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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반려축제부터 크리스마스 마켓까지…사계절 축제 연다[더코리아-서울 양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규모를 대폭 키운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으로 사계절 내내 재미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매력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획일 · 정형화된 축제에서 탈피해 지역별 우수한 특화자원과 문화역량을 녹여낸 내실 있는 축제 육성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인근 지역 간 축제 생활권 통합을 유도했으며, 성격에 맞는 개최시기 배분을 통해 각 계절의 정점에서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반려문화 축제 - 목동로데오 패션거리에서 열릴 역대급 반려특화 축제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다가오는 6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 축제‘가 양천구에서 펼쳐진다. 강아지 모양의 지형을 갖춘 양천구만의 특색을 살린 특화 축제로,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목동역 인근 로데오 패션거리에서 진행된다. 체험, 상담, 놀이, 교육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5개의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반려인 ·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융합형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 여름 축제 분위기 이어갈 도심 속 무료 피서지 찜통더위가 찾아올 7~8월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인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여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물놀이장에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에어 풀, 조립식 수영장, 에어슬라이드(미끄럼틀) 등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물놀이 수요가 많은 여름철인 만큼 개장시간, 횟수를 대폭 확대해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락(樂) 페스티벌 - 항공기소음을 뛰어넘는 파워풀한 락 공연! 9월 신월동 지역에서는 항공기 소음을 뛰어넘는 ‘락 공연’을 주제로 ‘2024 락(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항공기소음지역이라는 신월동 지역의 취약점을 ‘락’과 접목시켜 축제의 매력 요소로 전환 · 부각시킨 이색적인 시도다. 유명 뮤지션의 락 공연을 필두로 지역 예술인의 공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신월동 재발견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 파리공원 문화축제 – 구 단위 축제로 승격한 프랑스 문화 체험 축제 9월에는 한 · 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되어 새단장을 마친 파리공원에서 구 단위 대표축제로 승격된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구민을 찾아간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역별 축제를 주제로, 도심 공원에서 만나는 작은 프랑스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조형물과 이벤트 부스는 가을을 감성으로 한껏 물들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재즈 버스킹 ▲몽마르뜨 언덕의 화가들(아트 마켓) ▲프랑스 플리마켓 ▲보르도와 부르고뉴 등 프랑스 전통 와인 체험과 함께 곁들일 요리 맛보기 ▲한·불 문화체험 부스(음악, 음식 등) 등 이국 ·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한가득 마련될 예정이다. ○ 양천 페스티벌 – 양천구의 대표 축제를 리브랜딩하다! 가을의 절정인 10월 말에는 양천구 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을 ‘양천 페스티벌(가칭)’이 예정돼 있다. 양천구 하면 떠올릴 대표적인 문화축제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올해 하반기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부터 버스킹, 체험형 부스, 각종 마켓, 놀이기구, 먹거리 장터까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총망라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 제4회 비체나라 페스티벌 – 겨울밤 밝힐 낭만의 빛 축제 &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밤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낭만을 선사했던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그 규모를 확장해 12월 구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공원을 밝힐 다양한 형태의 수목, 스트링 등 경관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일 음악 공연과 점등식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각 감상 위주의 빛 조형물 전시에서 더 나아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새로 도입해 주민참여 중심의 오감만족 특화 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간식 등 먹거리 판매 마켓과 수공예품 등 소품 판매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의 멋과 맛,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꽉 채운 특화축제로 사계절 내내 시민 여러분께 양천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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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예술회관, <4인4색展> 개최[더코리아-경남 함양] 함양군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4인4색展’을 연다. 