이동. 장유시외버스정류소에서 클라우드베리까지 택시 이용, 약 5.2km. *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 김해시교통정보센터 1577-9400, https://its.gimhae.go.kr ○ 자가운전 정보 남해고속도로 서김해톨게이트 962m→칠산교차로 우회전, 칠산로 방면 2.6km→칠산로210번길 이동2통 방면 좌회전, 1km→클라우드베리 ○ 숙박 정보 - 김해한옥체험관 : 김해시 가락로93번길, 055)322-4735~6 - 아이스퀘어호텔 : 김해시 김해대로, 055)344-5000 - 노마드호텔 : 김해시 인제로91번길, 055)326-7700 ○ 식당 정보 - 만리향 : 만두, 김해시 분성로335번길, 055)332-8060 - 돈토리 : 편백찜, 김해시 율하2로, 055)328-4853 - 대동할매국수 : 국수, 대동면 동남로45번길, 055)335-6439 ○ 주변 볼거리 김해 수로왕릉, 김해 봉황동 유적, 김해천문대, 봉하마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
겨울에 즐기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불꽃놀이를 보는 듯한 능수정원의 야경 고향집정원을 지나 달빛정원으로 가는 길에는 분홍빛 꽃잎을 매달아놓은 듯한 긴 터널이 기다린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것처럼 핑크빛 터널에서는 연인들의 얼굴에 분홍빛 웃음꽃이 피어난다. 아침광장에서 달빛정원으로 가는 초입은 마치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한다. 거대한 곰돌이와 버섯, 온갖 동물들과 썰매를 끄는 루돌프 등이 낙엽송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안쪽으로 천사와 어우러진 하얀 교회는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달빛정원 하얀 교회가 있는 풍경 하얀 교회로 이어지는 달빛정원은 하얀빛을 발하는 덩굴식물 같은 불빛이 낙엽송을 휘감아 올라 마치 동화 《잭과 콩나무》를 떠올리게 한다. 달빛정원의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하얀 교회 오색별빛정원전의 백미, 아침광장과 하경정원 달빛정원에서 하늘길을 따라 내려오면 푸른 잔디가 곱게 깔려 있던 아침광장으로 이어진다. 이곳에 별빛궁전으로 가는 황금빛 마차가 파란 불빛을 배경으로 서 있다. 하얀 교회와 함께 연인이나 가족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을 만큼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아침광장에 서 있는 마차 황금빛 마차 뒤로는 파란 불빛이 반짝인다. 암흑 속 우주가 아닌 은하수처럼 황홀한 느낌이다. 은하수를 닮은 아침광장의 파란 불빛 하늘길을 지나 만나는 하경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의 메인 정원이자 한반도를 닮은 정원이다. 또 오색별빛정원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감과 빛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하경정원 남쪽 전망대에서 본 풍경 하경정원에는 동․서․남쪽에 각각 전망대가 있어 하경정원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하경정원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전망대는 오색찬란하게 물든 빛의 정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하경정원에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꾸민 나무도 있다 전망대뿐 아니라 하경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오색별빛축제의 매력을 탐해볼 수 있다. 나무의 생김새 그대로 불빛을 입혀 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다. 하경정원의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 시각적으로는 가장 화려했을 봄이나 가을의 풍경을 압도한다. 형형색색의 불빛이 빚어내는 원색의 색감은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머무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는 대형 꽃 하경정원과 아침광장의 아름다움에 빠져 전통연못정원인 서화연까지 다녀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나무의 모양 그대로 조명을 설치한 소나무 전통찻집 서화가에서 내려다보는 서화연의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연못가에 서 있는 한 그루 공작단풍에 분홍빛 장미가 한아름 피어 장관을 이룬다. 황홀한 빛에 감싸인 하경정원 여행정보 아침고요수목원-주소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 1544-6703청평터미널에서 수목원까지 시내버스 하루 19회 운행(09:20~19:40), 가평 내 유명 관광지를 순환하는 가평시티투어버스 하루 15회 운행(09:30~19:10, 청평터미널 기준, 청평역 경유) 오색별빛정원전 자세히보기 > 주변 음식점-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 : 잣두부전골 /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48 / 031-584-5368-채원 : 잣메밀막국수 /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06 / 031-585-0104 숙소-잣향기푸른숲펜션 : 가평군 상면 축령로 171-24 / 031-585-8385 http://purunsup.penbang.com -독박골 대청마루 : 가평군 상면 축령로 143 / 031-584-3969 http://gp114.com/new/business/business_view.html?pn_no=363 -별빛마을펜션 : 가평군 상면 축령로 149 / 031-585-8111 http://solps.com/contents/travel.html 글, 사진 : 문일식(여행작가)
-
