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3월 봄여행은 진주에서 즐기세요[더코리아-경남 진주] 진주시가 여행하기 좋은 3월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봄 여행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선사한다. 특히 유등을 365일 관람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의 야간운영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운항,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산림레포츠 시설, ‘진주진맥 브루어리’ 등을 통하여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진주남강유등전시관, 3월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 운항과 연계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수상작, 화려한 실크등 터널, 유등의 연원과 진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미디어 콘텐츠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3월부터 야간 운영과 함께 야외 옥상정원에는 축제기간에만 볼 수 있었던 유등을 상설 전시하고, 유등 띄우기 체험, 야광 생활소품이나 데코 조명 유리컵 등 유등을 모티브로 한 야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주시는 전시관의 야간 운영으로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독보적인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김시민호’ 3월 15일부터 운항 재개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비를 마치고 3월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화~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9회,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회 운항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시민호 탑승객은 아름다운 남강을 따라 진주성, 촉석루, 의암 등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며 선상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인생 사진도 찍고 관광해설사로부터 재미있는 진주의 역사문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야간에 경관 조명으로 물드는 진주성과 진주남강음악분수대의 화려한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김시민호만의 매력 포인트이다. 진주남강음악분수대 또한 3월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분수쇼는 매주 화~목요일 2회(오후 8시·9시), 금~일요일 3회(오후 7시·8시·9시)로 1시간 간격으로 펼쳐진다. ▶ 새로운 산림레포츠 짚라인·키즈어드벤처 개장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레포츠단지에서는 3월 16일부터 새로운 시설인 ‘짚라인’과 ‘키즈어드벤처’를 추가 운영한다. 짚라인은 월아산 상공을 가로지르며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시속 40km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풍광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 키즈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놀이 시설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면서 근육 성장과 더불어 인지 능력과 자신감도 높일 수 있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에는 나무 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 숲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하늘숲길’, 산림 사이를 지나가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중자전거 ‘에코라이더’등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 또한 4월 28일까지 ‘건강과 치유’라는 주제로 ‘2024년 주말특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유걷기 ‘노르딕 워킹’과 치유원예 ‘봄의 정원’, 치유공예 ‘마크라메’가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 소힘겨루기 토요상설경기 3월 16일부터 개최 토요상설 진주소힘겨루기경기가 3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판문동 소힘겨루기장에서 개최된다. 토요상설경기에서는 전문해설사의 구수한 경기 해설, 이벤트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관람은 무료이다. 소힘겨루기대회는 진주가 발원지이며, 예부터 남강변 백사장에서 모래를 뒤엎으며 펼쳐졌던 소들 간의 힘겨루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겼던 민속놀이다. 진주시는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매년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 전시·체험 풍성한 박물관 & 미술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현재 상설 전시 ‘은하수로 흐르는 별’을 개최하여 회화·판화·도자기 등 이성자의 대표작품 36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향 진주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는 미술관 소장품 ‘진주 1960', ‘진주 1962'도 소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는 판화 소개 공간과 이성자 판화 작업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2층 전시실 로비에는 판화 소개 영상, 퍼즐, 온라인 판화 체험, 스탬프 등을 통해 이성자 작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일호광장 진주역에서는 지난 1월 16일부터 ‘378.5m : 역과 역 사이’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과 지도, 신문 자료를 통해 1925년 경남선 개통으로 운영을 시작한 초기 진주역의 역사부터 오랫동안 진주역이 소재했던 천전동 일대의 발전사, 진주역이 생기면서 점차 경제·생활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남강 남쪽지역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2월 27일부터 기획전 ‘평거’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 읍면동의 시대와 문화 흐름을 다루는 연속 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이다. 평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평안의 땅, 진주 평거’를 부제로 하여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 평거의 이미지를 진품 유물, 영상 자료, IT 전시 기법 등을 활용하여 풀어냈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예약한 가족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성인 및 유아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거 유적 공원과 연계하여 스탬프 인증 투어도 진행된다. 【사진 있습니다.】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은하수로 흐르는 별’ ▶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 ‘진주진맥 브루어리’4월 본격 운영 중앙상권 논개시장의 ‘진주진맥 브루어리’ 시설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양조문화 체험 클래스가 가능한 소규모 수제 양조장과 맥주펍, 2층에는 취식과 문화행사가 가능한 휴게공간 및 전시공간이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 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그동안 문화행사, 팝업스토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주진맥 브루어리에 방문하면 오직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으뜸가는 수제맥주 ‘진주진맥’을 맛볼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진주를 찾는 방문객을 위하여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진주로 여행 오셔서 3월의 봄 향기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감(五感) 만족, 강릉<전체 이동경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2021년 열린관광지) – 1km 자동차 6분 - 아르떼뮤지엄 강릉 – 0.4km 자동차 3분 – 경포아쿠아리움 – 1.6km 자동차 7분 –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 0.8km 자동차 5분 – 카페 346커피스토리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사진 보고(視), 듣고(聽), 만지고(觸), 맡고(嗅), 맛보는(味) 것을 오감(五感)이라고 한다. 강원도 강릉 열린관광 코스는 오감(五感) 만족 여행이다. 시작은 가장 민감한 후각부터다. 숲 향기, 차 향기가 함께하는 2021년 열린관광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전통 가옥과 정원을 천천히 걷는 즐거움을 준다. 이번에는 눈과 귀가 호강할 차례다. 몰입형 예술체험을 제공하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는 시간은 한없이 짧게만 느껴진다. 아르떼뮤지엄 바로 옆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촉각으로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곳이다. 해양 동물들의 놀라운 반응을 보면서 마음까지 살짝 움직이는 건 보너스다. 기억에 남을 만한 독특한 맛으로 강릉을 기억하고 싶다면 ‘짬뽕순두부’를 추천하고, 식후에는 파도 소리가 들리는 카페 ‘346커피스토리’로 가자. 커피 향을 맡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것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강릉 여행이 온전하게 마무리된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아르떼뮤지엄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은 달빛 산책로 근처에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후(嗅)각이 만족하는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2021년 열린관광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의 소나무 숲에서의 사진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의 소나무 사진 오감(五感) 만족 강릉 여행은 신선한 공기를 한껏 마시는 후각(嗅覺) 자극으로 시작한다. 2021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근처에 아름드리 숲이 조성돼 있어 신선한 숲의 향기가 솔솔 나는 곳이다. 주출입구 경사로, 장애인 주차 구역, 장애인 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준다. 규모가 작지 않은데,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초당동 고택’,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초희 전통 차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당동 고택과 솟을대문 사진 초당동 고택 옆문 사진 옆문에 설치된 경사로 사진 먼저 초당동 고택으로 가보자. 허균은 우리에게 <홍길동전>의 저자로, 그의 누이 난설헌 허초희는 시인(詩人)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있는 ‘초당동 고택’은 허난설헌이 태어난 집으로 알려져 있으나 역사적으로 고증된 것은 아니다. 사랑채 사진 사랑채의 허균 영정 사진 다음은 사랑채다. 솟을대문을 통과해 넓은 마당으로 들어서니, 사랑채 안에서 교산 허균 영정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홍길동전>의 저자(著者)로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조선시대 정치인으로서의 허균의 생애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난설헌 허초희의 영정 안채에는 난설헌 허초희의 영정이 있다. 시(詩) 짓기에 뛰어났던 ‘허난설헌’은 200여 편의 시를 남겼는데, 동생 ‘허균’이 명나라 시인 ‘주지번’에게 누이의 시를 전해줘, 1608년 중국에서 시집(詩集)인 <난설헌집>이 간행되었다 한다. 강릉에서는 난설헌의 기일인 음력 3월 19일 전후로 ‘난설헌 문화제’를 개최하며 그를 기리고 있다. 고택을 감상하는 관광객 사진 마당 넓은 초당동 고택 사진 고택의 문고리 사진 담장 너머에서 본 고택 사진 ‘초당동 고택’은 집 안팎, 어디에서 보든 고즈넉하다. 그 고즈넉함이 참 좋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내부 사진 허난설헌의 난설헌집 사진 다양하게 출간된 허균의 홍길동전들 사진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아담하지만, 허균과 허초희의 생애, 허씨 남매가 펴낸 책과 근현대에 출간한 허균의 홍길동전 등 핵심적인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다. 2021년 열린관광지 표지판 사진 멀리서도 확실하게 보이는 기념관 앞 경사로 사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사진 기념관 내부 화장실 사진 ‘첫인상’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첫인상이 참 좋다. 휠체어나 유아차가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곳곳에 무장애 시설을 갖추고 있어 그렇다. 