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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 따뜻한 빛의 공원 조성[더코리아-제주 서귀포]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원도심 주요 명소인 걸매생태공원에 대한 야간조명 시설 사업을 마무리했다. 걸매생태공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조명 시설이 불완전하여 어둡고 안전에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작년 6월부터 4억 5000만원을 투자하여 공원 내 산책로, 교량, 광장, 매화원 등 주요 자원들이 야간에도 드러날 수 있도록 과도한 조명은 줄이고 부족한 조명은 추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따뜻한 빛으로 개선하였다. 산책로 구간은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목 사이로 조명이 비치도록 하였고 교량은 눈부시고 화려한 조명을 철거하고 교량 하부에 조명등을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 공간으로 개선하였으며 매화원 보행로 구간은 조명을 낮추어 은은한 빛으로 보행로를 밝히도록 하였다. 걸매생태공원에 야간조명 조성이 완료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에도 자연과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2025년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하영올레 전 구간(1~3코스)에 대한 야간경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서귀포시 원도심 일원 주요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차별화된 야간경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칠십리 시공원, 하영올레 탐방로 및 서귀포시청 별관에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특색있는 빛의 명소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원도심 하영올레를 중심으로 과도하지 않고 적절한 조명시설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체류 관광객 확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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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022 제7기 서울영상크리에이터’모집[더코리아-서울] 서울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 창작가를 대상으로 ‘제7기 서울영상크리에이터’를 2월 14일(월)부터 2월 27일(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서울소재 직장, 학교에 다니는 서울생활권자로 영상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본인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10,000명 또는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50,000명 이상이면 된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2021년 6기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정책과 생활정보를 개성 넘치는 558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하여 크리에이터 개인채널과 시 매체를 통해 배포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의 각종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될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제작지원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혜택으로 콘텐츠 제작비 110만원 지급, 서울 소재 촬영지 섭외협조,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영상제작·마케팅 전문가 초청 워크숍, 서울시 홍보영상 참여기회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채널과 함께 서울시의 공식 홍보매체(시 SNS, 서울시 블로그, 네이버 TV 등)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된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집단계에서 문화·관광, 정책·행사, 생활정보·법률, 해외홍보 등으로 모집분야를 지정·선발하여 분야별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2월 27일(일)까지 인터넷(http://naver.me/FRr6U2zg)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에 대한 최종선발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합격자 발표는 3.7일(월) 개별통보 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미디어담당관(☎ 02-2133-6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영상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느끼고, 각종 시정정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2022 서울영상크리에이터 모집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열정 넘치고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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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즐거움 누릴 수 있는 완주군, 전문 월간지에 소개[더코리아-전북 완주] 완주군이 철도여행 전문 월간지 ‘KTX 매거진’ 최신호에 계절의 지극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테마 여행지로 비중 있게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철도 코레일이 발간하는 월간지 ‘KTX 매거진’ 올 2월호는 해발 878m의 대둔산 구름다리와 소나무,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자태를 표지에 소개하고 ‘커버 스토리’로 완주군 관광지를 총 22쪽에 걸쳐 비중 있게 다뤘다. 