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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연대 통한 상생의 길 끊임없이 모색”[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제134주년 세계노동절(5월1일·근로자의날)을 앞두고 “상생의 손을 맞잡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북구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오늘 우리는 제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사민정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우리는 연대를 통해 ‘상생’의 길을 끈질기게 모색해야 한다”며 “그 첫발로 광주시는 지난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선언을 통해 ▲상생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 전환 ▲임금노동자 중심의 노동개념을 광의의 노동개념으로 전환 ▲‘쉼표가 있는 삶’으로의 전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선언은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다”며 “앞으로 노사민정 전담팀(TF)에서 선언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노동계는 광주형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키기 위해 오랜시간 노력했다”며 “광주시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생형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고, 이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절 기념대회는 강기정 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원,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식도 진행했다. 광주시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산구, 광주시의회,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참여했다. 광주시 노사민정은 노사상생도시 광주형일자리를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상생과 연대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업 투자유치 적극 노력 ▲디지털 산업 전환에 따른 미래 노동시장 변화의 선제적 대응 ▲광주형일자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 지원 ▲노사민정이 시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동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134주년 노동절은 노동자의 축제의 장이다. 노동의 역사는 인류 진보의 역사이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노동은 계속될 것이다”며 “일하는 사람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고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노사민정은 지난 25일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공동선언 했다. 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광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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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영상’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더코리아-광주]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와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등 영상기록물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에 나선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29일 광주MBC와 업무협약을 체결, 그동안 광주MBC가 제작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기록물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기록물 디지털화 작업을 위한 상호 협력 ▲두 기관이 보유한 5·18관련 연구정보 및 기록물 상호 열람·제공 ▲5·18민주화운동 관련 교육·홍보·기록물 수집을 위한 상호협력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주요 콘텐츠는 ▲광주MBC가 소장한 5·18 관련 뉴스 영상 ▲당시 사건을 기록한 다양한 다큐멘터리 ▲시민의 참여와 목격담을 담은 인터뷰 영상 등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된 광주MBC의 방송영상 자료를 고해상도 디지털 형태로 변환해 연구·교육·전시 콘텐츠 제작 등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5‧18 영상의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역사적 사건을 보존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전달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교육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국민이 기록물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성된 디지털 아카이브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온라인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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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점검[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시청 주요 사업장과 공중이용시설 관리부서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의무이행사항에 대한 점검을 6월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발생 때 관계 법령상 의무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다. 대상은 광주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중 중대산업재해 대상 관리부서 64개 부서와 종합건설본부 등 공중이용시설(중대시민재해 대상) 관리부서 46개이다.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와 직접적인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부서 담당자의 애로사항 청취와 자문 등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미이행 기관이나 부서 등은 조치계획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즉시 개선 또는 의무사항을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시청 사업장 근로자와 시민의 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이행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위험성 평가 및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선정·지원 등을 통해 민간사업장에 대한 재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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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앞으로 2년 ‘2030 광주 대전환’ 설계”[더코리아-광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2030년 광주 대전환 설계’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030년을 ‘광주 대전환의 해’로 선포하고, 광주시정의 ‘설계자’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열린 광주시의회 제324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며 시작한 민선 8기가 어느새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1년10개월 광주시정은 해결사였다. 밀린 숙제인 5+1을 해결했고, 난마 같은 이해관계를 정리해 새출발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지금 우리 광주는 변화의 한가운데 서있고, 광주 대전환의 시계는 2030년에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 2년, 우리 시정은 2030년 광주 대전환의 해를 향한 설계와 실행에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광주의 대표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민간공원 등 숲 지키기 사업,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실현하는 대한민국 돌봄 표준 도시, 홍준표 대구시장과 3대 합작품으로 일컫는 군공항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남부거대경제권 등의 성과를 짚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2030년 광주’의 청사진으로 ▲복합쇼핑몰 3종세트와 함께 준비 중인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미래차 산업을 이끌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달빛철도’ ▲시민의 발이 되어줄 ‘도시철도2호선’ ▲정부보다 한발 앞선 ‘온실가스 45% 감축’을 꼽았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언급했다. 