열린관광지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남해안 한려수도의 비경을 안눈에 바라보며 특히, 탁 트인 바다와 통영항의 경관을 이동약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경관 좋은 관광지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주차장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內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개선 내용 -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이용을 위한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 표기- 무장애 관광코스를 표현하고 워킹맵 형식으로 장애인 및 관광약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 열린관광지 사업, 열린서비스 소개 및 각종 관광서비스 정보 수록 -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가이드북을 통해 열린관광지 시설을 소개함- 관광안내소 내 비치하여 관광객의 요청 시 대여를 진행하고 있음 - 시각장애인을 위해 케이블카 시설을 안내하는 촉지형 종합안내판 및 배치도 설치- 상부 역사 및 하부역사의 주요지점에 각 2개소씩 설치 완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어플리케이션 접근 가능 NFC 부착 시각 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점자 관광안내 리플렛 관광취약계층을 배려한 별도의 안내 웹페이지가 없었으나 현재는 메뉴를 추가하여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 기존 웹페이지 내 열린관광지 메뉴 추가- 무장애 관광코스, 편의시설, 체험시설 등에 대하여 팸플릿 내용을 연계하여 소개- 웹접근성 지침 및 모바일 지침 적용 권장 - 휴식 공간 내에 파고라 및 벤치 설치- 기존의 문제점이었던 기울기를 전면 개선하여 방문객의 휴식공간 정비 완료- 휠체어 및 유모차의 이동을 위한 통로 추가- 경사로 기준(1/12)을 준수하고 경사로 중간에 참을 설치하였음- 경사로 진입로 앞에 휠체어 이용 가능 안내판을 설치함 - 기존 휠체어 보관공간을 개조하여 남,여 장애인용 화장실 구분 개축- 세면대, 보조용 손잡이, 유아용 거치대 등 장애인 및 보행곤란자가 이용가능하도록 기준에 맞게 설치- 자동 물내림 변기로 변경- 점자안내판 및 점자블록 설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안내원이 대기하고 있다. 통영은 다도해 부근에 있는 조촐한 어항(漁港)이다.부산과 여수 사이를 내왕하는 항로의 중간지점으로서 그 고장의 젊은이들은'조선의 나폴리'라 한다. 그러니만큼 바다 빛은 맑고 푸르다. - 박경리 소설 '김약국의 딸들' 중에서 케이블카에 탑승한 휠체어 사용 관광객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통영 앞바다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 열린 관광지 통영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관광지를 연계한 주변 무장애 여행코스 통영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 미래사 편백숲 -----> 삼칭이길 ----> 윤이상기념관 ---> 달아공원 ----> 한산도 미래사 편백숲 삼칭이길 윤이상기념관 여행정보 웹페이지 주소 -통영 해상케이블카 : http://cablecar.ttdc.kr/Kor/tour/accessible_tourism.aspx 좋아요1공유하기6조회수2K #2015 #공공누리 #다도해 #무장애여행지 #열린관광지 #장애인추천여행지 #통영가볼만한곳 #통영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한려수도 수정일 : 2018.05.28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2015년 선정 열린관광지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한국관광공사의 저작물에 기초 - 담당부서 : 관광복지센터 등록 및 수정문의 : 033-371-3573 연관정보 함께 떠나는 경남 통영시 코스여행 10코스 뚜벅뚜벅 두발로 떠나는 통영 속살 여행 경남 통영시코스 총거리 : 약 13.2km 1 문화마당(강구안 거북선) 2 남망산조각공원 3 청마문학관 4 중앙시장 5 청마거리 6 세병관 7 통영 충렬사 8 점심식사(분소식당, 원조시락국) 9 윤이상거리 10 해저터널 경남 통영시, 여행 이야기 동백꽃길 거니는 로맨틱 섬여행, 장사도해상공원 동백꽃길 거니는 로맨틱 섬여행, 장사도해상공원경남 통영시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 따라 욕지도 한 바퀴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 따라 욕지도 한 바퀴경남 통영시 출렁다리 가로지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이웃 섬, 통영 만지도·연대도 출렁다리 가로지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이웃 섬, 통영 만지도·연대도경남 통영시 경남 통영시, 인근 축제 사천에어쇼 사천에어쇼경남 사천시 경남 통영시, 인근 여행지 수우도 수우도경남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 사량도 지리산경남 통영시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사량도 대항해수욕장경남 통영시 여행톡
-