이번 4인4색전은 김향순 천연염색, 이희권 서양화, 박기자 수채화, 강봉주 한글서예 등 함양미협 소속 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다양한 시각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향순 작가는 천연염색을 소재로 천연염색 실로 자수를 하여 사물을 표현한 ‘전통과 현대’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이희권 작가의 ‘가이아(GAIA)’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간의 다툼없이 협력하며 살아왔던 조상들의 지혜와 얼이 깃든 생활도구를 통해 본인의 회화기법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다. 박기자 작가의 ‘그림으로 소통하다’, 그리고 강봉주 작가는 ‘먹과 색’을 대표작으로 각양각색의 40여 점을 선보인다.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 유민영 공연예술담당은 “4인4색展은 예술인의 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을 위해 기획했으며,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이 선보이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960-6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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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준비 박차 「 즐겨 봄, 느껴 봄, 함께해 봄 」[더코리아-경기 여주] 봄을 알리는 ‘제8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2024. 3. 29. (금) ~ 3. 31.(일) 3일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168-3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8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흥천면 귀백리와 율극리, 상백리 일대에서 ‘즐겨 봄, 느껴 봄, 함께 해 봄’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벚꽃요정 선발대회, 어린이 동시쓰기, 벚꽃길 인생네컷 포토존 등 벚꽃과 어우러질 다양한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추진위원회 이인묵 위원장은 “여주 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벚꽃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흥천 벚꽃길에서 봄 내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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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해안 갯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속도[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과 무안 갯벌지역 보전과 현명한 관리·이용을 위해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부단체장, 전남도갯벌관리위원,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 추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안·신안 갯벌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이다. 특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무안·신안 지역 3천억 정도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과도한 갯벌 이용 등의 갯벌보호,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블루카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갯벌지역의 어업인 등과 이익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보호종 관리를 위한 신안·무안 바닷새 휴식지 조성사업은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때새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인간과 바닷새가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모델사업이다. 중앙정부도 2022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국고보조 등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발맞춰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올 상반기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전남의 서남해안을 대한민국 국가해양생태공원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중 90% 이상을 보유한 전남이 갯벌의 생태계 보전·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해야 한다”며 “향후 전남 갯벌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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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센티브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더코리아-경기 가평] 가평군이 여행의 즐거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인 가평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사용 시 인센티브로 1만 원을 최대 4회에 걸쳐 지급하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홍보용 QR코드에 접속해 지역화폐 카드를 신청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에는 카드 수령 및 등록과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사용 유효기간은 3개월로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이와 함께 군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올해 외국인 관광객 2만여 명 유입을 목표로 유치 여행사에게 1인당 5,000원도 준다. 