주출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기념관 내부에서는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길로 다닐 수 있다. 장애인 도움 시설이 설치된 화장실도 있어 기념관을 이용할 때 더욱 편리하다. 초희 전통 차 체험관 (일부) 사진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마주보고 서 있는 단아한 한옥 건물은 ‘초희 전통 차 체험관’이다. 이곳 역시 강릉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희 전통 차 체험관 실내 나무 사진 차를 내고 있는 사진 정갈하게 내어져 있는 차와 다과 사진 전통 한옥에 앉아 마시는 전통 차 맛은 어떨까? 천천히 한 모금 마셨을 때 혀끝으로 전해오는 맛보다, 코로 들어오는 차향이 더욱 매력적이다. ‘기념 공원’의 숲이 내어놓는 신선한 공기와 차향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초희 전통 차 체험관 입구 (대형주차장 쪽) 사진 대형주차장과 이어지는 경사로 사진 체험관 뒤편 경사로 사진 경사로가 체험관 실내와 통하는 사진 ‘전통 차 체험관’은 담장 너머 주차장과 통하는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체험관 본채 옆에도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가 체험관 내부로 쉽게 입장할 수 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 있는 허난설헌 동상 사진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 있는 허난설헌의 시(詩) 허씨 5문장 시비 이밖에도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는 허난설헌 동상 및 그의 대표 시비(詩碑), 강원도 강릉 양천 허씨 문중의 문인 ‘허씨 5문장’ 시비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버스 주차장 쪽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사진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소 사진 대형주차장 내 공용화장실 위치 사진 공용 화장실 내부 사진 휠체어 유모차 보관함 사진 음성촉지안내판 사진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의 대형버스 주차장 구역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이 구비되어 있으며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소’도 함께 있다. 충전소 옆에 공용화장실이 있어 장애인도 이용 가능하다. 휠체어 및 유아차 보관함, 기념공원 음성촉지안내판은 충전소 바로 뒤편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출입구 근처에 있다. 한옥 모양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입구 사진 무장애 길이 조성된 기념공원 사진 또한 공원 중앙부에도 한옥 모양의 공용화장실 및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있으며 공원 내부는 무장애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아차로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 시(視)각과 청(聽)각으로 몰입하는 - 아르떼뮤지엄 강릉 ‘나가기 싫다.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 살다 보면 때로는 현실의 세계보다 더 근사한 가상의 세계에 매료될 때가 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경험한 실감형 콘텐츠는 가상인 줄 알면서도 빠져나오고 싶지 않은 세계였다. FLOWER 전시 사진 전시장 내부 사진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는 포레스트(FOREST), 스타(STAR), 비치(BEACH), 라이브 스케치북(LIVE SKETCHBOOK) 등 12개의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발길을 오래 붙잡고 잔상을 남겼던 작품 몇 점을 소개한다. (BEACH) 작품 사진 BEACH에 앉은 관람객 사진 전시장 중앙부에 있는 비치(BEACH)는 12개의 작품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오로라 보러 아이슬란드에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실감나는 오로라와 바다 영상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밀려오는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다. 사람 동작으로 인하여 꽃사슴이 반응하는 사진 (sun)이라는 작품 사진 ‘비치(BEACH)’를 마주 보는 공간에서 전시 중인 ‘포레스트(FOREST)’도 환상적이다. 처음에는 숲만 보이는데, 꽃사슴 한 마리가 숲에서 나오고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다가 숲속으로 들어간다. 신비로운 사슴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에 등장하는 사슴 신(神)을 연상케 한다. ‘썬(SUN)’이라는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높은 포토존이기도 하다. 실제 태양이라면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으나 ‘실감형 콘텐츠’이기에 관람객들은 역광의 묘미를 마음껏 즐긴다. GARDEN 모네 작품 사진 GARDEN 고갱 작품 사진 GARDEN 고흐 사진 GARDEN 클림트 작품 사진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최고의 압권은 출구 쪽에 조성된 가든(GARDEN)의 콘텐츠다. 실내 체육관만한 공간에 고흐, 고갱, 모네, 클림트 등 세계 최고 화가들의 명화들이 펼쳐졌다. 실제 그림이 아닌 디지털로 만든 영상이지만, 세상 어느 갤러리에서 이 유명한 명화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단 말인가! GARDEN 산수화 작품 사진 GARDEN 몽유도원도 THUNDER 사진 STAR 사진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조선시대 인기 절정이었던 산수화,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꾼 꿈을 그린 ‘몽유도원도’가 역시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 태어났다. 동서양의 명화뿐만 아니라 태양, 번개, 별, 오로라와 파도 등의 대자연까지 몰입해서 만날 수 있는 이 시간과 공간은 정말이지 떠나기 싫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전시 공간 중 바닥이 거울로 된 스타(STAR), 케이브(CAVE) 등 몇몇 공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유모차와 휠체어가 여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단차가 없고 폭이 넓다. TEA BAR 사진 TEA BAR에서 차 한 잔 선택 가능한 사진 차 한잔이 놓여져 있는 사진 마지막으로 매표소가 있는 로비로 나가기 전에 ‘티 바(TEA BAR)’에 들렸다. 입장할 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표를 구매했었다. 한 사람당 15분의 이용 제한 시간이 있다. 강릉에는 하늘에 있는 달, 호수에 뜬 달, 바다에 뜬 달, 술잔에 뜬 달, 애인(愛人)의 눈에 비친 달, 이렇게 5개의 달이 뜬다는데, 이곳 ‘아르떼 뮤지엄 강릉’의 찻잔에 뜬 달이 또 있구나 싶다. 15분이 지나자 어김 없이 퇴장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아쉬운 마음을 홀짝 마시고 밖으로 나왔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내부 휠체어와 유모차가 놓여져 있는 사진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위치 무단차, 점자 블록 갖춘 주출입구 사진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다양한 무장애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수유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가 있고, 뮤지엄 전용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갖추고 있다. 주출입구에는 점자 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촉(觸)감으로 관찰하는 체험 여행 - 경포아쿠아리움 경포아쿠아리움 외경 사진 리본 뱀장어 사진 엠퍼러 스내퍼 물고기 사진 쏠베감펭 물고기 사진 강릉 경포호에 사는 수달 사진 ‘경포아쿠아리움’은 몸으로 느끼고 실존하는 현상(現像)을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경포아쿠아리움’ 전체 수족관에 채워진 물의 양은 약 1,000톤이며. 255여 종, 25,000여 마리의 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하는 동안 리본 뱀장어, 엠퍼러 스내퍼, 쏠베감펭, 강릉 경포호에 사는 수달 등 독특한 생물도 볼 수 있다. 훔볼트 펭귄 서식지 모습 헤엄치는 펭귄 사진 때마침 펭귄에게 먹이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는 중이라고 해서 먼저 펭귄관으로 달려갔다. 펭귄관에서 ‘훔볼트 펭귄’을 관람하고 있는데, 기다렸던 사육사가 입장해서 펭귄에게 물고기를 던져 주기 시작했다. 먹이를 주는 어미새를 향해 길게 목을 내미는 새끼새처럼 펭귄들도 뒤뚱뒤뚱 달려와 적극적으로 물고기를 받아먹기 시작했다. 저리도 맛있게 받아먹는 먹이가 무엇일까? 먹이를 받아 먹는 펭귄 모습 먹이를 챙겨주는 사육사 모습 먹이를 주고 나오는 사육사에게 물었다. “펭귄에게 준 물고기는 무엇인가요?” “양미리입니다” “우리가 술안주로 먹는 그 양미리요?” “예, 맞아요. 그 양미립니다. 하하” 모든 펭귄이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사육사가 조절하면서 먹이를 준다고 한다. 혹시라도 먹이 쟁탈전에서 소외되는 펭귄이 있을까봐 걱정했던 마음에 안도가 찾아왔다. 경포아쿠아리움은 몸으로 느끼는 체험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음의 체험도 ‘촉각(觸覺)’의 범주에 든다고 생각하는 것은 억지일까? 촉각 체험장, 터치풀 위치 터치풀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 본격적으로 경포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했다. 여러 해양 생물관 사이에서 ‘터치풀’이라는 전시관을 만났다. 살아있는 해양 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조심스럽게 예쁜 불가사리(?)를 집어 올렸다. 이상하리만치 꼼짝도 안한다. 설마 모형은 아니겠지? 닥터 피쉬 수조에 손을 넣은 사진 필자의 손에 달려든 닥터 피쉬 사진 닥터 피쉬가 사는 수조에 과감하게 손을 넣었다. 사람 피부의 각질을 먹는다는 닥터 피쉬가 일제히 달려든다. 필자의 손에 각질이 그리 많았나? 닥터 피쉬가 각질을 먹을 때의 느낌은, 전동 칫솔을 사용할 때 손에 전해오는 느낌과 비슷하다.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장 입을 벌리고 다가온 비단잉어들 모습 충격적인 것은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이었다.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장은 기념품 판매점 앞에 있는데, 그곳에서 잉어 먹이를 구입한 후에 잉어에게 뿌려 주면 되는 것이다. 잉어 수조에 가까이 다가서자마자, 잉어들이 우르르 달려오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먹이를 뿌리기도 전인데, 그저 사람이 가까이 오는 것을 알고서는 앞다투어 몰려오는 것이다. 그렇다. 아쿠아리움에 사는 잉어들은 이미 길들여진 것이다. ‘경험’은 본능마저 바꿀 정도로 힘이 세다. 무단차, 점자 블록 있는 주출입구 사진 수유실 내부 사진 장애인 전용 화장실 내부 사진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장소 키즈카페 내부 사진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경포아쿠아리움에도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관람 동선상의 단차 없는 평평한 길은 물론, 수유실,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점자 블록,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키즈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짬뽕과 순두부의 미(味)식적 만남 - 짬뽕순두부의 원조 동화가든 강릉의 맛(味)을 논할 때 ‘초당순두부’를 빼놓으면 안된다. 강릉 초당동에서 만든 ‘초당순두부’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알려진 이유는 보들보들한 순두부 맛 덕분이다.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로 ‘소금 간수’를 쓰는데, 초당동에서는 이를 쓰지 않고 동쪽 바닷물을 사용함에 따라 다른 지역의 순두부보다 훨씬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순두부를 만들어냈다. 예전에는 바닷물을 길어다 사용했는데 요즘은 해양 심층수를 구입해 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그 유명한 강릉 초당순두부 길에 자리 잡은 ‘동화가든’에서 초당순두부를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동화가든’은 초당순두부 전문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초당순두부와 짬뽕을 결합해 ‘짬뽕순두부’를 만들어낸 것이다.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자리를 꽉 채운 고객들 사진 식당 입구 사진 보통의 점심 시간대가 훨씬 지난 후에 방문했는데도, 빈자리가 금방 나오지 않는다. 앉자마자 주문한 음식은 당연히 ‘짬뽕순두부’다. 짬뽕순두부 한 상 짬뽕밥 아니고 짬뽕순두부 사진 드디어 밥 한 공기와 함께 식탁에 놓인 ‘짬뽕순두부’. 맛은 어떨까? 짬뽕 국물의 콕 찌르는 매콤함을 순두부가 중화시켜 적당히 매운맛을 내고, 면(麵)을 먹을 때의 포만감을 순두부가 대신한다. 면이 퍼질 염려 없이 천천히 매운 맛을 음미하며 먹기에 좋다. 짬뽕순두부로 유명한 동화가든 본점 동화가든 앞마당 사진 주출입구 경사로 사진 유아용 의자 비치된 사진 동화가든 앞마당 사진 동화가든 주차장 동화가든 식당 주출입구에 점자 블록 및 경사로가 설치되었고,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식당 앞마당은 주로 고객 대기실로 사용된다.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하며 동화가든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은 없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면 주차가 훨씬 편해진다. 