월간지는 완주여행 1번지 대둔산과 소양면의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 겨울 철새의 낙원인 만경강길, 구이안덕 건강 힐링체험마을 등 웰니스 체험마을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월간지는 대둔산 소개에서 “새해 새 마음과 호연지기를 논하기에 대둔산만 한 명당도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난해 가을에 새롭게 단장한 한국 최초의 출렁다리,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를 두 다리로 걸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경주에 첨성대가 있다면 완주에는 산속등대가 있다고 알려진 소양면의 명물과 관련해서는 “한때 버려진 공장이었던 건물이 갤러리와 카페, 유쾌한 체험 놀이터로 탈바꿈했고, 그 사이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은 확실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고 표현했다. 오성 한옥마을과 소양문화생태숲, 숲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야외 도서관 등도 멋진 사진과 함께 특집의 일부를 장식했다.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만경강 철새들은 열심히 하늘을 가로지른다. 무리 지어 논밭으로 이동한 뒤 낱알을 주워 먹곤 다시 습지로 날아와 휴식을 취한다. 월간지는 겨울 철새의 낙원인 만경강길에서 철새의 날갯짓과 물억새의 고갯짓을 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완주의 웰니스 체험마을로는 ‘구이안덕 건강 힐링체험마을’과‘경천애인권역 농촌체험마을’ 2곳이 소개됐다. 전자는 모악산 도립공원 남쪽 자락에 펼쳐진 청정 마을로, 후자는 화암사의 고장인 경천면에 자리한 생태 마을이자 녹색 농촌체험 마을로 각각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월간지는 완주를 방문한 이유로 “산 좋고 물 맑은 완주에서라면 겨울바람에 몸을 내맡겨도 즐거우리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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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포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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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기관광축제’ 20개 선정경기관광축제 BI. © 경기도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많은 사람이 갈망하는 분야가 바로 관광 분야다.경기도에서도 지난해 8월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으로 지속됨에 따라 각 시‧군의 축제 개최가 어려웠다. 이에 정부의 요청에 따라 10월부터 일부 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된 바 있다.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상 속 작은 나들이 여행도 이어지고 있다.‘2022년 경기관광축제’는 온라인 또는 현장 분산 형태로 진행에 주안점을 두었다.경기도는 올해 코로나19 지속과 지역경제를 모두 고려했다. 특히 축제 선정과 지원 방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 축제 현장 방역 시스템 구축 및 안전 강화’를 제시했다.이에 도내 시 ‧ 군으로부터 34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축제를 선정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2022년 경기관광축제’ 20개 선정 부천국제만화축제 자료사진. © 경기도청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등이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에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 1월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 경기관광축제’ 20개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화성정조효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양시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의왕철도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연천거리문화축제 등이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도 여전히 축제 개최에 어려운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시군에서 지역경제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한 개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는 