강 시장은 “올해 44주년 5·18은 내년 45주년과 2030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그 준비는 오늘 시의회에서 시작한다. 12개로 흩어져있던 5·18관련 조례를 1개의 통합조례로 집대성하고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숙제인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올해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와 함께 완수하고, 광주의 5월을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5월 민중축제도 기획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2030년 5·18 5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나-들의 5·18을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러한 빠른 변화는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하고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고, 줄일 곳은 줄이고 꼭 써야할 곳에 쓰는 적재적소 예산을 편성한 만큼 많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이다. 광주시는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전 학년 확대, 청년 월 임차료 지원 등을 편성했다. 또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 지키기 분야에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처우개선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지 인상, 캐스퍼 전기차 구매자 취득세 지원 등을 반영했다.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어린이무상교통 및 청소년 반값 할인 등 정부 K-패스와 연계한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G-패스),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장애인시설 확충, 도시철도2호선 건설 및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개선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광주시는 이밖에 ▲1년 365일 24시간 안전한 광주를 위한 선제적 안전 예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 등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나서는 등 예산 절감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고금리(5%대)의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저금리(3%대)로 차환해 연이자 부담액 37억원을 낮추는 등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였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 안 설 명 존경하는 정무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광주의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며 시작한 민선8기가 어느새 반환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년 10개월, 광주의 시정은 해결사였습니다. 밀린 숙제인 5+1을 해결했고, 난마처럼 얽힌 이해관계를 정리해 새 출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앞으로 2년 우리 시정은 설계자여야 합니다. 2030년 광주 대전환의 해를 향한 설계와 실행에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지난 1년 10개월 동안 광주는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① 한 손엔 미래차를, 다른 한 손엔 AI를 들고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조성과 ‘소부장 특화단지’지정을 통해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2030년이면 소재․부품․장비 등 많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지난해 국내 유일의 <국가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올 연말,‘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설치되고, 내년 초,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실증‧창업동까지 준공되면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됩니다. 또한 2027년 개교 예정인 AI 영재고를 포함해 AI 상상놀이터, AI 교육원, AI 사관학교, AI 대학원 등 유치원부터 초중등, 실무전문인재 및 고등교육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AI 인재양성사다리를 완성하고, AI 인프라 고도화 및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AI 2단계 사업도 잘 준비해서 우리 광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실리콘밸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② 숲을 지켜냈습니다. 민간공원 9개, 재정공원 15개를 통해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과 녹지공간을 지킨 덕분에 광주시민은 2배의 숲세권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7년을 끌어온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 문제는 공개의 원칙에 따라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이해당사자 및 시민사회와 공개토론을 통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고, 협상행정의 선례를 남겼습니다. ③ 복쇼 3종 세트와 함께 도시 이용 인구 3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현대 광주’는 2025년 착공, 2027년 말 개점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올해 상반기 사업계획을 제출받고 사전협상을 거쳐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등산 스타필드는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납부를 마쳤고, 지난 3월, 광주 현지법인인 ㈜스타필드 광주가 설립되어 2030년 개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④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에 도전합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1년 만에 1만 3천 명의 시민이 2만 6천여 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모태가 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이 제정되어 이제 광주의 통합돌봄은 표준 돌봄 정책으로서 우리 사회가 갖추어야 할 돌봄시스템의 새로운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공공어린이심야병원도 소아청소년 공공의료 모델로써 정부 의료체계 개선 대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⑤ 홍준표 시장과 ‘3대 합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군공항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 그리고, ‘남부거대경제권’이 그것입니다. 작년 4월‘군공항특별법’통과 후, 12월 광주·전남도 간 통합공항 무안 이전 합의, 그리고 지난 주의 ‘소음대책토론회’까지 양 시·도 상생을 위한 공항통합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헌정사상 최다 국회의원(261명)이 발의하여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상징이 된 달빛철도 특별법도 제정되었습니다. 광주와 대구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면, 사람과 상품이 활발히 오가는 그 길목을 중심으로 수도권 쏠림에 대응할‘남부거대경제권’이 조성될 것입니다. ⑥ 44주년 5·18은 내년 45주년과 2030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 이곳 시의회에서 시작됩니다. 12개로 흩어져 있던 5․18 관련 조례들을 1개의 통합조례로 집대성했고, 오늘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 조례> 그리고,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숙제인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올해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와 함께 완수할 것입니다. 광주의 5월을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5월민중축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2030년, 5·18 5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나-들의 5․18’을 만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말씀드린 이러한 빠른 변화는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무창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이번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하고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20%, 1억 4천만원)와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도 감액(12일→5일, 2억 2천만원)했습니다. 금액이 많지 않지만,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함께 고통 분담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5%대의 고금리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3%대 저금리로 차환하여 연이자 부담액(37억원)을 줄임으로써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번 조직개편 시 <재정혁신단>을 신설해 예산이 낭비되는 요인이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투자심사 강화 등을 통해 상시 세출 구조조정과 재정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1회 추경 총 규모는 7조 7,770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8,727억원(12.6%)이 증액되었습니다. 