여기 한국 맞나요? 여권 없이 즐기는 이탈리아 여행, 가평 피노키오와 다빈치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사고뭉치 피노키오를 따라 낯선 마을에 들어섰다. 그곳은 동화의 한 페이지처럼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웠다. 모두가 피노키오처럼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였다. 시공간을 넘어선 세상, 가평 피노키오와 다빈치에서 숨겨진 낭만과 동심을 찾았다. 예술에 모험을 더하다, 피노키오와 다빈치 거대한 피노키오가 반기는 피노키오와 다빈치 입구 지난 5월 국내 최초의 이탈리아 테마파크가 가평에 문을 열었다. 토스카나 풍 건물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피노키오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그리하여 이름도 피노키오와 다빈치다. 형제 격인 쁘띠프랑스와 주차장, 매표소, 출입구 등을 공유하는데, 규모는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두 배 정도 크다. 피노키오의 모험관이 있는 제페토 골목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메인 광장과 여러 개의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문 안쪽에 마을을 배치한 모습이 중세 유럽의 고성을 연상케 한다. 입구와 광장을 잇는 제페토 골목은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물 1층에 카페, 레스토랑 대신 이탈리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가면 체험관과 앤틱 전시관이 있어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피노키오의 모험관 ‘인형극단의 방’ ‘푸른 요정의 방’ 포토존 피노키오를 삼킨 고래.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제페토 거리를 둘러싼 건물의 2~3층은 ‘피노키오의 모험관’이다. 사기를 당하거나 서커스단에 팔려 가는 등 온갖 시련을 겪다가 말썽쟁이 생활을 청산하고 진짜 소년이 된 피노키오의 다사다난한 모험을 테마별로 전시 중이다. 제페토의 공방, 서커스장 등 극중 배경을 구현한 전시장을 걷다 보면 금방이라도 피노키오와 파란 머리 요정을 만날 것만 같다. 다빈치 광장 조각상 분수 야외 공연장 제페토 골목 끝에 다빈치 광장이 있다. 피노키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인 포토존을 비롯해 로마 신화를 보여주는 각종 조각상과 분수, 거짓말을 하면 손목이 잘린다는 진실의 입 등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 굿즈가 있는 다빈치 전시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해낸 창날 형태의 글라이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곤돌라가 연결되어 있다. 광장은 피노키오와 다빈치의 메인 스폿이자 공간과 공간을 잇는 길목이기도 하다. 지하로 내려가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빈치 전시관이, 왼편 언덕을 오르면 공연이 열리는 피노키오 극장과 알록달록한 베네치아 마을이 나타난다. 부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세분된 공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발품을 파는 만큼 다양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출구를 찾아 유턴하기보다 새로운 길을 찾아 직진하길 권하는 이유다. CHECK! 알아두면 쓸데 있는 여행 정보 5 -테마파크 내 승강기가 많아 휠체어, 유모차 이동이 수월하다. 단, 주차장에서 입구까지의 경사는 상당히 가파르다. -가면 전시관에 있는 무료 체험 가면들을 활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연 시간을 미리 체크하면 훨씬 더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특별기획전> 관련 기념 굿즈를 다빈치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빨간 가재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나 현재는 테마파크 내 음식점이 없다. 테이크아웃 카페가 한 곳 있으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2021년 7월 초 기준) 해외 느낌 살리는 블링블링 포토존 5 ① 제페토 골목 피노키오와 다빈치의 첫 번째 골목이자 메인 골목. 4층 건물이 빈틈없이 들어선 데다 골목이 살짝 휘어져 있어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땐 그 자체로 미로 같은 느낌을 준다. 한글 간판이 없어 이국적인 분위기도 잘 살릴 수 있다. ② 피노키오 전망대 10.8m 거대 피노키오와 쁘띠프랑스, 청평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뷰파인더를 반대쪽으로 돌리면 테마파크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다빈치 전망대(시계탑)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참고로 다빈치 전망대는 창문이 높아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힘들다. ③ 핑크핑크 카페 제페토 골목 끝에서 만날 수 있는 간판 없는 카페. 쨍한 핑크색 외관 덕분에 화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가도 좋다.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야또, 무알콜 모히또,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 중이다. ④ 마뉴엘라 갤러리 옆 계단 계단의 장점을 살려 배경보다 인물이 돋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앵글이 피사체보다 낮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테마파크 내 계단 스폿은 여러 군데 있지만 마뉴엘라 갤러리 옆, 피노키오 극장으로 이어지는 이 계단이 가장 예쁘다. ⑤ 베네치아 마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본떠 만든 알록달록한 포토존. 수경시설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베네치아 마을 옆에는 인테리어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토스카나 전통 주택도 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주변 여행지 ① 가평 양떼목장카페 클라우드 힐 곡선미가 돋보이는 카페 건물 양들이 뛰어노는 목장 풀 뜯는 양들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정문에서 입장권 겸 건초 체험권(6,000원)을 구매해야 들어갈 수 있다. 목장은 잣나무 숲에 둘러싸인 6만 평 규모의 초지다. 언덕 위쪽은 카페, 아래쪽은 30여 마리의 양 떼가 방목된 목장이다. 