다시, 후(嗅)각이 즐거운 카페 ‘346커피스토리’ 강릉 오감 만족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달려온 곳은 늦은 오후의 빛이 감도는 강문해변이다. 얼핏 눈대중으로 세어 봐도 수십 개에 달하는 해변의 카페 중 가장 압도적 규모의 ‘346커피스토리’를 선택했다. 카페 346 커피스토리 전경 사진 강문해변의 풍경 사진 베이커리 안에서의 빵 진열된 사진 에그마요 소금빵, 카라멜 소금빵 사진 2층 또는 3층 테라스에서 갓 볶아낸 커피 향을 맡으면서 동해를 지긋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밀려온다. 뿐만 아니라 카페 건물 바로 앞에 펼쳐진 강문해변에서도 짭조름한 바다 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강문해변 사진 테라스에서 커피잔이 놓여진 사진 카페 346커피스토리 테라스와 연결되는 데크 길 사진 카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카페 346 커피스토리 입구 사진 카페 ‘346커피스토리’는 휠체어를 타고 입장이 가능하며, 해변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1층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 향기를 맡으며 대한민국 제과 명장이 만드는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카페 옆 공용 화장실 위치 장애인 이용 가능 화장실 내부 주차는 ‘346커피스토리’ 전용 주차 구역에 할 수 있는데,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은 카페 입구 바로 앞에 마련돼 있다. 강문해변을 등지고 건물 왼쪽에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공용화장실이 있어 더욱 좋다. 강릉 오감(五感) 만족 여행은 어둠 속으로 스며드는 바다와 함께 끝맺는다. 여행정보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2021년 열린관광지) (1)허균·허난설헌 기념관 - 운영 :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이용료 : 무료 - 주차 : 무료, 장애인 주차 구역 있음 - 화장실 : 실내 화장실 (장애인 이용 가능) - 기타 : 수유실 없음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길 1-15 - 문의 : 033-640-4798 (2)초희 전통 차 체험관 - 운영 :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 이용료 : 차 시음료 2,000원 / 다도체험비 7,000원 - 문의 : 033-640-4466 아르떼뮤지엄 강릉 - 운영 : 10:00~20:00, 연중무휴 - 이용료 : 성인 일반 17,000원 / 성인 패키지 20,000원 등 - 주차 : 무료, 장애인 주차 구역 있음 - 화장실 : 실내 화장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있음) - 기타 : 수유실 있음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아르떼뮤지엄 - 문의 : 1899-5008 - 홈페이지 : www.artemuseum.com 경포아쿠아리움 - 운영 : 10:00~18:00 - 이용료 : 성인 일반 20,000원 / 청소년 18,000원 / 어린이 16,000원 - 주차 : 무료, 장애인 주차 구역 있음 - 화장실 : 실내 화장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있음) - 기타 : 수유실 있음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경포아쿠아리움 - 문의 : 033-645-7887 - 홈페이지 : http://gg-aqua.com 이동정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 이용대상: 보행상 장애인으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거동에 심한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중 휠체어 이용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 운영시간: 연중무휴, 24시간 - 이용방법: 사전등록 및 등록결과통보서 수령 후 강원특별자치도광역이동지원센터(1577-2014)에 배차 신청 비휠체어 교통약자 이동지원 - 이용대상: (강릉시민)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신장 장애인, 거동에 심한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 운영시간: 연중무휴, 07:00-20:00 - 이용방법: 사전등록 및 등록결과통보서 수령 후 강릉솔향콜택시 교통약자 전용 콜센터 (033-651-2211) 배차 신청 음식·숙박정보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 운영 : 07:00~19: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메뉴 : 원조짬순 13,000원 / 얼큰 순두부 10,000원 / 모두부 10,000원 - 주차 : 무료, 장애인 주차 구역 없음 - 화장실 : 실외 화장실 (장애인 도움 시설 없음) - 기타 : 수유실 없음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 15 동화가든 - 문의 : 033-643-3000 - 홈페이지 : https://www.donghwagarden.com/ 카페 ‘346커피스토리’ - 운영 : 08:00~23:00 - 메뉴 : 오늘의 커피 7,000원 / 아메리카노 5,500원 등 - 주차 : 10,000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 장애인 주차 구역 있음 - 화장실 : 실내 화장실 (장애인 도움 시설 없음) - 기타 : 수유실 없음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348 나동 1-3 층 - 문의 : 033-653-0117 ※ 위 정보는 2023년 11월에 취재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움을 아는 사람은 ‘속초’로 간다<전체 이동경로> 설악 케이블카 – 8.1km 자동차 13분 – 속초 시립박물관 – 6.9km 자동차 17분 – 청초 수물회 속초본점 – 1.5km 자동차 7분 - 속초 해수욕장 관광지(2020년 열린관광지) - 2.5km 자동차 7분 - 아바이 마을 (2020년 열린관광지) - 4.6km 자동차 10분 – 속초 관광수산시장 청초수물회 속초는 산촌 및 어촌 문화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발생한 실향민의 문화가 함께 하는 곳이다. 지리적 문화와 관련된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관광지(2020년 열린관광지)’와 실향민 문화와 관련된 ‘아바이 마을(2020년 열린관광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둘러보며 속초를 그리워해보자. 더하여 ‘속초 시립박물관’에서 속초의 환경과 역사를 살펴보면 금상첨화다. ‘청초수물회’와 ‘아바이 순대’는 꼭 속초에서 맛봐야 제격인 음식으로 추천한다. 설악 케이블카 설악 케이블카 모습 속초를 대표하는 설악산에 빨리 오르는 방법이 있을까? 이럴 때는 ‘설악 케이블카’를 이용하자. 해발 고도 700m인 ‘권금성’까지 10분이면 도착한다고 하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설악 케이블카 탑승장 모습 주 출입구 무단차 모습 탑승장 내 엘리베이터 모습 2층 탑승장 모습 주차 후 소공원 입구에서 약 5분 걸어가니 ‘설악 케이블카’ 탑승장에 다다른다. 단차가 없는 주 출입구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반갑다. 왕복표를 구입하고 탑승, 권금성까지 도착하는데 일사천리다. 권금성으로 가는 데크 길 모습 흔쾌히 사진 촬영을 허락해 준 가족 관광객 권금성 탑승장에서 권금성까지는 데크 길로 이동한다. 고령자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은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 권금성에서 바라본 외설악 풍경 모습 권금성 전망 안내판 일부 모습 봉화대 근처 권금성에서 본 속초 모습 권금성에서 본 소나무 사진 권금성 주변 풍경 모습 권금성 정상에서 바라보는 공룡능선, 만물상, 나한봉 등 외설악 풍경은 한마디로 웅장하다. 권금성의 봉우리인 ‘봉화대’에 오르면 내설악까지 보인다 하나, 지금은 올라갈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어 봉화대 아래에서 다양한 풍경을 촬영한다. 이 멋진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오지 않았다면 어찌 이 시간에 편하게 볼 수 있을까? 무장애 길 1 무장애 길 2 신흥사 청동불좌상 사진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사진 지상으로 빠르게 내려와서 무장애 길을 따라 산책하며 신흥사 청동불좌상, 신흥사 일주문 등 설악산 도립공원의 명소를 관람할 수 있는 호사는 케이블카가 시간을 벌어준 덕분이다. 관광 안내소 휠체어 대여 가능 관광안내소 내 수유실 도립공원 입구 앞 공용화장실 모습 변기 옆에 설치된 손잡이 사진 소형 주차장 모습 장애인 주차구역 모습 거동에 어려움이 있다면 관광안내소에서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며, 수유실을 사용할 수도 있다.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공원 내부, 외부 주차장 앞 공용화장실 등 여러 곳에 있다. 케이블카 전용 주차장은 없고 도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일반 승용차나 대형차를 구분하여 주차비를 차등 적용한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어 주차 관리원의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할 수 있다. ‘설악 케이블카’ 덕분에 ‘속초’는 설악산이 그리울 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 내 발해 역사관 사진 “발해역사관부터 보세요~“ ‘속초시립박물관’ 매표소 직원의 권유다. 매표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발해역사관’이긴 하나 그곳부터 보라고 권하는 것은 단순한 친절이라기보다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자블록 설치 및 주 출입구 무단차 모습 발해 유적 관람하는 관광객 모습 발해 고분 전시실 모습 발해역사관은 1층에 ‘해동성국 발해실’, 지하 1층에 ‘발해 고분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해동성국 발해실’에서는 무려 229년간 나라를 지탱했던 발해의 역사를 살펴보고 ‘발해 고분 전시실’에서는 3대 문왕의 딸 정효공주 고분을 중심으로 당시의 문화를 알아본다. 상모판굿 사진 1 상모판굿 사진 2 ‘삘리리~~ 꽤괭꽹꽹~’ 어디선가 꽹과리 소리가 들려 가보니 ‘야외 공연장’에서 풍물놀이가 한창이다. ‘속초시립풍물단’이 하루 두 번, ‘상모판굿’ 등을 공연하는데 운 좋게 시간이 맞았다. 비록 관람객은 적지만,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엣 속초역 재현 모습 실향민 마을 청호동 재현 모습 미군과 청호동 사람들 사진 야외공연장 옆에 옛 속초역과 실향민들이 살았던 청호동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다. 북에서 속초로 피난 와 어려운 삶을 이어갔던 실향민 이야기에 마음이 아련하다. 청호동 ‘전상수 가옥’ 모습 ‘전상수 가옥’의 방 내부 방과 부엌 사이에 일자형으로 창고를 배치하고 아주 작은 방에 여러 식구가 모여 살아 ‘하꼬방’이라 불렸던 ‘전상수 가옥’은 현 아바이 마을에 당시와 비슷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하니 ‘아바이 마을’에 가서 찾아봐야겠다. 이북 5도 가옥촌 모습 평양집 황해도 집 내부 모습 함경도 집 내부 모습 청호동 골목 앞에는 ‘이북 5도 가옥’이 전시되어 있다. 개성집, 평양집, 평안도 쌍채집, 황해도집, 함경도집 각기 다른 형태의 다섯 가옥이 있는데 놀랍게도 이 집에서 ‘체험형 숙박’을 할 수 있다 한다. (단, 취사 불가능) 속초시립박물관 입구 모습 제1전시실 속초의 문화와 역사 만들기 체험 전시실 1층에서는 탈, 장승 등 모형을 구입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제2전시실 갯배 모습 제2전시실 실향민의 청호동 제3전시실로 가는 무장애 길 모습 제3전시실 우리 조상의 삶과 도구 수유실 수유실 내부 ‘이북 5도 가옥’을 나와 ‘전시실’ 및 ‘전망탑’으로 간다. 전시실은 모두 3곳인데, 제1전시실에서는 속초의 문화와 역사를, 제2전시실에서는 속초의 어촌 문화와 실향민 문화를, 제3전시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시관 건물에 ‘수유실’을 마련해 영유아 가족을 배려하고 있다. 옥외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울산바위 전망탑 내부 전망탑에서는 울산바위, 달마봉, 미시령 등 속초 풍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들도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계단 옆에는 무장애 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이동이 가능하다. 경사로 설치 박물관 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 매표소 옆 공용화장실 화장실 내부 유모차 휠체어 대여 ‘속초시립박물관’ 곳곳에는 경사로 및 무장애 길이 설치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주차장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박물관 내외부에 장애인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매표소에서 휠체어 및 유아차를 대여할 수 있다. 청초수물회 청초수물회 건물 전경 ‘속초시립박물관’에서 2020년 열린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관광지’로 가는 길에 ‘청초수물회’에 들렸다. ‘청초수물회’란 점포 이름인 동시에 ‘청초수’로 만든 ‘물회’라는 뜻이기도 한데, ‘청초수’란 ‘사골을 우려낸 육수’라 한다. 식당 내부 청초호가 보이는 창가 좌석 청초호가 한눈에 보이는 ‘청초수물회’ 건물,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도, 창가석은 가득 찼다. 해전물회 밥을 말기 전에 회를 맛본다. 오도독 쫄깃한 식감이 입맛을 더욱 돋운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을 보면 밥상의 주인은 ‘밥’이라 했는데 이 ‘해전물회’ 에서는 해산물이 주인 같다. ‘청초호수물회’ 본점에는 음식 맛 이외에 또 다른 장점이 많은데, 그것은 무장애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장애인 주차구역 점자블록이 설치된 무단차 주 출입구 건물 내 엘리베이터 충분히 넓은 식당 내부 유아용 의자 비치 ‘청초수물회’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고 장애인 주차구역을 갖췄다. 