일반회계는 6,969억원(12.2%) 증액된 6조 3,976억원, 특별회계는 1,759억원(14.6%) 증액된 1조 3,794억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1,485억원)와 세외수입(401억원) 증가분을 편성하고 정부 확정통보에 따른 국고보조금(438억원)과 지방교부세(△221억원)를 반영하였으며, 이 외에도 순세계잉여금(1,027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350억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럼에도 부족한 재원은 지방채(3,388억원)로 충당하였습니다. 지방채 규모가 커 보이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고금리 지방채 차환 2,668억원이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이를 제외한 순수 지방채는 720억원입니다. 이번 제1회 추경 세출예산안은 줄일 곳은 줄이고, 꼭 써야 할 곳에 쓰는 적재적소 예산을 지향했습니다. 교육청 지원 1,382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520억원, 자치구 지원 362억원, 국비 매칭 시비 444억원 등 법정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맞춤형 복지, 일자리 지키기,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 안전과 공공보건의료 분야 등에 예산을 배분하였습니다. 먼저,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시 거주 6개월 이상 여성에게 생애 1회 200만원 한도로 난자동결시술비(1억원)를 지원하고, 일·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사업장 지원(1억원)을 기존 1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합니다. 이에 더해, 아이들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230억원), 34세이하 무주택 청년 2,500명에게 월 임차료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금(60억원)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국제도시 혁신상’ 최고상 시상금 2천7백만원 전액을 관계돌봄을 위한 고독사 위험군 안부 살핌 사업에 편성했습니다.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겠습니다. 미래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35억원)을 지원하고,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 상생문화를 더 굳건히 하기 위해, GGM 근로자 주거비를 7월부터 월 27만 2천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캐스퍼 전기차 구매자에게 1인당 최고 50만원까지 취득세도 지원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지역 청년이 2년간 5백만원을 적립하면 기업 2백만원과 우리시 3백만원을 각각 추가 적립하여 만기공제금 1천만원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 2억원,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 36억원, 국내복귀기업 투자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130억원도 편성하였습니다.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19세이상 시민의 대중교통비를 환급(20~53%)해 주는 K-패스 예산(9억 4천만원)과 더불어, 어린이 무상교통, 청소년 반값 할인, 청년 환급 대상자는 확대(34세→39세)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은 추가 환급(11~30%)을 해주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G-패스) 준비예산 3억원도 편성하였습니다.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국제양궁장 장애인시설 확충(8억 4천만원)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개선 및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주 AI교육원’의 원활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도로개설 사업비 20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비 300억원도 편성하였습니다.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1년 365일 24시간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해빙기에 반복된 폭설과 강우로 도로 곳곳에 파임이 발생하여 시민 불편이 컸습니다. 향후, 장마철과 동절기에 포트홀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어렵게 확보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포함해 도로 소파보수 예산 31억원, 역주행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13개 역사 에스컬레이터 안전부품 설치 11억원,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서창․수완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비 13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공공보건의료 예산도 반영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정책적 돌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수급권자(60,895명)를 대상으로 한 의료급여비용(242억원) 지원을 비롯해 의료‧돌봄 분야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공공병원 의료 장려금과 운영 손실 보전금 25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정무창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 광주는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고, 광주 대전환의 시계는 2030년에 맞춰져 있습니다. 2030년 광주에서는 도시이용 인구를 3천만으로 늘릴 <복합쇼핑몰 3종 세트> 미래차 산업을 이끌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에 잇는 <달빛철도> 시민의 발이 되어줄 <도시철도 2호선> 정부보다 한발 앞선 <온실가스 45%감축>이 일상이 됩니다. 이런 상전벽해의 2030년 5월 광주에서, 우리는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맞게 될 것입니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신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경제와 우리 시 재정 여건,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재정위기라는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우리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지혜를 모아 함께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하반기도 우리 시 재정 상황은 녹록지 않으리라고 예상되지만, 추가 재원 발굴과 질 좋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의 국회의원님들과 원팀이 되어 최선을 다해 함께 뛰겠습니다. 또한,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 시민 삶에 활력을 주는 정책으로 다듬어져 더 빠르게 쓰여 광주의 변화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가급적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29일 광주광역시장 강 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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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제324회 임시회 개회[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4월 29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13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개 조례로 흩어져 있는 5․18관련 조례를통․폐합한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 조례안”을 수정의결하였으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하였음.