세 채의 카페 건물은 구불구불한 회랑으로 전부 이어져 있으며, 통유리를 통해 양 떼와 광활한 목장 풍경을 사각지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야외 좌석이 있는 회랑 시야가 탁 트여있는 카페 내부 가만히 볼을 내어주는 어린 양 목장의 양들은 어림잡아 서른 마리 쯤 된다. 그중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엄마 젖을 찾는 새끼 양과 귀여운 당나귀도 있다. 입장권 구매 시 받은 건초 체험권을 축사 근처에서 건초로 교환하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양들은 대체로 순하나 당나귀는 먹이를 주다 물릴 수 있으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② 가평 아난티코드 살롱 드 이터널저니 토마토 부라타 샐러드와 치즈 빵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리조트 아난티. 회원이 아니어도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서의 티타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살롱 드 이터널저니는 카페 겸 베이커리, 편집숍, 식료품점, 서점이 한데 모인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산, 남해점에 이어 2020년 8월 오픈했는데,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인 크레용 드 이터널저니까지 합치면 3개의 이터널저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만큼 테이블 간격도 넓어 쾌적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아난티의 시그니처 노란 버스 시간마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빵도 인기다. 갓 구운 치즈 빵은 풍부한 향과 타피오카처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음료 가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8,000원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20,000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1시간 주차비가 무료니 큰 부담은 아니다. 식사 후에는 밖으로 나와 산책을 즐겨도 좋다.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을 거닐면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여행 정보 피노키오와 다빈치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73-56 - 문의 : 031-5175-8929 - 홈페이지 : http://www.pinovinci.com/ 가평 양떼목장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209 - 문의 : 031-585-1155 -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gapyeong_sheep_official/ 살롱 드 이터널저니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007-90 - 문의 : 031-580-3370 - 홈페이지 : https://www.ananti.kr/kr/chord/salon_eternal.asp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글, 사진 : 양자영 취재기자
-
"예쁜 미소 보고싶다" 임인년 입춘첩새해 첫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첩 붙이기 행사가 열렸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시연자들이 입춘첩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소방대원이 시연자로 나섰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도심속 우리마을 힐링] 수원 편수원은 다양한 볼거리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다. 수원 화성, 방화수류정과 같은 옛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관광지와 예쁜 카페와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 행궁동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그중 오늘은 수원시민이라면 한 번은 가봤을 만한 장소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장소를 한 곳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광교호수공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등 멋진 자연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산과 원천호수, 신대호수의 멋진 자연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기존의 자생하던 수림 외에 소나무 등 교목 10,000여 주, 관목 450,000여 주를 식재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이기도 하다.광교호수공원은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커뮤니티 숲’이다. 도심 속 숲의 모습을 재현해 내 생태하천과 잔디광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특히나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가족캠핑장도 마련돼있어 힐링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광교호수공원 내 자리하고 있는 어반레이는 거울못, 물보석분수 등 수경시설과 아름다운 조명이 배치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새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호수공원 내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들, 재미난 밭과 같은 장소도 있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어반레비(Urban Levee)’는 거울못, 물보석분수 등 수경시설이 있으며, 총 길이 1.6㎞의 호수 위 산책로다. 