건물 주 출입구에는 단차가 없으며 점자블록이 설치되었다. 건물 내부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엘리베이터가 있고 식당은 휠체어가 여유 있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여유로우며 유아용 의자를 비치했다. 앞으로 어느 날 뜬금없이 싱싱한 해산물과 사골 육수가 그리워진다면 그것은 ‘청초수물회’ 때문일 것이다. ‘청초수물회’를 경험해 본 것만으로도 속초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속초 해수욕장 관광단지 (2020년 열린관광지) ㅅ ㅊ 조형물 1 ‘속초 해수욕장’의 초겨울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 2020년 열린관광지인 ‘속초 해수욕장 관광단지’는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이자, 가족이 추억을 만드는 상쾌한 여행지이다. 해변 입구에 있는 속초의 자음을 딴 ‘ㅅㅊ’ 조형물은 인스타와 같은 SNS에서 인기 절정인 포토존이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 바다가 포토존 해변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많은 사람이 추억을 남기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사람들은 파란 바다를 보면 괜스레 그리워지는 모양이다. 사각의 프레임을 씌워 간직하고 싶어 하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무장애 길 공용화장실 장애인 화장실 어린이용 변기 설치 모래사장 밖으로 무장애 길이 조성돼 있어 인근 외옹치 해수욕장 방향으로 편하게 산책할 수도 있다. 해변 중앙에 공용화장실 및 샤워장이 있고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남자 화장실에는 어린이용 변기도 있다. 속초 해변길 안내판 속초 해변길 방파제 위 조형물 속초 바다 공용 주차장 내 장애인 주차구역 해변 뒤로 ‘속초 해변길’이 있어 산책할 수 있고, 방파제 위에 여러 포토존이 있어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주차는 해변에서 제일 가까운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으며 장애인 주차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아바이 순대 먹으러 가요, 아바이 마을 (2020년 열린관광지) 아바이 마을 풍경 2020 열린관광지 현판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속초시 ‘청호동’은 ‘아바이 마을’로 불린다. 함경도 사투리로 아버지를 ‘아바이’라 하는데, 청호동이 ‘아바이 마을’로 불리는 이유는 이곳에 ‘한국전쟁’ 때 주로 함경도에서 온 실향민들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아바이 마을은 열린관광지 조형물과 촉지음성종합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장애인 주차구역, 경사로 등 여행이 편하도록 다양한 무장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을동화 촬영지 은서네 집 가을동화 포토존 설마, 송혜교 송승헌씨?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아바이 마을’은 2000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잘 알려졌다. 드라마가 방영된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여주인공 은서의 집은 아직도 건재하며 갯배 선착장 옆에는 은서와 준서의 동상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갯배 사람이 줄을 당겨서 움직인다. ‘아바이 마을’에서는 ‘갯배’를 꼭 타봐야 한다. ‘갯배’는 노를 젓지 않고 사람이 줄을 잡아 당겨 움직이는 배인데, 청호동에서 강 건너 중앙동을 왕복하고 있다. 한 사람이 타도 갯배는 움직이는데, 갯배를 자주 이용하는 동네 주민들은 선부(뱃사공)에게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직접 줄을 잡아당기기도 한다. 옛 모습이 남아 있는 전상수 가옥 ※참고 : 속초시립박물관의 전상수 가옥 모형 ‘속초시립박물관’에서 봤던 ‘하꼬방’, ‘전상수 가옥’을 찾았다. 한국전쟁 때의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집을 보며, 청호동에 정착했던 실향민의 가난한 삶을 떠올려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교 위로 올라올 수 있다. 설악대교 위에서 본 아바이 마을 마을 근처 ‘설악대교’에 올라 ‘아바이 마을’을 바라본다.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저 작은 마을에서 힘든 삶을 이어간 지난 세대의 고생을 생각해본다. 아바이 마을 순대 골목 나룻배 식당 ‘아바이 마을’의 대표 음식은 ‘아바이 순대’다. ‘아바이 마을’에 왔으니 원조 ‘아바이 순대’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넓은 실내 공간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가 함께 명태 고명이 올려진 함흥냉면 가자미 고명보다 명태 고명이 맛있다. ‘나룻배 식당’ 앞의 경사로가 눈에 확 들어온다. 넓은 내부 공간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적절한 높이의 테이블을 매의 눈으로 확인하고 함흥냉면, 오징어 순대와 아바이 순대가 함께 나오는 콤보 메뉴를 주문한다. 함흥냉면에 찬육수를 1/3 정도 넣고 면을 비빈후 순대와 함께 먹는다. 냉면의 양념이 맛을 돋운다. 장애인 주차구역 설악대교 쪽 공용화장실 화장실 점자 안내판 남자 장애인 화장실에도 설치된 기저귀 교환대 모습 장애인 화장실 ‘아바이 마을’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고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도 있다. 무장애 시설이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설악대교’가 가깝게 보이는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점자 안내판이 있고 기저귀 교환대, 유아용 의자, 안전바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바이 마을 앞 소공원 아바이 마을 앞 포토존 ‘아바이 마을’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을 아는 사람은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아바이 마을’을 꼭 다시 찾을 것이다. 속초 관광수상시장 (舊 속초중앙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제5문 속초 관광수산시장 입구 ‘아바이 마을’에서 식사를 마친 후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속초 관광수산시장’으로 간다. 1990년대 초 새롭게 출발했던 ‘속초중앙시장’은 2006년 시장 활성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속초 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일반적으로 재래시장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 점점 쇠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2011년, ‘여행하기 좋은 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간식거리 속초하면? 닭강정!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통적으로 건어물과 생선, 해산물이 가장 중요한 상품이긴 하지만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 점포가 건재하고 있다. 요즘은 닭강정이 인기몰이하고 있으며 지하 회센터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하 수산물회센터 입구 지하 회센터에서는 즉석에서 회를 떠준다. 지하 수산물회센터에서 판매하는 홍게 지하 수산물회센터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순대 재래시장에는 도심지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시끌벅적’한 활기가 있다. 기본적으로 호객 행위가 금지된 마트는 고객이 많아도 ‘웅성웅성’할 뿐이지만, 재래시장은 ‘시끌벅적’ 활기차다. 이렇게 활기찬 시장 풍경을 촬영하면 더욱 재미난다. 시장 밖 공용 주차장 공용 주차장 내 장애인 주차구역 건물 지하 주차장 지하 주차장에서 수산물회센터로 곧장 이어진다. ‘속초 관광수산시장’에 자동차로 온다면, 시장 건너편 공용 주차장(주차 타워) 또는 상가 건물 지하에 주차하면 된다. 공용 주차장은 매우 넓고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으나 건물 지하 주차장은 규모가 작고 장애인 주차구역이 없다. 그러나 지하 주차장에서 지하 ‘수산물회센터’로 곧장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 내 엘리베이터 시장 밖 공용 주차장 옆 공중화장실 변기 옆 손잡이가 설치된 공용 주차장의 화장실 공중화장실에 있는 기저귀 교환대 계단 이용이 불편한 경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가 건물 내 이동이 가능하다. 화장실은 비데가 설치된 건물 2층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공용 주차장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속초’는 강원도 산촌 및 어촌 문화 그리고 실향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라 할 수 있겠다. 여행정보 설악 케이블카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1085 * 주차 :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 주차장 6,000원 * 운영 : 운행 1일 전 홈페이지 공지 * 이용료 : 대인 15,000원 / 소인 11,000원 / 유아 무료 * 연락처 : 033-636-4300 * 홈페이지 : https://www.sorakcablecar.co.kr/ * 무장애 편의시설 - 주 출입구 무단차 - 장애인 주차구역 - 휠체어 대여 - 엘리베이터 설치 - 수유실(관광안내소) 속초시립박물관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신흥2길 16 * 주차 : 무료 * 운영 : 여름철(03월 1일 ~ 10월말까지) : 09:00 ~ 18:00 겨울철(11월 1일 ~ 02월말까지) : 09:00 ~ 17:00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휴관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700원 * 연락처 : 033-639-2974 * 홈페이지 : https://www.sokchomuse.go.kr/main/ * 무장애 편의시설 - 주 출입구 무단차 - 장애인 주차구역 - 휠체어 대여 - 핸드레일 설치 - 엘리베이터 설치 - 수유실 – 유아차 대여 - 전망대 경사로 설치 - 주요 시설 앞 점자블록 설치 속초 해수욕장 관광지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90 * 주차 : 인근 공용 주차장 이용 * 갯배 요금 : 대인/손수레/자전거 편도 500원. 소인 300원 * 연락처 : 033-639-2027 * 홈페이지 : https://www.sokchotour.com/tour * 무장애 편의시설 - 장애인 주차구역 - 장애인 화장실 - 해변에 인접한 무장애 길 - 열린관광지 리플렛 비치 -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 기타 : 수유실 없음 아바이 마을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122 * 주차 : 무료 * 운영 : 연중무휴 * 연락처 : 033-633-3171 * 홈페이지 : http://www.abai.co.kr/home/ * 무장애 편의시설 - 장애인 주차구역 - 장애인 화장실 - 유아거치대 및 기저귀 교환대 설치 (화장실 내) - 엘리베이터 설치 - 열린관광지 리플렛 비치 -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속초 관광수산시장 (舊 속초중앙시장)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147번길 12(중앙동) * 주차 : 공용 주차장 08:00~21:00 * 운영 : 연중무휴 08:00~24:00 * 연락처 : 033-633-8433 * 홈페이지 : http://sokchomarket.com/main/ * 무장애 편의시설 - 장애인 주차구역 - 장애인 화장실 - 기저귀 교환대 설치 (화장실 내) - 엘리베이터 설치 이동정보 교통약자 콜택시 * 이용방법 - 즉시콜 : 이용 희망 시간에 전화, 문자, 앱,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 사전콜(예약): 평일 9시~18시 (주말 예약 불가) ※ 즉시콜과 사전콜(예약)은 시군 이동지원센터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음. * 접수 방법 - 전화, 문자 (1577-2014) - 스마트폰 앱 (강원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앱) - 홈페이지 (강원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call.gwd.go.kr) ※ 강원 특별자치도 내 거주자는 거주지역 시군에 이용자 등록하면 강원 특별자치도 내 시·군에 별도 이용자 등록 없이 이용 가능 ※ 강원특별자치도외 거주자는 임시 거주지역 시군에 이용자 등록하면 강원 특별자치도 내 시.군에 별도 이용자 등록 없이 이용 가능 ※ 문의 : 속초시 교통과 (033-639-2366), 속초시 사회복지협의회 (033-635-2425) * 운행지역 - 강원특별자치도 관내 : 즉시콜 및 사전예약 가능 - 서울특별시 : 사전예약만 가능 * 이용시간 - 매일 00시~24시 - 야간 운행 : 22시~익일 06시 - 점심 시간 : 11시~14시 3교대 * 콜택시 이용 유의사항 -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승차 시 휴대품은 중량 10kg, 용적 64,000㎤ (가로×세로×높이 각 40cm) 이내로 한다. 다만, 병원 입․퇴원 시에는 예외로 한다. - 이용대상자가 자력 또는 보행보조기구 등을 사용하고도 자력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중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행하여야 한다. - 공인된 안내견 이외의 애완동물(이동박스 사용 시 제외)은 동반 탑승하여서는 아니 된다.(단, 안전 운행에 영향을 주는 경우 이용제한 될 수 있음) - 관외 지역 운행 예약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려는 경우에는 반드시 예약 시간 1시간 전까지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알려야 한다. 