지급은 오는 5월부터 이루어지는 가운데 지원 대상은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가평 관광지 및 음식점 등을 방문하는 조건을 이행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된 자라섬 꽃 축제를 반드시 들러야 한다. 금년 봄꽃 축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가평여행 당일 3일 전까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2024년 자라섬 대표 축제 7개를 선정 발표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해 40만 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 대표 축제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4.19~4.21) ▲제8회 캠핑 요리 축제(4.27~4.28) ▲자라섬 꽃 축제(5.25~6.16, 9.14~10.27) ▲2024 KOCAF 캠핑 페스티벌(8.31~9.1) ▲KT Voyage to jarasum(8.31~9.1)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9.7)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18~10.20) 등 군 주관 1개와 민간 행사 6개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사업을 마련해 지역에 활력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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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봄이 손짓하는 서산 유기방가옥노란 수선화 언덕이 아름다운 서산 유기방가옥 한동안 봄꽃 하면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동백꽃과 매화, 벚꽃 정도를 떠올렸다. 몇 년 새 풍경을 상품화하는 경관 농업이 관심을 끌고 대규모 유채꽃 단지와 청보리밭, 매실 농장 등이 인기 관광지가 되면서 봄빛이 다양해졌다. 수선화의 아름다움도 재발견됐다. 특히 서산 유기방가옥(충남민속문화재 23호)은 고즈넉한 한옥과 노란 수선화를 가득 심은 언덕이 그림처럼 어우러진다. 영롱한 빛깔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수선화 수선화의 영어 이름은 나르시서스(narcissus)다. 자연스레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미소년 나르키소스가 떠오른다. 호수에 비친 자신과 사랑에 빠져 목숨을 잃은 나르키소스가 꽃으로 피어난 것이 바로 수선화다. 수많은 요정의 마음을 흔든 소년을 닮아 수선화는 영롱한 빛깔과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언뜻 이국의 꽃으로 느껴지지만, 옛 선비들의 문인화에서도 수선화를 흔히 만난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 유배 시절 수선화를 보고 단번에 매혹됐다. 그는 《완당집》에 “수선화는 과연 천하의 큰 구경거리”라며 “그 꽃이 정월 그믐부터 2월 초에 피어 3월에 이르면 산과 들, 밭둑 사이가 마치 흰 구름이 질펀하게 깔린 듯하다”라고 적었다. 수선화를 묘사한 시와 그림도 남겼다. 언덕과 산자락을 따라 펼쳐진 꽃밭에 놓인 의자가 포토 존 해마다 3~4월이면 유기방가옥에서 수선화 관람이 가능하고, 4월 중순까지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무렵 유기방가옥 뒷동산은 추사의 표현을 빌리면 샛노란 구름이 질펀하게 깔린 듯하다. 산등성이엔 울창한 솔숲이 이어져 수선화의 노란빛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진다. 고택 바로 뒤 언덕과 산자락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꽃밭에 놓인 의자가 포토 존으로 인기다. 누각형 대문에 여미헌(餘美軒)이라는 현판이 걸린 유기방가옥 수선화 언덕에서 나르키소스 못지않은 인생 사진을 건졌다면, 유기방가옥도 찬찬히 둘러보자. 1900년대 초에 지은 고택은 서산 지역 전통 양반 가옥의 배치를 그대로 따른다. 누각형 대문에 여미헌(餘美軒)이라는 현판이 걸렸는데, 이 지역이 운산면 여미리에 속한다. 안으로 들어서면 부엌과 방, 대청, 건넌방으로 이어지는 ‘一 자형’ 안채가 양반가다운 규모를 드러낸다. 예전에 안채 앞으로 중문채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헐어낸 상태다. 수선화의 동양적인 매력을 더하는 토담 대청에 앉으면 후원에 만발한 수선화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안채 왼쪽에 행랑채, 오른쪽에 사랑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마당을 가운데 둔 ‘ㅁ 자형’이다. 덕분에 크기가 상당한 가옥인데도 아늑한 인상이다. 꽃밭과 고택을 구분 짓는 ‘U 자형’ 토담도 수선화의 동양적인 매력을 더한다. 대청에서 쉬는 여행자들 유기방가옥은 2018년에 방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알려졌다. 고종의 최측근인 궁내부 대신 이정문의 집으로 등장했는데, 꼿꼿하고 거침없는 집주인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옥 체험을 운영해, 전화로 예약하면 안채와 사랑채 등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수령 350년에 가까운 비자나무 고택에서 나와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수령 350년에 가까운 비자나무가 있다. 기록에 따르면 1675년 제주도에서 가져와 심은 나무라고 한다. 지금도 왕성한 생명력을 뽐내듯 잎마다 윤기가 흐른다. 높이 20m에 둘레도 240cm가 넘는다. 제주에서 군락을 이루는 비자나무는 전라도 백양산과 내장산에서 자생하는 게 전부다. 중부지방 이북에서 이처럼 장수하는 고목이 흔치 않아, 산림학적 가치도 매우 높다. 10년 넘게 방치된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여미갤러리&카페 유기방가옥이 자리한 여미리엔 고려 시대 석불과 수령 250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 등 걸음마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최근 예술가들이 하나둘 자리 잡으며 ‘달빛예촌’이란 이름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데, 그 중심에 여미갤러리가 있다. 10년 넘게 방치된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이곳은 다양한 기획전은 물론, 마을 사람과 예술가들이 어우러지는 마을 예술제도 운영한다. 여행자에겐 잠시 걸음을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겸한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책장에 각종 디자인 관련 전문 서적이 빼곡해 북카페로도 손색없다. 