전망테크를 비롯해 상징적 호수풍경을 위한 소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달라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행복한 들’, ‘재미난 밭’과 같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가족단위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행복한 들에는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하늘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재미난 밭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독일 프라이브르크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도 광교호수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도민기자단 출처 이외에도 세계적인 도시 독일 프라이브르크 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전망대를 도입한 건축물 ‘프라이브르크 전망대’와 수변 보행테크,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물숲, 꽃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호수공원 옆으로는 카페거리도 형성돼 있어 쉬어갈 수 있는 코스로 선택하기 좋다.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시설이 임시 중단된 상태며, 물놀이형 수경시설 또한 임시중단 된 상태다.▲ 광교호수공원 안내이용시간 : 연중무휴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102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운영 시 별도 지불, 홈페이지 참고. 주차비 별도)홈페이지 : http://www.gglakepark.or.kr/문의전화 : 070-8800-2460■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상상캠퍼스는 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 경기도민기자단 출처 경기상상캠퍼스는 2003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유휴공간으로 남았던 교정과 건물들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조성한 곳이다.특히 일, 놀이, 학습이 선순환되는 문화놀이터로써 현재 총 7개의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각 공간마다 색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데 각 공간의 이름은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한글 이름에 건물조성 연도를 조합한 것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낸 것이다. ‘공간1986’은 공연, 미디어, 다원예술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각각 공간마다 운영하는 목적도 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표적으로 ‘공간1986’은 공연, 미디어, 다원예술, 컨퍼런스 등 창작자와 시민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생활1980’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개관한 곳으로 연령별,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자율학습 공간 및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메이커 기반의 손살이공방이 생활수공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기반의 창업·창작을 하는 입주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생생1990’은 경기도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2017년까지 경기생생공화국으로 운영되었으며, 2018년 9월 ‘생생1990’으로 재개관한 곳이다. 경기생활문화센터인 ‘생생1990’은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와 공동체, 지역장인, 일반인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펼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1981’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창업,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청년1981’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창업·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국제교류 및 청년네트워크 모임 지원, 공간지원 등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문화콘텐츠를 주로 진행하는 공간이기도 하다.이외에도 누구에게나 열린 메이커스 공간인 ‘공작1967’, 시민문화 교육 플랫폼인 ‘교육1964’, 디자인 콘텐츠의 연구와 제작 중심의 디자인 특화공간인 ‘디자인1978’ 등도 자리하고 있다.이처럼 경기상상캠퍼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위해 공간을 조성해놨는데 특히 이곳에 들어올 입주자들을 모집해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창업, 창작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상상캠퍼스에는 입주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조성해놓았다. © 경기관광포털 출처 야외공간을 비롯해 다목적홀, 연습실 등은 예약을 통해 대관할 수 있다. © 경기도블로그 출처 또 연습실, 다목적홀, 컨퍼런스홀, 교육랩실, 루프탑, 야외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예약을 통해 대관할 수 있으며 이곳을 둘러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간 투어 신청도 할 수 있다.