음식·숙박정보 청초수물회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2-36 * 주차 : 무료 * 운영 : 연중무휴 10:00 - 20:50 * 연락처 : 033-635-5050 * 홈페이지 : http://www.chungchosoofish.com/ * 무장애 편의시설 - 주 출입구 무단차 - 장애인 주차구역 - 장애인 화장실 - 엘리베이터 설치 - 유아용 의자 비치 ※ 위 정보는 2023년 11월에 취재한 것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고니가 울산에 처음 찾아 왔다[더코리아-울산]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고니’ 2개체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들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울주군 온양읍 들녘으로 온 고니는 청년시민조류감시(모니터링)모임(짹짹휴게소 대표 홍승민) 회원인 이재호(37세, 울주군 범서읍 거주)씨의 사진에 담기면서 첫 확인됐다. 이후 감시(모니터링)모임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온산읍과 온양읍 들녘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지난달 말 울산시에 알려졌고, 이날 즉시 윤기득 사진작가와 동행해 현장을 확인하고 영상으로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또 다른 곳에서 대백로와 함께 먹이활동 중인 고니 2개체가 관찰됐다. 조류전문가 김성수 박사는 “큰고니는 태화강을 매년 찾고 있지만 고니가 왔음은 처음 확인됐다.”라며 “일본이나 남쪽에서 북쪽으로 먼 여행 전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온양들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들의 사파리를 주제로 철새관광 일상화를 추진하는 해에 희귀한 새들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라며 “이는 울산시 자연환경이 새들에게 좋은 환경으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탐조가들도 늘어나 새를 보는 눈높이도 높아진 결과로 선진 철새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니’는 천연기념물이고 국내 100여 개체 정도가 월동할 정도로 귀한 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2022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고니’는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 끝이 검은색인데 눈 아래 부분이 노란색인데 검은색보다는 작고 둥그스럼하다. 이는 태화강을 찾아왔다가 떠난 “큰고니”와 다른 부분이다. 큰고니(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노란색이 길게 내려와 있다. 또 고니는 영어로 Tundra Swan(툰드라스완)으로 북쪽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라시아대륙북부, 알래스카, 캐나다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유럽서부에서 월동한다.
-
아름다운 다도해의 전경을 한눈에, 전남 완도<전체 이동경로> 완도수목원 – 자동차 15분 10.4km - 청해포구촬영장 – 자동차 11분 6.3km - 완도 정도리 구계등 (2020년 열린관광지) - 자동차 22분 15.8km -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2020년 열린관광지) - 자동차 20분 13.4km - 완도타워 (2020년 열린관광지) - 자동차 6분 2.6km - 명품완도 궁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전남 완도는 익숙한 지명이지만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완도는 서남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목포와 제주도 사이의 주요 기항지이기도 하며 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곳으로 유명하다. 완도의 주요 특산품은 ‘전복’이며 전국 전복 생산 어가의 약 70%가 완도에 있다. 완도 김으로 대표되는 해조류 관련 먹거리도 풍부하여 완도를 해산물의 고장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완도 정도리 구계등’,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타워’가 있고 제주도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유일한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 수목원’이 있는 등 다양한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맑은 가을의 어느 날, 부모님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완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를 보고 싶다면, 완도수목원 완도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역이라서 바다와 관련된 관광지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울창한 나무와 각종 식물들을 조성한 완도수목원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완도수목원은 1991년에 세워진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이다. 전문수목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난대 희귀수목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관광지로 전남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하절기와 동절기 운영시간이 있으니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완도수목원 산림전시관 건물 바로 앞 장애인 주차구역 경사로 및 점자블록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완도수목원은 상록활엽수의 집단 자생지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약 2,000ha의 넓은 면적에 보유 수목은 3,000종이 넘는다. 주요시설로는 산림전시관, 온실, 천연림, 전망대 등이 있으며 4계절 산림욕이 가능하다. 천연림에는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 후박나무와 희귀식물인 복수초, 금새우난, 약난초 등 70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온실은 열대와 아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는 주전시실과 선인장실, 난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산림전시관은 한국과 세계의 난대림 비교, 난대림의 이용 현황, 난대림 속 곤충 전시 등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목원은 규모가 넓어 다양한 관람코스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통행가능한 노약자 추천코스도 있다. 코스의 시작은 대부분 ‘산림전시관’으로 시작한다. 산림전시관의 바로 앞에는 장애인 주차 구역이 마련되어 있고 주 출입구에 경사로 및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산림전시관 내부 1 산림전시관 내부 2 산림전시관에서는 수목원의 의미와 현황, 난대림의 특수식물 종류, 산림의 혜택과 기능 등에 관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각 층마다 장애인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림전시관을 나온 후 걸어가는 산책코스 1코스 계곡쉼터 가는 길 고양이를 형상화한 벤치 온실내의 다양한 열대식물과 선인장들은 꽃과 화초를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쏙 사로잡았다. 실내는 계단과 경사가 없어서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동하기에도 좋다. 한참을 구경한 후 산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산림박물관 외부 산림박물관 내부 1 산림박물관 내부 2 산림박물관 내부 3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산림박물관이다. 이곳은 난대림 자료 수집과 전시 및 교육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난대림 전문 박물관이다. 다양한 곤충 표본과 목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의 성지, 청해포구촬영장 사극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중장년층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만한 관광지가 있다. 바로 5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청해포구 촬영장’이다. 이곳은 드라마 해신을 촬영하기 위해 완도군에서 약 50억 원을 들여 만들었으며 2004년 해신 촬영 이후 대왕세종, 정조이산, 주몽, 추노, 태왕사신기, 영화 명량, 해적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다양한 작품들이 촬영됐다. 촬영장 규모는 꽤 넓으며 촬영장 내려가는 길에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나 드라마들이 소개되고 있다. 청해포구 촬영장 청해포구 촬영장 내부 1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장은 무료이고 굉장히 넓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 및 장애인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휴게소 식당 메뉴 비빔밥과 해물파전 촬영장을 돌아보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가 눈에 띈다. 청해포구 휴게소에서는 파전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해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간단한 식음료뿐만 아니라 장보고의 이름이 들어간 ‘장보고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촬영장 거리 풍경 촬영장 소품 촬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1 촬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2 촬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3 촬영 세트장에는 초가지붕의 저잣거리가 재현되어 있고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어 휠체어와 유아차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세트장 관람뿐 아니라 다듬이질, 물지게, 투호 등 각종 과거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파도에 깎인 동그란 갯돌들의 천국, 정도리 구계등 (2020년 열린관광지) 청해포구촬영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정도리 구계등이 있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은 완도읍 정도리에 위치한 갯돌해변이다. 이름도 어려운 ‘구계등(九階燈)’은 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 즉 파도에 밀려 드러난 자갈밭이 아홉 계단이나 된다는 의미이다.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장애인 주차 구역, 무장애 동선 정비 등 누구나 장애물 없는 여행을 즐기기 위한 기반 시설들을 마련했다. 완조 정도리 구계등 해안가에 쌓여진 갯돌 동그란 갯돌 해안가의 나무 데크 정도리 구계등의 갯돌들은 오랜 시간 파도에 깎여 표면이 매끄럽고 모난 부분 없이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다. 크기도 제각각이라 작은 것은 달걀만 하고 큰 것은 농구공만 한 것도 있다.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자갈들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데 마치 악기 소리 같기도 하고 파도가 크고 셀 때는 우렛소리처럼 요란하기도 하다. 해변에서 마음껏 예쁜 돌들을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지만 가져가지는 말자. 구계등에는 갯돌 위를 걷기 편하도록 나무 데크가 해안가를 따라 설치되어 있으며 나무 데크의 핸드레일에는 점자 안내판이 있다. 다도해상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장애인 주차구역 탐방안내소의 점자안내판 장애인 화장실 내부 수유실 내부 정도리 구계등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탐방안내소 건물이 있으며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장은 넓고 장애인 주차 구역도 있다. 탐방안내소 입구에는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점자 안내판이 있고 건물 내부에는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다.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를 가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2020년 열린관광지) 완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완도군 신지면 신리에 있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다. 매년 100만 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바닷물에 미네랄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변의 모래가 바람을 맞으면 우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일명 ‘울모래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모래 우는 소리가 10리 밖까지 들린다고 하며 이 모래가 10리에 걸쳐 깔려 있어 ‘명사십리(鳴沙十里)’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해변에만 부여되는 블루플래그 인증도 획득하고 있다. 