우수 지역축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2년도 경기관광축제 이모저모…현장 분산 및 온라인 병행경기도는 올해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와 현장을 연계한 축제를 개최하여 참여자가 축제 현장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또한, 도는 축제 현장 방역 시스템 구축을 비롯하여, 안전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축제 참여자 개인 방역 및 위생 철저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4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0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웹툰을 주제로 행사(코스프레 콘테스트)와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다. 남양주정약용문화제(여유당 야행, 달 조형물) 자료사진. © 경기도청 남양주정약용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외에도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이천도자기축제는 4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현장 분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변 곳곳에서 소규모 거리공연, 댄스 경연 등의 행사와 이색적인 도자 경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이처럼 20개 축제 모두가 축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장을 가미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경기관광공사는 축제 전문가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시 ‧ 군과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22년 경기관광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은? 2021년도 고양 행주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버스킹 공연’ 자료사진. © 고양시청 ①고양 행주문화제: ▲5월 20~22일(예정) ▲현장 개최(일부 온라인 병행):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고양한강평화공원 등 ▲뮤지컬 ‘행주대첩’ ▲고양문화산책 등 온라인 개최 ▲모바일행주대첩게임, 전통놀이부스체험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 등.②화성 뱃놀이축제: ▲9월 16~18일 예정 ▲현장 개최: 화성시 전곡항 및 제부마리 ▲테마 요트 승선체험 ▲마린공공예술(시민참여형) ▲화성바다생태탐험 등.③화성 정조효문화제: ▲10월 8~9일 ▲현장 및 온라인 병행 개최: 융건릉 및 그 일원 ▲현륭원 어가행렬 및 궁원의 제향 ▲왕릉 수호군 퍼포먼스 ▲정조 관련 명소를 연계한 역사탐방 미션투어 운영 등.④부천 국제만화축제: ▲9월 22~25일 ▲대면 방식의 현장 중심 개최 (일부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 등 ▲만화가 팬미팅 ▲경기국제코스프레 대회 등.⑤남양주 정약용문화제: ▲9월 23~24일 ▲현장 일부 및 온라인 병행: 정약용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팔당수변도로(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여유당 야행(夜行) 등.⑥안양 시민축제(우선멈‘춤’ 프로젝트): ▲9월 30일~10월 2일 ▲현장 일부 및 온라인 병행: 평촌중앙공원, 삼덕공원, 온라인(www.aydf.kr) ▲안양시민가요제 ▲온라인 댄스클래스 ▲제7회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APAP7)연계 등.⑦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7월 30~31일 예정 ▲온라인: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 온라인(축제 홈페이지) ▲수도권 최대규모 SUP(Stand Up Paddle Board) 전국대회 운영 ▲수상레저페스타 ▲로컬마켓프로그램 등.⑧파주 장단콩축제: ▲11월 25~27일 ▲현장 개최: 파주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 ▲장단콩체험마을 ▲장단콩요리대회 및 장단콩개발요리 전시관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경유 ‘민북관광’(안보관광) 등.⑨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8월 27~28일 ▲현장 개최: 의정부 실내체육관 ▲BMF STAGE(메인공연) ▲힙합 원데이클래스 ▲의정부시티투어 with BM 등.⑩광주 남한산성문화제: ▲9월 16~18일 ▲현장 및 온라인 병행: 남한산성도립공원 ▲호궤의식/취고수악대 ▲남한산성 미디어아트공연 ▲전통연희한마당 등.⑪광주 왕실도자기축제: ▲5월 5~22일 예정 ▲현장 및 온라인 병행: 곤지암도자공원 ▲왕의 행차 및 진상식 ▲국제왕실 도자기 초청전 ▲제1회 사기장 선발대회 등.⑫오산 독산성문화제: ▲10월 15~16일 ▲현장 개최: 오산 고인돌공원 ▲시민참여공연 ‘뮤지컬 권율’ ▲1593 승리의 빛 ▲조선의 길(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⑬양주 회암사지왕실축제: ▲10월 1~2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하이브리드 축제(현장 일부 및 온라인 병행): 양주 회암사지(사적) 일원 ▲회암사지 창작뮤지컬 ▲회암사지 별빛투어 등.⑭이천 도자기축제: ▲4월 30일~5월 8일 (※평일 4일, 주말 및 공휴일 5일, 코로나19 유동적 대처) ▲현장 개최: 예스파크(藝’s Park, 이천도자예술마을) ▲클레이 올림픽 ▲신출귀몰 낮도깨비 ▲까무러칠 도자경매 ▲먹거리 행사(가마솥밥) 등.