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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계림2동, 아파트 독거 어르신 지킨다

기사입력 2024.05.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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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주택 4개소와 협약…민관 돌봄단 운영

    5.14 계림2동, 아파트 독거 어르신 지킨다(사진).jpg

     

    [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2동은 최근 동 행정복합센터에서 ‘아파트 독거어르신 민관 돌봄단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림2동은 지난해 말 기준 관내 독거 어르신 중 아파트 거주자들이 71.8%(645명)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이들에게 발생하는 긴급상황을 민관 협력으로 대비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계림2동 관계자와 공동주택 4개소(광주계림아이파크SK뷰·계림두산위브·푸른길두산위브·두산위브더파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 돌봄을 위한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어르신 참여 확인 및 제3자 개인정보 동의 여부 파악 ▲민관 돌봄단 구성‧운영 ▲어르신 복지서비스 요청사항 처리 ▲비상상황 대비 독거노인 비상연락망 구축 및 보안 ▲긴급상황 발생 시 세대 문 개방 등 초동 조치 지원 ▲독거노인 세대 우편함을 통한 안부확인 등이다.

     

    특히 민관 돌봄단에는 아파트 입주민, 주민자치회, 통장단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전화·가정방문을 통한 어르신 안부 확인 ▲위기상황 발생 시 아파트 관리소·동 행정복지센터 등 연계 ▲복지정보 전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민점남 계림2동장은 “공동주택은 단독주택보다 보안이 철저해 오히려 독거 어르신이 고립될 우려가 있다”면서 “민관 돌봄단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항상 살피고,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과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아파트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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