블루플래그(blue flag)는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여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이다. 2020년에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277개 해수욕장 중 3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은빛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울창한 숲과 탐방로를 갖추고 있으며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다양한 무장애 편의시설을 정비하였다. 모래조각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열린관광지 조형물 촉지음성종합안내판 나무 데크길 사진 1 나무 데크길 사진 2 해수욕장 내 백사장에는 나무 데크길이 설치되어 이동의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촉지음성안내판, 장애인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해수욕장 내 모래사장에는 모래로 만든 조각 작품이 상시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 멀리 다도해의 전경을 한눈에, 완도타워 (2020년 열린관광지) 완도타워는 완도군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다도해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전망대다. 완도읍 뿐만 아니라 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신지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엔 제주도와 거문도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완도타워를 배경으로 한 컷 완도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 완도타워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과 크로마키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이미지 벤치, 포토존, 완도의 인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망 데크에는 완도의 대표적인 인물인 골프선수 최경주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으로 제작해 사진촬영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전망층의 영상 모니터와 망원경을 통해 저 멀리 아름다운 다도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지고 레이저쇼가 연출되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전망층에서 내려다본 다도해 풍경 전망층의 망원경 완도타워 입구 장애인 주차장 동망산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 완도타워 장애인 화장실 완도타워는 2020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경사로와 장애인 주차장, 점자 안내판 등 무장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휠체어도 대여 가능하며 나무데크 길을 따라 타워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전망층의 망원경은 360도 모든 곳을 전망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푸짐한 전복한상, 명품전복 궁 완도에 왔다면 전복을 안 먹어볼 수 없다. 이왕이면 전복 전문 식당에서 한상차림으로 먹을 것을 추천한다. 전복의 고장답게 전복회와 구이, 전복게장, 전복물회, 전복무침 등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복코스를 시키면 한상 가득히 요리가 차려지며, 전복은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한입 두입 먹다 보면 어느새 밥그릇도 바닥을 보인다. 전복 전문식당의 상차림 1 전복 전문식당의 상차림 2 식당 건물의 장애인 화장실 식당 내부는 넓고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출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건물 내에 장애인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정보 완도수목원 *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초평1길 156 * 문의 : 061-552-1544 * 홈페이지 : 완도군청 홈페이지 https://www.wando.go.kr/tour/sub.cs?m=21 * 관람시간 : 동절기 (11~2월) 09:00~17:00 / 하절기 (3~10월) 09:00~18:00 ※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 입장료 : 2,000원 * 주차장: 주차료 3,000원 /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구비 * 장애인 전용 화장실 구비 청해포구촬영장 *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서로 1161-8 * 문의 :
-
물길 따라 자전거 타고 달리는 봄나들이, 시흥 그린웨이시흥 그린웨이를 달리다 보면 조선 시대에 만든 호조벌을 지난다. 봄은 세상을 순하게 만드는 계절이다. 단단한 얼음을 사르르 녹이고, 겨울눈이 꼭꼭 숨겨둔 꽃봉오리의 고개를 들게 한다. 혹한을 밀어내고 고요히 찾아오는 봄은 분명 강하다. 깊은 잠을 떨치려 기지개를 켜듯 추위에 접어둔 여행 욕심을 깨우러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나선 길에서 이왕이면 봄볕에 비친 윤슬이라도 본다면, 활짝 얼굴 내민 꽃이 선물하는 향기라도 맡는다면 더없이 행복할 테다. 육지 깊숙한 곳까지 흐르는 바닷물과 그 위로 보석처럼 뿌려진 꽃길을 볼 수 있는 그린웨이로 향한 이유다. 제방 위 농로에 조성한 자전거길, 그린웨이 그린웨이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자전거길이다. 갯골생태공원부터 물왕호수까지 약 7.5km 거리로,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인이 느릿하게 달려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만하다. 제방 위 농로에 조성해 자전거를 타면서 즐기는 전원 풍경은 덤이다. 심한 경사 구간이 없어 봄처럼 순한 길이이지만 농기계와 농사 차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갯골생태공원의 명물, 높이 22m 흔들전망대 그린웨이의 출발점은 갯골생태공원이다. 잔디광장과 캠핑장, 해수체험장, 탐조대 등을 두루 갖춰 시민에게 사랑받는다.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갯골생태공원의 대표 볼거리를 둘러보자. 원기둥 모양으로 세운 높이 22m 흔들전망대는 공원 어디서나 눈에 잘 띈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공원과 주변 풍광이 한눈에 담긴다. 바람이 불면 이름처럼 전망대가 흔들려 아찔하다. 안전에는 문제없이 설계했으니 안심하고 경치 구경에 빠져도 된다. 흔들전망대에서 본 사행성 내만 갯골 풍경 전망대에서 본 풍경 가운데 공원 옆으로 흘러드는 바닷물의 곡선이 인상적이다. 갯골생태공원과 주변은 원래 소래염전이 있던 자리다. 내륙 안쪽까지 들어오는 바닷물이 뱀처럼 구부러진 모양을 한 경기도에서 유일한 사행성 내만 갯골이다. 갯골생태공원에 있는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다음으로 볼만한 장소가 염전체험장 옆에 있는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경기등록문화재)다. 소래염전이 있을 때만 해도 40동을 유지했는데, 지금은 2동만 남았다. 일제강점기에는 소금이 고가에 거래돼, 이 소금창고를 보물 창고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금창고를 지나 모새달다리 방향은 부드러운 흙길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재미가 있다. 관곡지 너른 마당에 사각 연못과 인공 섬이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린웨이 자전거 여행에 나설 차례다. 페달을 밟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관곡지에 닿았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 강희맹이 사신으로 간 명나라에서 가져온 연(蓮) 씨를 처음 심은 곳이다. 이후 관곡지 관리는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에게 넘어갔으며, 지금도 안동 권씨 집안이 소유하고 있다. 너른 마당에 아담한 사각 연못이 있고, 물 한가운데 소나무 세 그루를 품은 인공 섬이 자리한다. 연꽃이 연못을 뒤덮은 여름 풍경을 보지 못해 아쉽다. 마당 높은 자리에 듬직하게 선 정자가 먼 데서 온 여행객을 지그시 내려다본다. 관곡지는 사유지라 주말에만 개방한다(10월~이듬해 3월 오전 10시~오후 5시 / 4~9월 오전 10시~오후 7시). 관곡지에서 호조벌로 이어지는 그린웨이 관곡지를 지나면 길은 보통천 제방을 따라 거의 직선으로 연결된다. 중간에 만나는 호조벌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농토가 황폐해져 굶주림에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바다를 막아 논으로 만든 땅이다. 조선 시대 행정기관인 육조 가운데 호조가 만들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물왕호수 산책로 자전거가 농로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금세 그린웨이의 종착지 물왕호수에 도착했다. 물가를 따라 만든 산책로는 자전거를 타고 통행할 수 없다. 잠시 내려 벤치에서 봄날의 한가한 시간을 누려보자. 물왕둘레길은 벚꽃으로 유명해 봄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 월곶역점 해마다 3~11월에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한다. 월곶역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월·화요일, 공휴일 휴무), 정왕역점 운영 시간은 오전 7시~오후 9시(토·일요일, 공휴일 휴무), 대여료는 없다. 1·2인용 자전거와 헬멧을 구비했다.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선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월곶역점과 정왕역점은 갯골생태공원에서 다소 떨어져 있으니 참고하자. 갯골생태공원에서도 공원 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3~11월 운영 / 15분 2000원), 다인승 자전거(3~11월 운영 / 30분 1만 원), 수상 자전거(4~10월 운영 / 30분 1만 원) 등을 빌릴 수 있다.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앱을 이용하면 자전거 여행에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메뉴를 터치하면 스탬프를 찍는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표시된 장소 주변에 가서 스탬프 표시를 터치하면 회색이 빨간색으로 변한다. 시흥오이도박물관 전경 그린웨이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오이도로 이동했다.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선사유적공원, 빨간등대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2000년에 시작한 오이도 지표·시굴 조사 과정에서 패총과 신석기 유물, 통일신라 시대 주거지, 조선 시대 봉수대 등이 발견됐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2002년 오이도 주변이 시흥 오이도 유적(사적)으로 지정됐다.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오이도 유적에 자리한다. 선사시대 유물을 관람하고 당시 생활을 체험하도록 꾸민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시흥의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된다. 3층 카페테리아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멋지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유물을 관람하고 당시 생활을 체험하도록 꾸몄다. 전망대와 패총전시관을 운영 중이고, 선사체험마을에는 움집과 사냥터, 발굴 터 등 각종 선사시대 조형물을 설치했다. 오이도를 찾은 여행객을 유혹하는 빨간등대 빨간등대는 오이도의 상징과 같다. 한껏 멋을 부린 붉은색 외벽이 오이도를 찾은 여행객을 유혹한다. 저녁에는 빨간등대와 끝없이 이어지는 식당과 카페에서 나오는 불빛이 어우러져 장관이다. 〈당일 여행 코스〉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 요지→그린웨이(갯골생태공원-관곡지-호조벌-연꽃테마파크-물왕호수)→시흥오이도박물관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능곡선사유적공원→미생의다리(자전거다리)→그린웨이(갯골생태공원-관곡지-호조벌-연꽃테마파크-물왕호수) 둘째 날 / 시흥오이도박물관→오이도선사유적공원→OASIS(시흥오이도문화복합공간)→빨간등대→생명의나무전망대→오이도전통수산시장 여행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시흥시 문화관광 - 시흥오이도박물관 ○ 문의 전화 -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 월곶역점 031)435-0201 -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 정왕역점 031)433-0101 - 갯골생태공원 031)488-6900 - 시흥오이도박물관 031)310-3052 - 오이도선사유적공원 031)488-6907 ○ 대중교통 정보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 월곶역 하차, 1번 출구에서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 월곶역점까지 도보 약 80m.*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레츠코레일 ○ 자가운전 정보 월곶교차로 월곶입구삼거리에서 소래대교·월곶포구 방면 우회전, 132m 이동→월곶포구 방면 좌회전, 329m 이동→월곶역 방면 우회전, 302m 이동→우회전, 191m 이동→월곶역주차장 ○ 숙박 정보 - 물왕숲캠핑파크 : 시흥시 동서로, 031)486-4700 - 씨하이호텔 : 시흥시 오이도로135번길, 031)319-0078 - 갯골캠핑장 : 시흥시 동서로, 031)488-6998 ○ 식당 정보 - 방파제칼제비 : 백합얼큰칼제비·해물파전, 시흥시 오이도중앙로, 031)319-4417 - 우강민물장어 : 장어정식·장어구이, 시흥시 옥구천서로, 031)433-0592 - 장금이 : 연잎밥코스, 시흥시 피울길, 031)484-6040 ○ 주변 볼거리 - 소전미술관 - 월곶포구 - 은계호수공원 - 소래산산림욕장 ※ 위 정보는 2024년 3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무섬마을로 향하는 봄빛 여정, 영주 자전거길고즈넉한 무섬마을을 산책하는 자전거 여행자 마음이 소란할 때 자전거를 타보자. 