내포 지역의 중심지였던 해미읍성 서산을 대표하는 여행지 해미읍성과 개심사가 유기방가옥에서 자동차로 20분 내외 거리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화제를 모은 서산 해미읍성(사적 116호)은 천주교 성지로 이름이 높다. 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박해를 거치며 천주교도 수천 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당시 해미고을은 서산과 당진, 홍성과 예산을 아우르는 내포 지역의 중심지로, 현감에게 군사력과 독자적인 처형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천주교도를 매달아 고문했다는 회화나무 이토록 비극적인 사연을 품었으나, 봄날의 해미읍성은 평화롭기만 하다. 드넓은 잔디밭이 연둣빛을 띨 무렵이면 벚꽃도 흐드러지게 핀다. 복원한 옥사와 천주교도를 매달아 고문했다는 회화나무(충남기념물 172호) 한 그루가 목숨과 맞바꾼 신념을 기억할 뿐이다. 벚꽃이 아름다운 개심사의 봄 <사진제공:서산시청> 백제 시대 사찰로 알려진 개심사는 푸른빛을 띠는 청벚꽃으로 유명하다. 산속 깊숙이 자리해 평지보다 한참 늦은 4월 하순에나 벚꽃이 만발한다. 꽃송이가 탐스러운 겹벚꽃도 함께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린다. 오붓한 산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돌계단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가지런한 모양새가 꽤 정성을 들인 느낌이다. 수백 개나 되는 돌계단이 산세를 따라 ‘之 자형’으로 놓여 그 끝을 짐작할 수 없다. 그저 묵묵히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 보면 선물처럼 개심사가 눈앞에 나타난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도 이와 같지 않을까. 개심사(開心寺)로 오르는 길은 그 이름처럼 마음을 여는 과정이다. 〈당일 여행 코스〉 유기방가옥→여미갤러리→해미읍성→개심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유기방가옥→여미갤러리→해미읍성→개심사 둘째 날 / 간월암→서산버드랜드→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유기방가옥 http://서산유기방가옥.gajagaja.co.kr - 서산문화관광 www.seosan.go.kr/tour/index.do ○ 문의 전화 - 유기방가옥 041)663-4326 - 서산시청 관광과 041)660-2499 - 여미갤러리&카페 041)667-7344 - 해미읍성 041)661-8005 - 개심사 041)688-2256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서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15~40분 간격(06:05~22:30) 운행, 약 1시간 50분 소요.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450번·455번 버스 이용, 운산정류소 정류장에서 45-2번 버스 환승, 여미리 정류장 하차, 약 1시간 40분 소요. 유기방가옥까지 도보 10분. 서울-운산,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4회(07:20~18:10) 운행, 약 1시간 50분 소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12회(06:40~20:00) 운행, 약 1시간 30분 소요. 운산정류소 정류장에서 45-2번 버스 이용, 여미리 정류장 하차. 유기방가옥까지 도보 10분(혹은 운산정류소에서 유기방가옥까지 도보 30분).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www.hticket.co.kr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서산공용버스터미널 1688-4813 운산정류소(서령버스) 041)669-0551 ○ 자가운전 정보 서해안고속도로→안산 JC에서 당진 방면→서산 IC에서 서산·태안 방면→서산 IC에서 삽교호·당진 방면→여미교차로에서 운산 방면 우회전→이문안길 방면 우회전→유기방가옥 ○ 숙박 정보 -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서산호텔 아리아 : 서산시 동헌로 94, 041)668-7822 -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 계암고택 :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45, 041)688-1182 · 한국관광 품질인증 이란? ☞ 숙박, 쇼핑 등 관광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다양한 사후관리를 위해 품질을 유지합니다. ※ 더 많은 품질인증업소 정보는 네이버, 다음 등에서 「한국관광 품질인증」 검색! - 베니키아호텔 서산 : 서산시 안견로, 041)666-8114, www.benikeahotelseosan.com - 서산수골프앤리조트 : 대산읍 삼길포7로, 041)689-7777, www.seosansoo.com - 용현자연휴양림 :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041)664-1971, www.foresttrip.go.kr - 유기방가옥 : 운산면 이문안길, 041)663-4326, http://서산유기방가옥.gajagaja.co.kr ○ 식당 정보 - 여미오미농가레스토랑 : 한우생갈비·게국지, 운산면 이문안길, 041)666-1584 - 맛이나식당 : 소머리국밥·산채비빔밥, 해미면 읍성마을4길, 041)688-1258 - 고목나무가든 : 산채된장비빔밥·더덕구이, 운산면 개심사로, 041)688-7787 ○ 주변 볼거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팔봉산, 삼길포항 ※ 위 정보는 2021년 3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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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굽어보는 짜릿한 잔도, 순창 용궐산하늘길용궐산하늘길에서 바라본 섬진강. 수려한 암반 너머로 유장하게 흐르는 강이 일품이다. “지난 주말에 왔다가 차 막혀 되돌아갔당께. 다시 오길 잘했구먼. 절경은 절경일세.” 광주에서 온 나이 지긋한 부부가 유장하게 흘러가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자못 감격한 어투로 말을 잇는다. 지난 4월 개장한 용궐산하늘길은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해 순창의 최고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용궐산치유의숲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용궐산하늘길 용궐산하늘길 들머리는 용궐산치유의숲이다. 