⑮이천 쌀문화축제: ▲10월 6~10일 ▲현장 개최: 이천설봉공원 ▲무지개 가래떡 ▲햅쌀마당 ▲용줄다리기 ▲이천 시티투어 등.⑯의왕 철도축제: ▲ 5월 4~5일 ▲현장 일부 및 온라인 병행: 레솔레파크,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의왕역 등 ▲기차와 추억여행 ▲다양한 기차 관람 ▲레일바이크 등.⑰포천 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10월 15일~11월 30일 ▲대면/비대면 병행 개최: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 ▲1년 후에 받는 편지-빨간우체통 ▲억새숲 치유치유 ▲억새공방(온라인 병행 개최) ▲온택트 억새 페스타 (온라인 참여·체험이벤트) 등.⑱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4월 22~24일 ▲온라인에 일부 현장 축제: 용문산 관광지 내 잔디광장 /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산나물 진상행렬(개막식) ▲스마트 스토어, 일부 현장 판매 부스 ▲랜선 산나물 요리 교실 ▲토종씨앗 나눔 및 반려 식물 판매 등.⑲동두천 락페스티벌: ▲9월 24~25일 ▲현장 일부 및 온라인 병행: 소요산야외음악당 ▲어유소장군 승전 퍼레이드 ▲어유소 장군 숭모제 ▲미디어 뮤지컬 ‘어유소’ 등.⑳연천 거리문화축제: ▲10월 7~10일 ▲현장 개최 및 온라인 병행: 전곡읍 로데오거리부터 첫머리상가거리 일원(전곡읍 은전로78번길 일대) ▲레트로 거리 ▲추억은 노래를 타고(포크송 공연) ▲샤네르 양장점: 무료 레트로 의상 대여점 ▲오늘은 장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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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개최[더코리아-경기] 경기아트센터는 2월 21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의 연주회를 개최한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필하모닉의 악장과 현역 수석들이 모여 만들어 졌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한국 클래식 팬들을 만나기 위해 7일의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내한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19의 오랜 유행으로 해외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연이 드물었는데,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단비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악장과 현악 파트 수석들로만 이루어진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악장 프랭크 후왕, 제2 바이올린 수석 치엔치엔 리,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 총 4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악단 창립 175년 기념에 맞춰 2017년에 결성된 이 앙상블은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세계의 유수 뮤직 페스티벌에 선발되어 초청받고 있는 이들이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한다. 특히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작은 공간에서의 실내악 매력이 어떤 것인지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또한 특별하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혼란스러움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구성됐다.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 ‘불협화음’, 조엘 톰슨 ‘광기에 대답하며’를 지나, 베베른의 ‘느린 악장’,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세리오소’로 이어진다. 첫 곡인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에서부터 강한 불협화음이 등장해, 관객들의 귀를 집중시킨다. 하지만 작품들은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도, 결국 밝고 힘찬 분위기로 마무리 된다. 불협화음으로 시작한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은 이내 밝은 분위기로 전환되고, 베베른 ‘느린 악장’의 명상적인 분위기와 베토벤 현악사중주 11번 ‘세리오소’가 주는 고양감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제공한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 멤버들이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 공연 개요 • 일 시 : 2022. 2. 21(월) 오후 7시 30분 • 장 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티 켓 가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가 • 예 매 :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문 의 : 031-230-3440 | ggac.or.kr • 주최/주관 : 경기아트센터 • 프로그램 - 모차르트 : 현악사중주 19번 C장조 K.465 ‘불협화음’ - 조엘 톰슨 : 광기에 대답하며 - Intermission (10분) - 베베른 : 느린 악장 - 베토벤 : 현악사중주 11번 f단조 Op.95 ‘세리오소’ ※ 연주자와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 연 주 자 :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 프랭크 후왕(제1바이올린) - 치엔치엔 리(제2바이올린) - 신시아 펠프스(비올라) - 카터 브레이(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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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풍부한 2월 농산물 2가지영양소 풍부한 2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향긋한 풍미 ‘대파’ 뿌리와 잎, 줄기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만능 식재료인 대파는 향신 채소로서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다. 