부드러운 바람이 마음을 어루만지고, 스치는 풍경에 시름을 던다. 물길 따라 산과 들의 평화로운 풍경이 이어지는 영주 자전거길은 봄에 가장 매력적이다. 낮에는 초록이 싱그럽고, 저녁 무렵에는 노을이 따듯한 분위기를 낸다. 노을이 물든 영주 자전거길 영주는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영주 자전거길 4개 구간으로 주요 명소를 두루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1구간은 소백산역에서 서천교까지 소백산의 활력을 얻는 길, 2구간은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서천교까지 전통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길이다. 3·4구간은 서천교와 무섬마을을 잇는다. 특히 3구간 중간에 자리한 영주시자전거공원부터 4구간 무섬마을에 이르는 약 14.5km는 풍경이 빼어나고 길이 평이해서 초보자도 신나게 달릴 수 있다. 나무 덱으로 이어진 자전거길 여행자라면 영주시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하기를 권한다. 무섬마을까지 편도 약 1시간 30분 거리지만, 곳곳에 있는 관광지와 소박한 마을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강변 풍경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구학공원 언덕에 우뚝 솟은 제민루 공원을 빠져나가자 영주 시민의 힐링 공간, 서천 변으로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250m쯤 달리면 왼편 언덕에 우뚝 솟은 제민루가 보인다. 자전거를 끌고 언덕 위 구학공원에 올라보자.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는 ‘백성을 구제하다’라는 뜻으로, 오늘날 보건소 같은 곳이다. 제민루의 역사는 1371년(공민왕 20)에 시작하지만,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사라지기를 반복하다가 2007년에 다시 지었다. 그 위엄은 옛 모습 못지않다. 정도전의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고택 제민루 앞에 삼판서고택이 자리한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판서 세 사람이 살았다는 집이다. 판서는 고려·조선 시대 정무를 맡은 육조에서 으뜸 벼슬을 일컫는다. 고택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생가로도 알려졌으며, 2008년에 복원했다. 꾀꼬리마을 버드나무 쉼터 구학공원에서 내려와 본격적인 라이딩을 즐긴다. 완연한 봄이면 서천 변으로 벚꽃이 흩날릴 터. 자전거길 곳곳에 나무가 우거진 덱 구간이 있어 싱그럽다. 구학공원에서 약 7km를 달리니 문수면 적동2리 꾀꼬리마을에 닿는다. 여름새 꾀꼬리가 해마다 마을에 찾아와 어여쁜 이름이 붙었다. 마을 입구 100여 년 된 아름드리 버드나무 쉼터에서 잠시 머무르기 좋다. 쉼터 아래 은빛 백사장에는 맨발로 걷는 이도 종종 보인다. 무섬마을로 들어가는 외나무다리 꾀꼬리마을에서 20여 분 달리자 문수면 월호3리다. 강 건너편에 기찻길이 있어 열차와 나란히 달리는 기분이 색다르다. 월호3리에서 약 1km 가면 무섬마을(국가민속문화재)이 서서히 자태를 드러낸다.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와 함께 경북 3대 물돌이 마을로 꼽힌다.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 집성촌으로, 내성천이 삼면을 휘감아 섬처럼 보인다. 마을에 들어가는 외나무다리는 폭 30cm로, 걸음을 뗄 때마다 스릴이 느껴진다. 자전거로 진입하려면 외나무다리 옆 수도교를 이용한다. 봄바람이 따스한 무섬마을 고택에서 쉬는 여행자들 마을에는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으며,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경북민속문화재)이 가장 오래됐다. 아도서숙은 항일운동의 거점이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다양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는 영주시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 영주는 자전거길이 잘 조성됐고, 자전거 대여도 편리하다. 영주시자전거공원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전거와 안전모, 자물쇠를 무료로 빌려준다. 담당자가 알맞은 자전거를 골라주고, 자전거 탐방로와 안전 수칙 등을 꼼꼼히 안내한다. 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는 트레일러 자전거,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 120여 대를 비치해 선택의 폭이 넓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다(대여 5시까지, 명절 당일 휴무). 공원은 상시 개방하며(연중무휴), 주차장과 물품 보관함, 화장실, 카페 등 편의 시설과 어린이들이 자전거 탈 공간도 갖췄다. 무섬마을에서 공공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다. 영주시자전거공원 한편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하루 1000원에 공공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공공 자전거는 무료 대여 자전거와 달리 반납 장소가 영주시 곳곳에 있다. 무섬마을에도 대여·반납 장소가 있으니 마을까지 편도로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다면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다.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바라본 장엄한 풍경 영주 여행에서 부석사를 빼놓을 수 없다. 676년(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문화재가 많다. 배흘림기둥은 무량수전(국보)의 건축미를 완성한다.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겹겹이 이어진 소백산 능선이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소수서원에서 선조들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긴 취한대 소수서원(사적)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들었다. 1542년(중종 37) 우리나라 주자학의 시조 안향 선생을 배향하기 위해 세웠으며,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퇴계 선생의 제자를 포함해 유생 4000여 명을 배출했다. 강학 영역 뒤에 제향 영역이 있는 일반적인 서원과 달리, 소수서원은 좌우로 나란한 배치가 특징이다. 선조들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긴 취한대는 고풍스러운 정자다. 가슴이 탁 트이는 풍광을 볼 수 있는 영주호용마루공원 무섬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쯤 가면 영주호용마루공원에 닿는다. 영주호의 탁 트인 풍광을 바라보는 포인트다. 공원의 상징인 용미교와 용두교를 건너면 수변공원이 나오고, 영주댐 건설로 폐역이 되어 이전·복원한 평은역도 만난다. 용미교와 용두교는 어두울 때 더욱 신비롭다. 금~일요일과 공휴일 해가 진 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조명이 들어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당일 여행 코스〉 영주 자전거길(영주시자전거공원-무섬마을)→부석사→소수서원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 둘째 날 / 영주 자전거길(영주시자전거공원-무섬마을)→영주호용마루공원 여행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영주시 문화관광 - 부석사 - 소수서원 ○ 문의 전화 - 영주시청 관광개발단 054)639-6601~6 - 무섬마을안내소 054)636-4700 - 부석사종합관광안내소 054)638-5833 - 소수서원안내소 054)639-5852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영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루 13회(07:10~20:40)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영주종합터미널 정류장에서 3번 버스 이용, 건강나라건너 정류장 하차, 영주시자전거공원까지 도보 약 1분.*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시스템 영주종합터미널 054)631-1006 영주종합터미널 [기차] 서울역-영주역, KTX 하루 4회(09:01~18:01) 운행, 약 2시간 10분 소요.청량리역-영주역, KTX 하루 8~9회(05:38~22:00) 운행, 약 1시간 50분 소요.*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레츠코레일 ○ 자가운전 정보 중앙고속도로 풍기톨게이트→소백산국립공원·풍기·봉화 방면 우회전→봉현교차로에서 단양·영주 방면 9시 방향→봉현교차로에서 안동·영주·봉화 방면 왼쪽→영일사거리에서 시청·영주역 방면 우회전→선비로225번길 방면 우회전→영주시자전거공원 ○ 숙박 정보 - 만죽재 고택 : 문수면 무섬로234번길, 010-5293-4010 -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 풍기읍 죽령로, 054)604-1700 - 서늘기문화 : 영주시 창진로194번길, 010-6242-2219 ○ 식당 정보 - 축산식육식당 : 한우구이·한우육회, 영주시 번영로173번길, 054)631-1437 - 흥부가 : 육회비빔밥, 영주시 대학로, 054)638-2094 - 나드리 : 쫄면·돈가스, 영주시 중앙로, 054)633-5482 ○ 주변 볼거리 - 국립산림치유원 -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 여우생태관찰원 - 콩세계과학관 ※ 위 정보는 2024년 3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전북, `24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더코리아-전북]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2024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이하 육성지원사업)의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단체를 발표했다. 문학, 시각, 공연, 다원분야 총 10개 장르 공모에 1,046건이 접수됐고 행정심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360건이 선정돼 사업비 1,650백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률 34.4% 결과다. 재단의 대표적 사업인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운영과 변화하는 예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예술가·예술단체의 의견을 모아 운영제도를 보완해 가고 있다. 현장의견 반영 지원체계 개선 후 첫 공모 이를 위해 지난해 재단은 공모체계 중장기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우선적으로 다양한 장르, 세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다. 또한 타 지역 문화재단의 운영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부서 내 전략회의를 가동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원체계, 지원 방식을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개인-단체 분리 공모·심사, △예술인권익보호를 위한 개인 창작활동비 인정, △장애인(단체) 가점제 확대, △젊은예술 분리 공모 △지원 불가 자격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젊은예술 지원분야, 문학·서예장르 신청 수 낮아 육성지원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지원 건수가 79건 감소, 선정 건수는 19건 높아 지난해보다 4.1% 높은 총 360건이 선정됐다. 장르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학-음악-미술 순으로 선정 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청년예술창작지원을 젊은 예술지원으로 전환해 최종 50명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을 개인·단체에서 개인으로 집중해 청년 예술가 개개인들의 창작 역량을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접수결과 미술·음악 장르에 비해 서예와 문학은 신청 건수가 없거나 매우 저조한 결과로 나타났다. 공정한 심사운영 노력, 향후에도 개선점 도출·보완 본 사업의 선정 심사는 재단 내 공모사업 운영내규를 근거로 한다. 심사위원수의 3배수 후보군에서 지역, 성별, 지원 여부 등을 고려,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분야별 5~7명의 위원이 선정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심사위원 수를 최저 3명에서 5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신청 건수 100건 이상 장르(문학·미술·음악) 및 젊은 예술 분야는 사전 전수검토제를 운영했다. 변화하는 지역환경·예술현장에 대응 재단은 최근 지역 인구수 감소, 청년예술가 지역이탈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르별 창작활동 이외에서 세대 고려 지원과 예술인복지 사업으로 촘촘한 지원이 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도록 기업·기관 협력 사업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매해 한정된 예산으로 신청한 다수의 예술인단체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아쉽다. 다각적으로 예산확보는 물론 합리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도내 예술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문화예술진흥법’을 근거로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예술가 및 단체의 문화예술창작과 예술 활동에 필요한 예산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창작지원팀(063-230-7404, 7441)에 문의하면 된다.