이곳 널찍한 주차장이 평일임에도 거의 찼다. 아직 주말에는 차가 많아 되돌아갈 정도라니 되도록 평일에 방문하자. 주차장에서 거대한 암반에 덱 로드로 만든 용궐산하늘길이 올려다보인다. 어떻게 바위에 저런 길을 냈는지 신기하다. 용궐산치유의숲 화장실 앞에 용궐산 안내판이 있다. 화장실 앞에 용궐산 안내판이 붙었다. 여기서 지도를 참고해 코스를 그려보자. 용궐산하늘길은 용궐산의 몸체 가운데쯤 드러난 거대한 수직 암벽에 놓은 덱 로드로, 길이 530m가 조금 넘는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 가파른 돌계단을 40분쯤 올라야 한다. 용궐산하늘길을 둘러보고 옛 등산로로 내려오는 주차장 기점 원점 회귀 코스가 약 3.5km, 1시간 30분쯤 걸린다. 길이 험하니 등산화를 신고, 스틱도 챙기는 게 좋다. 돌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에 전국 산악회에서 매단 리본이 있다. 화장실을 지나 ‘용궐산하늘길’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돌계단이 시작되는 지점 나뭇가지에 전국 각지의 산악회 리본이 달렸다. 가히 용궐산하늘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돌계단은 용궐산하늘길을 만들면서 개통한 등산로다. 가파른 산비탈에 놓였으니 쉬엄쉬엄 오르자. 드론으로 본 용궐산하늘길. 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거대한 암반이 보이기 시작하면 용궐산하늘길이 가깝다는 뜻이다. 평평하고 매끄러우며 넓은 바위를 등산 용어로 슬래브(slab)라 하는데, 북한산의 ‘대슬래브’가 부럽지 않은 규모다. 암벽등반 애호가라면 군침을 흘릴 정도로 반질반질한 화강암이 매혹적이다. 바위를 한번 만져보고 힘내서 오르면 드디어 용궐산하늘길의 덱 로드다. 계단을 오르면 시야가 넓게 열린다. 유장하게 흘러가는 섬진강의 모습에 탄성이 터져 나온다. 순창 쪽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는 길 계단이 끝나면 길은 수평으로 이어진다. 여기가 하이라이트다. 수평 덱 로드는 짧으니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다. 수직 암반에 수평으로 만든 길이 허공에 붕 떠 있는 느낌이다. 임실군 덕치면에서 흘러온 섬진강이 용궐산을 적시고, 순창군 적성면 쪽으로 흘러간다. 섬진강 주변으로 펼쳐진 첩첩 산은 풍경을 깊고 그윽하게 만든다. 이 풍경을 눈에 담고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주차장의 차들이 성냥갑 같다. 용궐산하늘길이 끝나는 지점의 삼거리. 정상 코스와 하산 코스가 갈린다. 전망대를 지나면 덱 로드가 끝나고 삼거리와 만난다. 용궐산 정상과 옛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는 길이 갈리는 지점이다. 여기부터 정상까지 시종일관 오르막길이고 40분쯤 걸린다. 용궐산하늘길 감상이 목적이라면 삼거리에서 내려오는 게 낫다. 덱 로드를 따라 되돌아 내려가기보다 옛 등산로로 하산하는 걸 추천한다. 이정표에 있는 ‘산림휴양관’ 방향이다. 오솔길에서 만난 무덤의 문인석 길은 호젓한 오솔길이다. 다소 가파르지만 조심조심 내려가면 어려움이 없다. 울창한 솔숲 사이를 구불구불 걸어가면 이름 모를 무덤이 보인다. 무덤을 지키는 문인석이 제법 크고 볼 만하다. 무덤 주인이 지체 높은 분이었나 보다. 내려오는 길에 수려한 어치계곡에 들러볼 수 있다. 무덤을 지나면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고, 야자수 매트가 깔린 길을 만난다. 거의 다 내려온 셈이다. 여기서 잠시 이정표를 따라 어치계곡 쪽으로 가보자. 100m쯤 가면 수려한 어치계곡을 만난다. 계곡에 잠시 발 담그고 피로를 풀어도 좋다. 어치계곡에서 출발점인 주차장까지 10분쯤 걸린다. 섬진강의 명물 요강바위가 불어난 강물에 잠겼다. 용궐산하늘길에서 내려오면 섬진강 따라 이어진 순창의 명소를 둘러보자. 요강바위는 주차장에서 불과 1.5km쯤 떨어진 곳에 있다. 섬진강 거센 물살이 강물 안에 너럭바위를 조각했는데, 요강바위가 가장 유명하다. 구멍이 뚫린 형상이 요강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강변에서 ‘요강바위’ 이정표를 보고 내려가니 물이 불어 요강바위 머리만 살짝 보인다. 여기서 바라보는 섬진강과 현수교가 멋지게 어우러진다. 두 봉우리 사이에 걸린 채계산출렁다리가 그림 같다. 이제 동선은 섬진강을 따라간다. 구미마을을 지나면 들판에 우뚝 솟은 채계산이 나타난다. 채계산출렁다리는 용궐산하늘길이 뜨기 전까지 순창의 명소였다.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에 비녀를 꽂은 여인 그림이 있다. 채계산(釵笄山)은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았다’는 뜻이고, ‘책 수만 권을 쌓아놓은 형상’이라 책여산(冊如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름이 많다는 건 풍경이 변화무쌍하다는 뜻이다. 출렁다리 건너 정자에 오르면 순창의 들판이 펼쳐진다. 입구에서 10분쯤 오르면 두 봉우리에 걸린 빨간색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현수교로, 길이가 무려 270m다. 다리에 서니 오금이 저리고 어질어질하다. 출렁다리를 건너 바로 위 정자에 올라보자. 풍요로운 순창의 가을 들판이 평화롭게 펼쳐진다. 무럭무럭 자라는 벼가 보기 좋다. 향가유원지의 향가터널. 일제가 만든 터널로 지금은 섬진강자전거길이 지난다. 향가유원지는 섬진강이 순창 지역을 떠나는 지점이다. 이곳에 오래된 향가터널과 향가목교가 있다. 길이 384m 향가터널은 일제가 순창과 담양 일대에서 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해 철로를 만들려고 뚫었다. 하지만 1945년 광복이 되면서 터널로 남았다. 터널을 지나면 교각만 남은 향가목교가 있는데, 여기에 다리를 놓아 섬진강자전거길을 만들었다. 슝~ 자전거가 힘차게 다리를 건너 섬진강을 따라 흘러간다. 〈당일 여행 코스〉 용궐산하늘길→요강바위→채계산출렁다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용궐산하늘길→요강바위→채계산출렁다리 둘째 날 / 향가유원지→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순창장류박물관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순창군 문화관광 ○ 문의 전화 -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063)650-1648 - 순창군종합관광안내소 063)650-1674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순창,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5회(09:30~17:10) 운행, 약 3시간 20분 소요. 순창공용버스정류장에서 순창-동계 농어촌버스(13:50) 이용, 장군목 정류장 하차, 용궐산하늘길 입구까지 도보 약 1.3km. 순창공용버스정류장에서 용궐산하늘길 입구까지 택시 이용, 약 2만 원.