대파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대파에 함유된 알리신은 뛰어난 항균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며,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과 대파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삭하고 바삭한 ‘연근’ 아삭한 식감과 달달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연근은 예로부터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할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연근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B군이 함유되어 피로해소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연근의 점액 성분인 뮤신은 위의 점막을 보호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지혈, 설사 등에 연근을 처방해 왔으며, 고혈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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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서 소원을 외치다’, 영양 일월산 해맞이전망대일월산 해맞이전망대에서 본 일출 영양 일월산은 ‘소원을 비는’ 산이다. 경북 일대에서 해와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산으로 알려졌다. ‘일월(日月)’이란 명칭도 해와 달의 사연에서 비롯됐다. 해발 1219m 산꼭대기에 해맞이전망대가 있고, 태백산맥 줄기 봉우리 사이로 해가 솟아 고즈넉하게 새해를 맞이하기 좋다. 전망대에 서면 잔설과 마른 나뭇가지, 시린 바람이 곁을 채운다. 굿당과 기도처가 곳곳에 있으며, 무속 신앙을 믿는 영양·봉화 주민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산이기도 하다. KBS일월산중계소 앞에 있는 일월산 표석 일월산 정상부의 양대 봉우리가 일자봉과 월자봉이다. 그중 전망대가 있는 일자봉이 일월산의 주봉이다. 일자봉에 닿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차량을 이용하면 KBS일월산중계소가 있는 정상 아래까지 단번에 오른다. 윗대티, 선녀탕 등 등산로를 택하면 전망대까지 3~4시간 걸린다. 일월산 표석은 산 정상부에 군부대가 있어 일자봉과 월자봉의 갈림길인 중계소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정표 옆, 돌무더기와 기도의 흔적은 일월산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다. 쿵쿵목이의 돌무더기와 잔설 중계소에서 일자봉까지 9부 능선을 따라 좁은 길이 30여 분 이어진다. 쿵쿵목이를 경유하는 1.5km 등산로가 초행자도 이동하기 편하다. 산길을 걷다 보면 푸른 하늘과 마른 참나무 가지가 쾌청한 풍경을 만든다. 등산로 곳곳에 잔설이 외딴 겨울 산의 단면을 보여준다. 일월산은 경북에서 소백산과 함께 첫눈이 먼저 내리는 곳이다. 겨울 상고대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해맞이전망대에서 조망한 봉우리들 해맞이전망대에 도착하면 탁 트인 시야에 매료된다. 전망대 앞으로 태백산맥 줄기의 산세가 아득하게 펼쳐진다. 통고산, 검마산, 백암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에 봉우리가 가득 담긴다. 봉화와 울진, 청송 사이에 들어앉은 영양은 산이 80% 이상인 대표적인 산골 고장이다. 일자봉에서 바라본 풍광에도 온통 산이다. 선명한 날은 울진의 동해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계단식으로 꾸민 해맞이전망대 계단식으로 꾸민 해맞이전망대는 조망을 위한 여건을 갖췄다. 나무로 채운 바닥은 백패커에게 인기다. 봉우리 사이로 해가 뜨는 순간을 기다리며 전망대에서 하룻밤 묵는 이들도 있다. 전망대 상단에는 새로운 ‘일월산’ 표석이 있다. 표석 뒷면에 영양 출신 이문열 작가의 글귀가 적혔고, 표석 뒤 담장은 군부대와 경계다. 일자봉에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등산객 전망대 주변 봉우리는 시간대에 따라 색을 달리한다. 영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등록된 청정 고장이다. 유난히 하늘이 또렷하고 별이 많다. 새벽에 붉은 여명으로 시작된 빛의 조화가 별과 달이 뜰 때까지 이어진다. 일월산 등산로에서 만난 겨울나무 군락 해맞이전망대는 일월산 등산로와 바로 연결된다. 윗대티, 선녀탕, 일월산자생화공원, 벌매 등이 주요 코스다. 불향사, 찰당골에서 쿵쿵목이를 경유할 수도 있다. 윗대티에서 출발해 3시간쯤 걸리는 코스가 산행객이 애용하는 등산로다. 일월산 이름의 유래에는 산에 천지라는 연못이 있었고, 그 모양이 해와 달을 닮았다는 설이 있다. 낙동강 상류이자, 영양을 가로지르는 반변천이 일월산에서 발원한다. 산 아래 등산로 끝자락은 영양의 외씨버선길과 이어진다. 황씨 부인의 기구한 설화를 간직한 황씨부인당 일월산은 사연 많은 산이다. 동학의 경전 《동경대전》과 포교 가사집 《용담유사》를 집필했다고 추정하는 곳이며, 최근에는 동학의 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의 은거지가 발견됐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다. 