-
비용은 적게, 즐거움은 두 배! 반값으로 즐기는 강진 여행전남 강진군이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비 절반을 환급하는 ‘반값 가족여행’을 시행한다.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 명소부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 다채로운 축제까지 반값으로 알차게 즐겨 보자. ⭐ 추천 장소 ⭐고려청자박물관(디지털박물관) - 가우도 – 다산초당 – 백련사 - 강진책빵 그 시절 잇템을 만나보는 청자박물관&디지털박물관 디지털박물관 2층 인피니티 미러 존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1,300여 점의 고려청자와 항아리를 실은 난파선이 발견되었다. 배에서 나온 목간(나뭇조각에 쓴 편지)을 통해 이 많은 청자가 약 800년 전 강진에서 만들어져 개성의 왕실과 귀족에게 보내진 것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발견은 강진이 중요한 고려청자 생산지임을 증명한다. 청자의 매력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청자박물관 만큼 적합한 곳은 없을 터. 박물관에 들어서면 관내 곳곳에 남아있는 거대한 가마터 유적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냥 보면 단순한 흙더미 같지만 청자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나면 유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박물관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3만여 점을 보관 및 전시하며, 청자의 발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알려준다. 현재 전라병영성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이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피니티 미러 존 e-셀라돈 청자박물관 옆에 있는 디지털박물관에서는 청자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의 백미는 단연 인피니티 미러 존. 사방이 거울로 된 공간에 무한정 반사된 형형색색 청자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LED 조명 덕에 남녀노소 누구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청자를 주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거나 게임을 통해 청자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을 방문해도 좋다. 고려청자 매병 뚜껑이 있는 고려청자 종기 청자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상하는 것이다. 대나무 모양의 그릇에는 무엇을 담아서 먹었을지, 사자 모양의 향로는 어떤 사람의 방을 장식했을지, 나라면 이 그릇에 무엇을 담아 먹을지 생각해보자. 교과서 속 유물로 멀게만 느껴졌던 청자가 어느새 당장 지갑을 열어 사고 싶은 인테리어 잇템이 될지 모른다. 청자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다가올 청자축제 기간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해 보자. 고려청자박물관&디지털박물관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 - 문의 : 061-430-3755 - 홈페이지 : http://www.celadon.go.kr/ - 운영시간 : 고려청자박물관 09:00-18:00, 디지털박물관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디지털박물관은 무료)*디지털박물관 내 어린이 놀이터 ‘플레이 셀라돈’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원 미달 시 현장 접수 가능(문의: 061-430-5791) 강진청자축제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 - 문의 : 061-430-3354 - 홈페이지 : https://www.gangjin.go.kr/culture/festival/celadon_porcelain - 일시 : 2024. 2. 23.(금)~3. 3.(일)- 축제 내용 : 화목가마 장작패기, 청자물레 성형체험, 청자 빚기 체험, 고려 왕실 행사 퍼레이드 등 파도 소리 따라 산책하는 가우도 가우도와 강진만 풍경 청자박물관에서 가우도로 가는 길. 왼편으로 강진만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5분 남짓 달리면 가우도로 입도하는 해상 도보교, 저두 출렁다리에 닿는다. 가우도는 강진만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섬이지만,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결코 작지 않다.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을 걸어 보자. 천천히 걸으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은 소중히 간직할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가우도 모노레일 내부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함께해(海)길 가우도 정상에는 전망대와 짚트랙 시설을 갖춘 청자 모양 타워가 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어르신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모노레일 탑승이 좋은 선택이다. 저두 출렁다리 초입에 있는 탑승장에서 출발하면 5분 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정차하는 10분 동안 전망대에 올라 강진만 풍경을 감상한 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도 되고,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짚트랙을 체험해도 좋다. 가우도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월곶로 473 - 문의 : 061-430-3114 - 운영시간 : 연중무휴 가우도 모노레일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가우도길 2-87 - 문의 : 061-433-8856 - 운영시간 : 동절기(10월~2월) 09:00-16:30 / 춘절기(3월, 9월) 09:00-17:00 / 하절기(4월~8월) 09:00-18:00 / 점심시간(12:00-13:00) 미운영-이용요금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민·어린이 1,000원(만 6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왕복이용권 기준 정약용 발자취 따라 사색에 잠겨 보는 다산초당 다산초당 정면 모습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약 10년간 유배 생활을 했던 곳으로, 만덕산 초입에 자리한다. 주차장에서 다산초당까지 올라가는 300미터 남짓한 오르막은 숨이 찰 정도로 꽤 가파르다. 그 길의 끝에 다산초당이 깨끔한 모습을 드러낸다. ‘풀 초(草)’ 자에 ‘집 당(堂)’ 자를 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본래는 작은 초가였는데, 복원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현대의 기와집으로 고쳐 지었다. 유배라는 중벌을 받은 죄인이 이렇게 고아한 집에 살았을 리는 만무하다. 당파 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유배된 다산의 고난에 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원래대로 복원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산초당에 있는 연못 다산초당 오른편에는 연못이 하나 있다. 원래는 작은 샘이었는데 다산이 산 위 샘물을 홈통으로 이어서 끌어와 크게 넓힌 것이다.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초당 주변 산비탈에 아홉 단의 돌계단을 쌓고 층마다 무, 부추, 파, 쑥갓 등 갖가지 채소도 심었다고 한다. 천일각 연못을 지나 몇 걸음 더 올라가면 강진만을 향해 우뚝 서 있는 정자 천일각이 모습을 드러낸다. 천일각은 다산의 유배 시절에는 없던 건물인데, 그가 외롭고 쓸쓸할 때면 이 자리에 서서 강진만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랬을 거라는 생각으로 1975년 강진군에서 새로 세웠다. 천일각에 올라 강진만을 바라보니 과연 풍경이 일품이다. 하늘, 산, 바다, 논밭이 한 프레임 안에 차례로 쌓인 모습에서 조화로운 안정감마저 느껴진다. 다산의 고독한 마음이 위로받고도 남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다산초당(다산 정약용 유적지)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 문의 : 061-430-3911 - 홈페이지 : http://www.gangjin.go.kr/culture/ - 운영시간 :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분분한 낙화로 고요하게 물드는 백련사 백련사 만경루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 백련사 대웅보전 문턱에 기대고 있는 고양이 천일각 왼편으로 난 오솔길은 동백나무 숲을 지나 백련사로 이어진다. 다산이 절친한 벗 혜장 스님을 만나러 가던 길이다. 군락을 이룬 각종 야생 나무와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조화를 이룬 풍경이 꽤 운치 있다. 하지만 다산초당 주차장까지 편도 800미터 산길을 되돌아와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자동차로 이동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백련사 동백 숲길 떨어진 동백꽃 자동차로 이동하더라도 백련사 일주문 앞에서 근사한 동백숲을 만날 수 있다.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이루어진 동백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나무가 울창해 대낮인데도 은은한 어둠이 감돈다. 나뭇잎 사이로 새어 든 햇빛이 스포트라이트처럼 낙화를 비추는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꽃잎이 하나씩 날리는 다른 나무와 달리 동백은 송이째 떨어지다 보니 오히려 낙화의 순간에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백련사(강진)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 문의 : 백련사 종무소 061-432-0837 - 홈페이지 : http://www.baekryunsa.net/ - 방문 가능 시간 : 09:00-18:00- 이용요금 : 없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 - 주소 : 백련사 동백 숲 일원 - 일시 : 2024. 2. 23.(금)~3. 3.(일)- 축제 내용 : 동백 숲 걷기대회, 동백꽃 그리기, 소원지 쓰기, 스탬프 투어,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무료 인화 서비스 등 여행 선물 사기 좋은 강진책빵 강진책빵 매장 입구 책이 잔뜩 꽂혀 있는 매장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서점인데, 서점이 아니다. ‘책’이 아닌 ‘빵’을 파는 ‘강진책빵’이다. 우리 밀로 만든 빵을 고서 모양의 재미난 상자에 담아 판매한다. 다산 정약용의 저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이 빵은 강진 특산품인 녹차, 귀리에 더해 코코아와 커피까지 네 가지 맛이 있다. 빵 안에는 백앙금, 팥앙금, 완두 앙금이 골고루 들어간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강진책빵 4종 빵 세트 빵에는 다산의 대표 저서인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그리고 ‘강진책빵’이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직접 손으로 눌러 찍기 때문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데, 그게 수제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건강한 재료로 만든 데다 포장도 재밌고 다산의 좋은 기운까지 담겼으니 선물용으로 이만한 게 없다. 강진 찹쌀로 만든 찰빵, 직접 담그는 블루베리레몬청과 생강진액청도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다. 강진책빵 -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보은로3길 48 1층 - 문의 : 061-433-0369 - 운영시간 : 목-화 09:00-19:00, 수 09:00-18:00 / 매주 일요일 휴무- 메뉴 : 강진책빵 16개입 23,000원 8개입 12,000원 / 강진찰빵 2,500원 / 강진술빵 2,900원 / 수제청 과일에이드 5,500원 / 아메리카노 3,000원 Tip! 강진 반값 여행 즐기기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강진군에서 2월 한 달간 ‘반값가족여행’ 참여자를 모집했다. ‘반값가족여행’은 2인 이상 가족이 사전 신청 후 강진을 방문하면 여행비용의 5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정책이다. 2월 말 청자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 1회차 모집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강진 주요 축제 기간(3월 병영성축제, 8월 하맥축제,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맞춰 몇 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취재: 장주희 사진: 이승훈 ※ 위 정보는 2024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군자 테마 광양매화축제 팡파르.. 열흘간 대장정[더코리아-전남 광양] 대한민국에 희망찬 봄을 선언하는 봄의 제전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성대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광양시는 8일 오후 2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태균 전라남도 부의장 등 내빈과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어,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와 국회의원, 광양시의장, 도의회 부의장 등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비전과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2부는 광양매화축제, 신안새우란축제, 함평국향대전, 담양대나무축제 등 사군자 테마 축제 개최 4개 지자체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사군자 테마 축제 협업 선포식’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사군자 테마 축제 협업 선포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전종구 서예가의 거필 퍼포먼스와 4개 지자체장의 낙관 세리머니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오전 11시 주무대 옆 특설무대에서는 기네스북 기록 보유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가 ‘빙하의 눈물’ 퍼포먼스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광양매화축제가 지향하는 친환경축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끊임없는 변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개최 이래 최초로 입장료를 도입하고 차 없는 거리를 시도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아름답고 즐거운 제23회 광양매화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많은 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광양시는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감동을 주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군자 테마 축제를 여는 4개 시군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K-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오늘의 뜻깊은 약속을 되새기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하고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에 오른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광양맛보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남드래곤즈, 성남전 ‘청년회의소JC 회원 가족의 날’ 브랜드 데이 개최
- 2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김종숙&김성완..‘모든 활동 종료’..관심 주셔서 감사
- 3대한산악구조협회, 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 실시
- 4전남드래곤즈, 연승으로 상위권 도약 성공! 서울E 원정 필승 다짐!
- 5S-OIL, 3년 연속 KT 위즈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 진행
- 6치과의사 김진화 원장..OTT예능 ‘신들의 하이텐션’MC발탁
- 7배우 문민형, ‘유쾌하고 행복한 배우 후회 하지 않아’ (신들의 하이텐션)
- 82024 전남드래곤즈 U12 공개테스트 안내
- 9‘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10부산 가볼 만한 곳, 바다와 함께하는 봄 여행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