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 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31건, 동의안 4건, 규칙안 1건, 계획안 2건, 예산안 4건, 보고안 3건 등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안건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 등 5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6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 등 5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조례안」 등 12건이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과 「2021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 2건의 계획안을 심사하고, 「2023년도 민간위탁사업 결산서 및 회계감사 결과 보고안」및 「2024년~2028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이 날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정무창 의장은 “휴회 기간에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한 토론회, 5·18관련 조례 정비를 위한 토론회,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 청문 등에 열성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회기에는 광주광역시와 시 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개정 등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소관 상임위별로 꼼꼼하게 심사해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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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04억원 규모 투자유치 이끌어[더코리아-경남 산청]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산청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HS인더스트리㈜와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소지현 HS인더스트리㈜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HS인더스트리㈜는 최대 104억원을 투자해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8547㎡(2590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27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HS인더스트리㈜는 2020년 설립된 전기차 부품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 제조 및 UAM(도심항공교통) 부품 제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력사업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업은 완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기초물질로 특정 기능을 좌우하게 되므로 중요성이 큰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유치되는 항공 제조업체와 산청군 내 항공방산업체인 카이 등 항공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관련 업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HS인더스트리㈜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으로의 투자 유치를 환영한다”며 “산청군으로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식품업체 입주에 이어 산청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에 순풍이 불고 있다”며 “연이은 투자유치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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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여수광양항만공사, 관리직 포함 29명 승진 인사 단행[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25일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총 29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능력–성과–보상”으로 연결되는 근로문화 조성과 직원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폭으로 단행되었으며, 공사 관계자는 금번 인사로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의 미션과 비젼, 핵심가치를 위해 업무성과를 달성하는 인재들에게 보다 더 많은 승진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승진> ◇ 관리직 1급 ▲항만개발부 허정석 ◇ 관리직 2급 ▲재난안전실 박상우 ▲기획조정실 박진수 ◇ 3급 ▲물류전략실 조령래 ▲물류단지부 정연형 ▲여수지사 이상용 ▲자동화사업실 김남균 ◇ 4급 ▲기획조정실 채성석 ▲ESG경영실 배순길 ▲경영지원부 유창기 ▲재무회계부 조현성 ▲마케팅부 조보라 ▲항만개발부 권재현, 김정호, 김국현 ▲항만시설부 유영진 ◇ 5급 ▲ESG경영실 전성현 ▲물류전략실 김윤수 ▲물류단지부 최유진, 한영주 ▲마케팅부 김민수, 안도균 ▲재난안전실 손우현 ▲자동화사업실 이창희 ▲항만개발부 김병주, 이정혁 ▲항만시설부 장영진, 김경원 ◇ 6급 ▲상생소통부 김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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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 하향 조정”[더코리아-전남 장성] 장성군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5월 1일부로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적 의무 사항이었던 방역 조치가 해제되고 자율적 방역으로 전환된다. 먼저,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및 입소자 선제 검사 의무가 ‘권고’로 변경된다. 확진자 격리는 현행 ‘5일 권고’에서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유증상자 중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피씨알(PCR) 검사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3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무증상자의 PCR 검사 본인부담금은 5~6만 원 선이다.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중증환자 입원치료비 국비 지원이 중단되며, 무상 공급 치료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주민에게만 무상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5년 3월까지 전국민 무료 접종을 유지하고, 이후부터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됐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모든 군민이 감염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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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4년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더코리아-전남 나주]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나주시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위원장인 김복수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장, 시의원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장애인복지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나주시는 2023년 주요성과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에 따른 24시간 공백없는 돌봄지원 시스템 구축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 1,020개소에 대한 실태 전수 조사 및 개선 추진 등 장애인 이동권 제고를 꼽았다. 2024년 주요 추진사업으로 ▲장애인 권리증진 및 이동권 보장(12개 사업) ▲장애인 돌봄 및 생활안정 지원(11개 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증진 및 자립생활 강화(13개 사업) 등 분야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지원, 장애인 정보화 교육사업 및 올해 10월 나주에서 열리는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복수 부위원장은 “복지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현장과의 소통‧연계를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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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더코리아-전남 나주] 주거 개선이 시급했던 한 가족이 나주의 자활기업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다도면 규동마을에서 아름건설 및 도담·한전MCS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회사 아름건설(대표 어수길, 어은화)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동에 기여하는 우수 자활기업이다. 지난 2020년 반남면 제1호 취약계층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면 2호, 2023년 동강면 3호, 2024년 다도면 4호까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후원 및 건축 분야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4호 주택 수혜 대상은 다도면 규동마을에 거주하는 김 모 씨(61세) 가족으로 기존에 살던 집이 노후화로 냉난방이 되지 않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다도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발로 뛰어 확인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유)아름건설은 기존 주택 리모델링 비용 3150만원과 재능기부로 자녀 방, 부엌, 단열·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김 씨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또한 중증장애인복지협회 도둠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책상, 의자 및 가구 등 500만원을, ㈜한전 MCS가 세탁기 등 전자제품 240만원, 기타 기관에서 37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준공식에는 후원업체, 다도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기쁜 날을 함께 축하했다. 어은화 대표는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유한회사 아름건설 대표님과 도둠 대표님, 한전MCS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복지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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