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축제,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업사이클 플라자도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와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등이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안내이용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입장료 : 무료홈페이지 : http://sscampus.kr/문의전화 : 031-296-1980
-
[조선왕릉 ②] 고양 서삼릉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 제200호로 지정된 고양 서삼릉(西三陵)은 희릉(禧陵), 효릉(孝陵), 예릉(睿陵)의 3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 제200호로 지정된 고양 서삼릉(西三陵)은 희릉(禧陵), 효릉(孝陵), 예릉(睿陵)의 3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중종 계비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이 처음 들어선 이후 인종과 인종비 인성왕후의 무덤 효릉, 철종과 철종비 철인왕후의 무덤인 예릉이 들어서면서 서삼릉이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조선왕실의 무덤은 묻힌 사람의 신분에 따라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陵)’, 왕의 생모·왕세자·빈의 무덤은 ‘원(園)’, 대군·공주 등의 무덤은 ‘묘(墓)’로 구분되어 불렸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는 곳을 지칭한다.서삼릉에는 3기의 왕릉 이외에도 3기의 원과 1묘(회묘), 왕자·공주·후궁 등의 묘 46기, 태실 54기가 자리 잡고 있다. 고양 서삼릉 효릉 능침 © 문화재청 ■ 인종과 인종비 인성왕후의 무덤 ‘효릉’효릉은 조선 12대 인종과 인성왕후 박씨의 능이다. 1545년(인종 1)에 인종이 세상을 떠나자 고양 정릉(靖陵) 서쪽 언덕에 능을 조성했다. 인종의 능을 조성할 때 인성왕후의 능자리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 이후 인성왕후 박씨가 1577년(선조 10)에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인 1578년에 쌍릉으로 능을 조성했다.조선 역대 국왕 중 재위기간이 가장 짧은 9개월의 기간을 재위한 인종은 기묘사화로 유명무실해진 현량과를 복구하고, 조광조를 복권시켜주었으나, 중종의 상을 치르면서 몸이 악화되어 1545년(인종 1)에 경복궁 청연루 소침에서 31세로 세상을 떠났다.인성왕후 박씨(재세 : 1514년 음력 10월 1일 ~ 1577년 음력 11월 29일)는 본관이 반남인 금성부원군 박용과 문소부부인 김씨의 딸로 1514년(중종 9)에 태어났다. 1524년(중종 19)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고, 인종이 즉위하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인종 사이에서 소생을 낳지 못하였으며, 명종 즉위 후 공의왕대비(恭懿王大妃)가 되었다. 1577년(선조 10)에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양 서삼릉 희릉 능침 © 문화재청 ■ 중종 계비 장경왕후의 무덤 ‘희릉’희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단릉이다.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능침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으며,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를 배치하였다. 무석인은 큼직한 이목구비와 당당하고 위엄 있는 자세로 칼을 쥐고 있으며 갑옷의 조각 수법을 보면 작고 섬세한 문양들을 촘촘히 새기고 있다. 문석인 역시 큼직한 체구에 맞게 홀 역시 크게 묘사되어 있으며 두 손을 노출시켜 맞잡고 있다. 소매의 안쪽으로 작은 소매가 한 번 더 돌아가는 이중 소매를 보여주고 있다.장경왕후 윤씨(재세 : 1491년 음력 7월 6일 ~ 1515년 음력 3월 2일)는 본관이 파평인 파원부원군 윤여필과 순천부부인 박씨의 딸로 호현방 사저에서 태어났다. 중종 1년(1506)에 후궁으로 간택되어 숙의(淑儀, 내명부 종2품)로 책봉되었다가, 중종의 첫 번째 왕비가 폐위되면서 이듬해에 왕비로 책봉됐다. 중종 사이에서 효혜공주와 인종을 낳았으며, 1515년(중종 10)에 인종을 낳고 산후병으로 경복궁 동궁별전에서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양 서삼릉 예릉 능침 © 문화재청 ■ 철종과 철종비 철인왕후의 무덤 ‘예릉’예릉은 조선 25대 철종장황제와 철인장황후 김씨의 능이다. 하나의 곡장 안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철종장황제, 오른쪽이 철인장황후의 능이다. 예릉은 ‘국조오례의’와 ‘국조상례보편’에 의거한 마지막 조선왕릉의 형태로 조성했다.능제도는 양릉을 나란히 놓아 난간으로 연결된 쌍릉제도를 취하고 있으며 능석물 양식상 융건릉(隆健陵)의 영향이 보인다. 즉, 융릉(隆陵)에서 8각 장명등과 4각 장명등의 운족양식(雲足樣式)을 합하여 새로운 양식을 이루고 있다.능전 3계(陵前三階)는 이미 2계로 줄어들었고 장명등이 전방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이하다. 사적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 고양누리길 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서삼릉누리길에서는 한적한 산길을 걷는 평화로움과 세계문화유산 서삼릉을 답사하는 체험학습을 겸할 수 있다. 원당종마목장 전경. © 경기도청 서삼릉누리길에서는 한적한 산길을 걷는 평화로움과 세계문화유산 서삼릉을 답사하는 체험학습을 겸할 수 있다.원당역 인근 행주기씨 제실 앞을 지나면 서삼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이 나오고 넓고 평평한 서삼릉 진입로가 나온다. 솔개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잔 마시고 한북정맥 산길에 오르면 푸근한 숲길이 시작된다.▴코스 : 삼송역 ▶ 솔개약수터 ▶ 서삼릉,원당종마목장,농협대학 ▶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 수역이마을먹거리촌 ▶ 원당역▴거리 : 총 8.28km▴소요시간 : 약 2시간 15분