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순창공용버스정류장 063)653-2186 ○ 자가운전 정보 광주대구고속도로 오수 IC→남악교차로→연산사거리→내룡교차로→용궐산치유의숲 주차장 ○ 숙박 정보 -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 : 구림면 안심길, 063)653-4779 - 섬진강마실휴양숙박시설단지 : 적성면 강경길, 0507-1356-6785 - 금산여관 : 순창읍 옥천로, 063)653-2735 - S모텔 : 순창읍 옥천로, 063)653-3960 ○ 식당 정보 - 채계산멧돼지식당 : 돼지고기·뼈우거지탕, 적성면 적성로, 063)652-8660 - 향가산장 : 메기탕·참게메기탕, 풍산면 향가로, 063)653-6651 - 2대째순대 : 순대전골·머리국밥, 순창읍 남계로, 063)653-0456 - 순흥즉석순두부가든 : 순두부백반·두부버섯전골, 순창읍 장류로, 063)652-3636 ○ 주변 볼거리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 구암정, 구송정유원지, 섬진강자전거길, 강천산 ※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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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지역 축제 70건 965만 모인다[더코리아-서울]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봄철 지역 축제도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인파를 감지할 수 있는 드론과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축제별 세부 안전관리대책을 사전에 수립‧점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인파감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건대 맛의 거리 입구에서 실시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한 훈련에 참석해 시스템 가동을 확인하고, 인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수) 안전총괄관의 주재로 25개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봄철 지역축제 현황과 축제별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시는 3월21일부터 6월2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축제 상황실을 구축해 운영한다.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는 등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3~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3.12. 기준) 지역축제는 약 70건(주관별로 자치구 53건, 서울시 11건. 민간 6건)으로, 봄꽃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에 약 965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처럼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봄철 지역 축제를 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수립한 세부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확인했다. 시는 소방·응급 등 비상차량 진입계획, 비상 상황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파 대피계획,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약자를 우선으로 한 안전관리 방안 등이 각 기관의 안전관리 대책에 포함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25개 자치구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 및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 데이터, 대중교통 이용량 등을 분석해 주요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도시데이터',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지역의 실시간 감시도 강화한다. 인파감지 시스템은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는 현재 서울 전역 81개 지역에 889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시는 봄철 최대 인파인 35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봄꽃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여의나루역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위험 구간을 파악하고, 현장에 고정형 폐쇄회로(CC)TV 9대를 임시로 추가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영상분석이 가능한 드론도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2대를 띄워 운영한다. 축제 기간 만개한 벚꽃으로 드론 촬영이 어려운 구간은 고정형 폐쇄회로(CC)TV를 임시로 설치한다. 여의나루역 일대 여의나루 2번 출구 앞, 서강대교 남단사거리 등 위험 구간 3곳에는 드론 2대를 띄워 인파를 분석하고 유동인구‧밀집도‧관람객 흐름을 파악해 안전관리에 활용한다. 여의도 봄꽃축제 종합상황실 내에는 폐쇄회로(CC)TV와 드론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위험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여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및 당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를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도 350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돼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3.29~4.2). 각 100만 명의 인파가 예상되는 송파구 벛꽃축제(3.27~3.31)와 중랑구 서울장미축제(5.18~5.25). 그리고 1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평구 불광천 벚꽃축제(4.5.~4.6.)