황씨 부인의 기구한 설화를 간직한 황씨부인당은 우리나라 무속 신앙의 본거지이자 기도처로 유명하다. 참나물을 비롯한 산나물 맛이 뛰어나 일월산 일대에서 해마다 영양산나물축제도 열린다. 일월산 새벽 산행은 전문가의 동행이 필요하며, KBS일월산중계소까지 오르는 찻길은 결빙에 유의해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검마산자연휴양림 영양은 일출뿐만 아니라 별 보는 재미가 있는 고장이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핵심 지역이 수비면 일대다.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은하수를 감상하기 좋다. 휴양림 숙소 이름도 카시오페아, 베가, 오리온 등 별자리에서 따왔다. 검마산자연휴양림은 국내 휴양림 중 드물게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견을 위한 숲놀이터가 조성됐다. 솔숲 산책로가 고요하며, 휴대폰과 QR 코드를 이용한 비대면 숲 해설을 진행한다. 휴양림에서 영양반딧불이천문대가 가깝다. 높이 20m 자작나무가 빼곡한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 최근 영양의 명품숲으로 떠오르는 곳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이다. 30년 된 높이 20m 자작나무가 30ha에 빼곡하다. 잘 알려진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속삭이는자작나무숲을 넘어서는 규모다. 자작나무숲 초입에 차를 세우고 임도와 계곡을 따라 1시간 남짓(3.2km) 걸으면 하얀 자태를 뽐내는 겨울 자작나무 군락이 모습을 드러낸다. 영양자작나무숲은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산책로 곳곳에 벤치와 쉼터를 마련해 걷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주실마을의 조지훈 생가, 호은종택 영양의 산과 마을 곳곳은 외씨버선길로 이어진다. 외씨버선길은 조지훈의 시 ‘승무’ 구절에서 이름을 빌렸다. 일월면 주곡리에 조지훈 생가가 들어선 주실마을이 있다. 마을에는 고택과 흙담 길이 고스란히 남았다. 조지훈의 생가 호은종택과 17세기 ‘ㅁ 자형’ 양반 가옥 옥천종택(경북민속문화재)이 마을의 대표 한옥이다. 시인의 숲, 지훈문학관 등도 자리한다. 나무 한 그루와 어우러진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영양의 탑은 새해 상념을 더한다.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국보)은 외관과 풍광이 독특하다. 모전탑은 벽돌 모양으로 돌을 잘라 쌓은 탑이다. 통일신라 때 세운 것으로 추정하며, 높이 약 11m에 탑신 하단부에 불상을 모시는 감실이 있다. 산해리 오층모전석탑은 반변천의 석벽, 나무 한 그루와 어우러져 겨울 빈터를 넉넉하게 채운다. 홀로 조용히 맴돌다, 생각하다, 반변천 변을 거닐다 가기에 적당하다. 〈당일 여행 코스〉 일월산 해맞이전망대→영양자작나무숲→주실마을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일월산 해맞이전망대→주실마을→검마산자연휴양림 둘째 날 / 영양자작나무숲→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영양문화관광 - 검마산자연휴양림(숲나들e) ○ 문의 전화 -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054)680-6411 - 검마산자연휴양림 054)682-9009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영양,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2회(08:10, 16:20) 운행, 약 4시간 30분 소요. 영양버스정류장에서 영양-윗대티(일월산) 농어촌버스 이용, 윗대티 정류장 하차, 일월산 해맞이전망대까지 도보 약 3시간.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영양버스정류장 054)683-2213 ○ 자가운전 정보 중앙고속도로 풍기 IC→봉화 방면→국도31호선 일월·영양 방면→봉화터널 지나 우회전→KBS일월산중계소 ○ 숙박 정보 - 검마산자연휴양림 : 수비면 검마산길, 054)682-9009 - 병암고택 : 석보면 두들마을길, 010-3527-8168 - 쇼호텔 : 영양읍 중앙로, 054)683-3533 ○ 식당 정보 - 새봄식당 : 쌈밥, 일월면 영양로, 054)682-5610 - 고향집 : 백반정식, 수비면 한티로, 054)682-9400 - 선바위가든 : 산채정식, 입암면 영양로, 054)682-7429 - 희야돌곱창식당 : 곱창, 입암면 입암로, 054)682-4569 ○ 주변 볼거리 두들마을 ,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 서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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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과 낙조를 한자리에서, 서산 간월암방파제 끝 등대에서 본 간월암 일출 손바닥만 한 바위섬에 암자가 들어앉았다.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됐다가 물이 차면 둥실 떠오른다. 손에 꼽는 서해안 낙조 명소지만, 해 뜨는 풍경도 그에 못지않다.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천수만 북쪽 끝,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자리한 간월암이다. ‘달을 보다(看月)’라는 이름처럼 달빛이 내린 밤 풍경도 서정적이다. 일출과 일몰, 달맞이 여행이 모두 가능하다. 이만하면 어디와 견줘도 새해 첫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겠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사색하는 곳으로 제격이다. 과거엔 배를 타야 했지만, 지금은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간다. 