-
김포문화재단-주프랑스한국문화원 공동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체결[더코리아-경기 김포] 김포문화재단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함께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결의 만남」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상용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전해웅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협약식은 공동기획전시회를 개최 하고, 한국과 프랑스 예술인들의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공동주최 ▲전시를 통한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 작가 교류 ▲각 기획전시 개최 및 전시도록 공동제작 ▲전시 홍보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포문화재단 안상용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목판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며, 한국과 프랑스 작가의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분야에서 문화 예술 협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은 “한국 목판화를 프랑스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시뿐만 아니라 금쌀 및 문배주 등 김포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계한 평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프랑스 청년들의 한국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또한 판소리를 비롯한 전통예술을 소개하며, 웹툰을 포함한 김포의 젊은 작가들의 전시 연계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교류전시는 국내에서는 오는 3월 3일에서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프랑스에서는 4월 13일에서 8월 31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홍선웅, 김억, 이언정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프랑스 작가로는 줄리앙 르무시(Julian LEMOUSY), 마리 포르(Mary FAURE)를 포함한 14명이 참여한다. 양국에서 진행될 전시는 인간/자연/도시를 공동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 전시에서는 김포의 접경지역과 생태환경에 포커스를 둔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
영양가 풍부한 2월 수산물 대게, 우럭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맛과 영양이 풍부한 2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대게 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에 살이 차기 시작하는데 1~2월은 속이 꽉 차고 단 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통째로 쪄서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서 풍미가 더 좋아진다. 2. 우럭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횟감 중 하나인 우럭은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일품이다. 우럭은 니아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성인들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우럭은 회 외에도 매운탕, 찜,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밀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통우럭 튀김에 대파, 고추, 양파, 마늘, 깨, 생강청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더하면 그 맛 또한 별미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남드래곤즈, 성남전 ‘청년회의소JC 회원 가족의 날’ 브랜드 데이 개최
- 2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김종숙&김성완..‘모든 활동 종료’..관심 주셔서 감사
- 3대한산악구조협회, 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 실시
- 4전남드래곤즈, 연승으로 상위권 도약 성공! 서울E 원정 필승 다짐!
- 5S-OIL, 3년 연속 KT 위즈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진행
- 6치과의사 김진화 원장..OTT예능 ‘신들의 하이텐션’MC발탁
- 7배우 문민형, ‘유쾌하고 행복한 배우 후회 하지 않아’ (신들의 하이텐션)
- 82024 전남드래곤즈 U12 공개테스트 안내
- 9‘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10부산 가볼 만한 곳, 바다와 함께하는 봄 여행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