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인파가 운집하는 봄철 다양한 지역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것”이라면서 “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민 누구나 봄철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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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봄내음 물씬!‘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더코리아-서울] 서울시내 벚꽃이 4월 3일경 개화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절정이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3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가 247㎞에 이른다.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한 동행가든과 매력가든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과 함께 아름답고 매력적인 정원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봄 꽃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정원은 57개소가 있으며, 도심곳곳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정원 50개소와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 7개소가 봄꽃이 화려한 거리에서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붙임2 참고) 매력가든은 공원, 도로변, 하천변 등 집 근처 일상 속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조성하고, 동행정원은 ‘어린이가 꿈꾸고, 어린이가 가꾸는 동행가든’이라는 주제로 유아숲체험원 유휴부지에 조성된다. 올해 선정된 173개 노선은 기존에 선정된 노선(171개소)에 2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정된 노선에는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하천변을 따라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의천 벚꽃길이 있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벚꽃·이팝나무·유채꽃·개나리·진달래·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계절별 우수정원식물로 구성된 서울매력식물 400선 도감을 제작 활용하여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173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②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③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로 구분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소개했다. ▴가로변 꽃길 74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공원 내 꽃길 54개소(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서울 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하천변 꽃길 36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9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73개소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 (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및 ▲스마트서울맵 (https://map.seoul.go.kr)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봄 꽃길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동네 봄꽃길 찾아가기’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시생활지도 안에 ‘봄꽃길’ 테마지도를 선택하면 서울 곳곳에 선정된 노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달 간은 도시생활지도 Top10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의 봄 꽃길에 만나는 동행‧매력 가든 현황 연번 구별 유형 위치 (구간) 상세 현황 규모 (㎡) 비 고 (문의처) 계 57개소 ( 매력 50, 동행 7) 12,900 1 종로 매력 공평동 70-4 종로타워앞 광장 590 공원녹지과 (2148-2862) 2 종로 매력 직선동 1 경복궁 담장 띠녹지 110 공원녹지과 (2148-2862) 3 종로 동행 삼청동 산2-1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148-2862) 4 중구 매력 중림동 20 서소문역사공원 주변 교차로 교통섬 500 공원녹지과 (3396-5863) 5 중구 매력 주자동 21 교차로 교통섬 90 공원녹지과 (3396-5863) 6 용산 매력 한강로2가 421 용산역앞 잔디광장 200 공원녹지과 (2199-7623) 7 용산 매력 이태원동 159-2, 34-114 자투리 녹지 68 공원녹지과 (2199-7623) 8 용산 (중부공원 여가센터) 동행 한남동 772-1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장 50 녹지관리과 (3783-5944) 9 용산 동행 한남동 산8-1 응봉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199-7623) 10 성동 매력 행당동 7 성동구청앞 광장 300 공원녹지과 (2286-5653) 11 성동 매력 성수동 1가 685-63 서울숲 문화센터 부지 42 공원녹지과 (2286-5653) 12 성동 매력 청계천(고산자교~제2마장교) 청계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286-5653) 13 광진 매력 자양동 227-8 광진문화예술회관앞 가로 녹지대 500 공원녹지과(450-7785) 14 광진 매력 중곡동 590-6 가로 녹지대 40 공원녹지과(450-7785) 15 광진 매력 중랑천(장평교~군자교) 중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450-7785) 16 동대문 매력 전농동 620-69 청량리역 환승센터앞 유휴공간 200 정원도시과 (2127-4396) 17 동대문 매력 장안동 469-10 교차로 교통섬 265 정원도시과 (2127-4396) 18 동대문 매력 중랑천(군자교~이화교) 중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450-7785) 19 중랑 매력 묵동 339-1 중랑장미공원내 중랑천변 녹지 500 공원녹지과(2094-2382) 20 중랑 매력 중랑천(구 목동교~장평교) 중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2094-2372) 