간월도는 원래 천수만에 있는 여러 섬 가운데 하나였다. 간척 사업으로 방조제와 호수가 생기고 갯벌이 농경지로 바뀌던 1980년대에 주변 다른 섬처럼 육지가 됐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쪽은 안면도, 동쪽은 홍성과 보령을 바라본다. 남쪽 끄트머리는 밀물 때 섬이 되는 지형이다. 그곳에 간월암이 있다. 간월도가 섬이던 시절엔 배를 타야 했지만, 지금은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2~3분이면 닿는 거리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오갈 수 없으니 방문 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간월암 홈페이지에 물때가 나오고, 입구에 안내판도 있다. 관음전을 등지고 서면 고요한 서해가 펼쳐진다. 간월암은 아담한 암자다. 법당인 관음전, 산신령을 모신 산신각과 용왕을 모신 용왕각, 250년 된 사철나무, 한창 짓는 범종각까지 전부 한눈에 들어온다. 관음전을 등지고 서면 고요한 서해가 앞마당인 양 펼쳐지고, 멀리 고깃배 몇 척이 한가롭게 떠 있다. 드러난 갯벌에는 삼삼오오 겨울 바다를 즐기는 여행객의 웃음이 낭랑하다. 소망을 적어 매단 등이 바람에 나부낀다. 소망을 적어 매단 등 수백 개가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도 장관이다. 빨갛고 노란 등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꽃처럼 피었다. 여느 사찰에서 보듯 큼직한 연등이 아니라 어른 주먹만 한 등이 귀엽다. 등 밑에 달린 보리수 잎에 각자 소원을 적는다. 아프지 말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게 해달라는 글귀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등은 기념품점에서 5000원에 판매한다. 간월암은 피안사, 연화대로도 불렸다. 간월암은 한자로 볼 간(看), 달 월(月)을 쓴다. 고려 말에 무학대사가 수행하던 중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한때 피안사(彼岸寺)라 부르기도 했단다. ‘깨달음의 세계’ ‘열반의 땅’이라는 뜻이다. 물 위에 뜬 모습이 연꽃을 닮아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렀다.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한 간월암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지 못한다. 다만 조선 시대 억불 정책으로 폐사됐다가 1941년 만공선사가 다시 세운 사실이 전해온다. 지금은 수덕사의 말사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만공선사는 일제강점기에 승려이자 독립운동가로, 근현대 한국 불교계에 큰 발자국을 남겼다. 수덕사를 대대적으로 중창하기도 했다. 간월암을 세우고 독립을 기원하는 천일기도를 드렸는데, 사흘 뒤 해방을 맞았다고 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법어로 유명한 성철스님도 만공선사의 권유로 이곳에서 수행했다. 간월암 여행의 하이라이트, 낙조 간월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낙조다. 가까운 안면도 꽃지해변과 함께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포토 존으로 꼽힌다. 간월암에서 감상해도 좋지만, 간월암을 배경으로 해가 지는 풍경이 더 아름답다.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장엄하게 사그라지는 해를 보면 숙연한 느낌마저 든다. 방파제와 등대 야간 조명 간월암에서 나오며 왼쪽을 보면 긴 방파제 끝에 빨간 등대가 있다. 어둠이 내리면 방파제와 등대에 조명이 들어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등대 앞은 해돋이를 보는 최적의 포인트다. 일출 풍경을 촬영하려는 이들이 새벽부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여든다. 낮에는 방파제 입구에 석화구이 좌판이 늘어선다. 부석사 산신각에서 내려다본 풍경 부석면에 무학대사, 만공선사와 인연이 깊은 사찰이 한 군데 더 있다. 간월암에서 자동차로 20여 분 떨어진 도비산 자락의 부석사(충남문화재자료)다.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677년(문무왕 17)에 창건했다고 전한다. 공교롭게 경북 영주의 부석사와 이름이 같고, 창건 시기와 설화마저 비슷하다.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가 중수하고, 근대 들어 만공선사가 머무르기도 했다. 경내에 극락전, 심검당, 안양루, 향적당, 산신각, 마애석불, 만공선사가 수행하던 토굴이 있다. 산신각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시원하니 놓치지 말자. 사찰 입구의 전통찻집 ‘도비산다원’에서 따뜻한 차도 한잔 마신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서산동부전통시장 서산동부전통시장은 청과와 수산물, 포목, 의류, 잡화, 먹거리를 두루 갖춘 서산 최대 재래시장이다. 어시장이 가장 거래가 활발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산 특산물인 우럭포, 반건조 박대, 굴, 감태, 젓갈이 인기 품목이다. 팥죽, 찐빵, 호떡 등 간식거리도 많다. 현지인이 좋아하는 추억의 간식은 노포에서 파는 옛날식 호떡이다. 기름을 살짝 둘러 담백하게 구워준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가깝고 전용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하다. 삼길포항의 명물, 선상 어시장 서산 남쪽 끝에 간월암이 있다면, 북쪽 끝에는 삼길포항이 있다. 바다낚시를 하는 이들에게 소문난 곳으로, 최근에 ‘차박’ 여행자가 부쩍 늘었다. 바다 위 어선과 푸른 하늘, 빨간 등대가 멋진 풍경을 이루고 수산물직매장과 횟집이 있어 눈과 입이 즐겁다. 삼길포항 명물은 선상 어시장이다. 바다 위 부교에 배 20여 척이 정박해 우럭과 광어, 노래미, 간자미, 붕장어를 즉석에서 회로 떠준다. 근처 식당에 가져가 비용을 내면 기본적인 상차림에 매운탕까지 끓여준다. 당진과 서산을 잇는 대호방조제 삼길포항은 7.8km로 동양 최대 길이인 대호방조제 옆에 자리한다. 당진과 서산을 잇는 대호방조제는 호젓한 드라이브 코스로 명성이 높다. 여유가 된다면 포구 뒤쪽 국사봉에 올라보자. 길게 뻗은 방조제와 포구, 인근 대산공단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당일 여행 코스〉 간월암→부석사→서산동부전통시장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간월암→부석사→서산동부전통시장 둘째 날 / 삼길포항→서산아라메길 3-1구간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서산문화관광 - 간월암 - 부석사 ○ 문의 전화 - 서산시청 문화관광과 041)660-2498 - 간월암 041)668-6624 - 부석사 041)662-3824 - 서산동부전통시장 041)665-5478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서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20~30분 간격(06:05~21:50) 운행, 약 1시간 50분 소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13회(06:30~20:00) 운행, 약 2시간 소요.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삼성생명 정류장까지 도보 약 130m 이동, 610번·611번 일반버스 이용, 간월도리 정류장 하차, 간월암까지 도보 약 10분.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1688-4813, 서령버스(주) 041)669-0555 ○ 자가운전 정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IC에서 안면도·홍성 방면→내포로 해미·안면도 방면→천수만로 남당리·천북·안면 방면→간월도2길 간월도 방면→간월도1길→간월암 주차장 ○ 숙박 정보 -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아리아호텔 : 동헌로 94, 041)668-7822 -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서산호텔 : 관아문길 34, 041)664-4414 · 한국관광 품질인증 이란? ☞ 숙박, 쇼핑 등 관광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다양한 사후관리를 통해 품질을 유지합니다. ※ 더 많은 품질인증업소가 궁금하시다면? KQ 접속! - 브라운도트 호텔 서산 : 충남 서산시 안견로, 041)429-0711 - 수아다 풀빌라 :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노라포1길, 041)666-0923 - 헬로 호텔 : 충남 서산시 읍내2로, 041)671-5600 ○ 식당 정보 - 큰마을영양굴밥 : 영양굴밥·굴파전·간재미무침, 부석면 간월도1길, 041)662-2706 - 간월오비어&카페 : 수제 맥주·피자·커피, 부석면 간월도2길, 010-2310-8478 - 향원만두 : 찐만두·군만두, 서산시 명륜1로, 041)663-9991 - 웅도식당 : 박속낙지탕·낙지볶음, 대산읍 탑골1길, 041)663-8497 ○ 주변 볼거리 서산버드랜드, 개심사, 서산 해미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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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창경궁 보름달 배경으로 사진 응모전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여성희)는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 기간에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연출하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풍기대 주변에 설치한 대형 보름달 모형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에게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하는 것으로, 창경궁에 온 방문객들은 밤이 깊어갈수록 선명해지는 대형 보름달을 직접 보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 장소인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다. 창경궁관리소는 누리소통망(SNS)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창경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배경으로 연인,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궁궐에내려온보름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창경궁 트위터 내의 응모란에 접수를 하면 행사기간 기준으로 ‘좋아요’ 수가 많은 5명을 선정하여 궁궐통합관람권 2매씩을 증정한다. * 궁궐통합관람권: 경복궁․창덕궁(후원 포함)․창경궁․종묘․덕수궁 통합관람권 최종 결과는 2월 25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에서 발표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창경궁관리소 트위터(https://twitter.com/cgglove)를 방문하여 확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비가 오는 날은 보름달을 띄우지 않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과 전화(☎02-762-951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고즈넉한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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