21 성북 매력 길음동 1288-12 길빛도서관 입구 유휴 녹지 200 공원녹지과 (2241-3703) 22 성북 매력 성북동 226-58 북악산 생태체험관 150 공원녹지과 (2241-3703) 23 성북 매력 성북천(보문4교~안암교) 성북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241-3703) 24 강북 매력 미아동 1364-1 미아롯데백화점 주변 유휴 녹지 200 공원녹지과 (901-6929) 25 강북 동행 미아동 산108-19 북한산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901-6929) 26 도봉 매력 창동 1-12 창동역 주변 광장 및 보도 180 공원여가과 (2091-3773) 27 노원 매력 상계동 711-2 당현천변 녹지 1,000 공원여가과 (2091-3773) 28 노원 매력 상계동 699 교차로 녹지 140 푸른도시과 (2116-3941) 29 은평 매력 은평로 195 은평구청 광장 600 공원녹지과(351-8014) 30 은평 매력 응암동 91-15 교차로 교통섬 250 공원녹지과(351-8014) 31 서대문 매력 창천동 83-11 연세대학교 정문 앞 교통섬 200 푸른도시과 (330-1754) 32 마포 매력 서교동 365-1 홍대예술의 거리 400 공원녹지과 (3153-9563) 33 마포 (서부공원 여가센터) 동행 상암동 1538 월드컵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운영과 (300~5544) 34 양천 매력 신정동 322-13 양천구청 앞 녹지 150 공원녹지과 (2620-3581) 35 양천 매력 목동 401-1 오목수변공원 320 공원녹지과 (2620-3581) 36 양천 매력 안양천(목동교~양평교) 안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620-3592) 37 양천 매력 목동 411-27 안양천 실개천 생태공원 200 공원녹지과 (2620-3592) 38 양천 동행 신정3동 621 계남공원 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620-3581) 39 강서 매력 마곡동 767-3 마곡나루역 주변 보도 및 녹지 200 공원녹지과 (2600-4165) 40 강서 매력 화곡동 1106-1 교차로 교통섬 100 공원녹지과 (2600-4165) 41 강서 동행 가양동 산8-1 궁산유아숲체험장 50 공원녹지과 (2600-4165) 42 구로 매력 구로동 435 구로구청 광장 250 공원녹지과 (860-3162) 43 구로 매력 구로동 65 가로변 유휴공간 100 공원녹지과 (860-3162) 44 구로 매력 안양천(고척교~안양철교) 안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860-3162) 45 금천 매력 시흥동 113-192 금천구청 앞 광장 250 공원녹지과 (2627-1672) 46 금천 매력 안양천(독산보도교~한내교) 안양천변 녹지 200 공원녹지과 (2627-1672) 47 영등포 매력 문래동3가 55-6 가로변 유휴공간 240 푸른도시과 (2670-3767) 48 영등포 매력 안양천(목동교 인근~양평교) 안양천변 녹지 200 푸른도시과 (2670-3772) 49 동작 매력 상도동 159-330 가로변 유휴공간 275 공원녹지과 (820-9815) 50 동작 매력 신대방동 720-1 가로변 유휴공간 140 공원녹지과 (820-9815) 51 관악 매력 신림동 1467-13 도림천변 녹지 300 공원녹지과 (879-6533) 52 서초 매력 양재로 25-3 가로변 유휴공간 150 공원녹지과 (2155-6894) 53 서초 매력 양재동 1366-9 가로변 유휴공간 40 공원녹지과 (2155-6894) 54 강남 매력 자곡동 607 가로변 유휴공간 300 공원녹지과 (3423-6273) 55 송파 매력 신천동 17-3 잠실나루역 교통섬 510 공원녹지과 (2147-3380) 56 강동 매력 상일동 147 강동경희대병원 앞 보도 300 푸른도시과 (3425-6460) 57 강동 매력 고덕천(강명교~리엔교) 고덕천변 녹지 200 푸른도시과 (3425-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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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리 벚꽃 터널 속으로’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 30일부터 이틀간[더코리아-경남 함양] 환상적인 50리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 년 전 함양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 거류민당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지금까지 보전 관리되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는 백전면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 특설무대에서 30일 오전 9시 30분 본행사 전 벚꽃축제 성공기원제를 지내고 이어 11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면민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가요제, 지역 가수 및 주민자치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야간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외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1회 함양 백운산 벚꽃 전국가요제를 축제기간 진행하며, 30일에는 예선을 31일에는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제 참가자 접수는 3월 25일까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과 백전면사무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축제장 내에는 청정 백전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전시와 판매행사는 물론 오미자 막걸리 시음, 솜사탕 나눠주기 등 먹거리와 함께 전통제례, 풍물놀이, 현장 노래자랑, 군민 게이트볼 대회, 소망등 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황원하 백전문화체육회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화려한 벚꽃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체험하여 다시 찾고 싶은 작지만 강한 지역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올해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상설무대와 벚꽃길 야간조명을 신규로 설치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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