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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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평화통일 기원 식목행사’ 개최[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은 13일 정남진 통일전망대에서 ‘평화통일 기원 제79회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 공간 조성’을 주제로 무궁화 132주를 식재했다. 장흥군은 올해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무궁화를 포함한 15종 8만그루, 23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무심기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산림의 경제적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궁화가 피어난 곳마다 평화의 싹이 트고, 통일의 꿈이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무궁화 심기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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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충장동, 쪽방촌 위기가정 긴급 지원 공모 선정[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을 위한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장동 지사협 위원과 통장단으로 구성된 위기가구발굴단은 대인동 쪽방촌에 거주하며 월세가 장기간 체납된 중장년 1인 가구 2세대를 발굴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후원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그 결과 돌봄 이웃 2세대에 140만 원의 생계비와 주거비(월세 체납금)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선종철 위원장은 “생계비를 후원받은 두 분은 각각 폐 질환과 다리 화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근로활동이 힘들어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주거급여 이외 다른 소득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면서 “궁핍한 생활로 심신이 지쳐 있는 두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주변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위기가구발굴단을 필두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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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행정의 미래를 위한, 공무원 맞춤형 교육 연중 운영[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신규 임용후보자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올바른 공직관 확립 및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구만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시작된 ‘선후배 간 직장의 이모저모 이야기’ 프로그램은 8~9급 후배 공무원 60명과 6급 선배 공무원 13명이 직렬별로 분임조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선후배 간 열린 대화와 유대 관계 형성을 통해 선배들의 행정 경험과 문제 해결 방법 등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해 참여자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담당업무와 조직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내기 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오는 18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임용후보자 27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행정실무·토론 발표 역량 강화, 관내 현장학습 등 신규 공무원이 공직 생활에 조기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4월에는 5~6급 기성세대와 8~9급 간 ‘소통·공감 토크’ 교육 시간을 마련해 세대 간 이해를 통한 상호 존중 문화 정착과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9월에는 ‘민원 실무자 친절·힐링 워크숍’을 통해 민원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스트레스를 해소해 친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구는 올해 직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기본 공통·직급별 맞춤형·소통강화·전문교육 등 총 16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공직사회를 구성하는 MZ세대 공무원의 비율이 늘면서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이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직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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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청렴 사회 실현 ‘공공 재정 환수제도’ 특강[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공공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 재정 환수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 재정 환수제도’는 공공 재정에 대한 부정 청구 등을 금지하고 부정 청구 등으로 얻은 이익의 환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 재정은 사회 안전망 구축, 교육·문화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사용되어야 하나, 현재 전국적으로 불법·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되는 사례 등이 많아 각 자치구마다 자체 점검 및 환수 조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동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자치구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주무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 내용의 질과 실효성을 높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부정 수급 관련 자체 점검과 환수 실적은 구정 청렴도 평가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공공 재정 환수제도에 대한 숙지를 통해 전 직원이 주민에게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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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슬기로운 건강 직장생활 ‘체조 특파원 16시’[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조 특파원 16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조특파원 16시’는 하루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을 위해 틈새 시간을 활용한 신체활동으로 직장 건강 행태를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운동 강사가 사무실로 방문, 자체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5분여간 생활 체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올해 상반기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하반기에는 관내 좌식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모집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좌식 근로자들은 여러 신체적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조특파원 16시’를 통해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슬기롭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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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국보 지정서 새롭게 교부[더코리아-울산] 지난 2월 28일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蔚州 川前里 銘文과 岩刻畫)’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국보 지정서가 교부됐다. 울산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蔚州 川前里 銘文과 岩刻畫)’ 국보 지정서를 교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울주 천전리 각석’은 지난 1970년 12월 최초로 학계에 보고되어 1971년 보물로 가지정 되었으며, 같은 해 현지조사를 통해 1973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너비 9.5m 높이 2.7m 크기의 바위 면에 당시 신라 왕족의 행차를 기록한 글과 관직명, 조직체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명문(銘文)과 선사시대 이후 여러 시대의 모습을 담은 기하학적인 문양과 인물상, 동물상, 배, 가마행렬도 등의 그림이 있어, “각석(刻石)”이라는 명칭을 부여했으나, 해당 문화유산의 특징과 가치를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관계전문가 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를 거쳐 제작시기와 내용이 명확한 신라시대 명문(銘文)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함께 선사시대 이후 문양과 생활상 등을 담은 암각화(岩刻畫)의 중요성을 모두 포함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의 명칭 변경은 조계종 종정이자 예술가인 성파 큰스님을 비롯해, 많은 학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였다.“라며, 앞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지니는 의미를 정확하게 알리는 알려 울산을 진정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반구천의 암각화’ 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본 심사에 들어간다. 최종 등재여부는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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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이웃 사랑 나눔 행렬[더코리아-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필동, 이하 복지관)에 돌봄 이웃을 위한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첨단튼튼치과(원장 백재성)에서 장학금(50만 원), 사단법인 꿈나무(이사장 노미자)에서 떡갈비 세트 30세트(150만 원 상당), 첨단E안경(대표 정병철)에서 안경교환권 10매(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장학금, 떡갈비 세트, 안경은 지역 돌봄 이웃,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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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 장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올해도 풍년 몰고 온다[더코리아-전남 장성] 장성군이 다가오는 영농철에 대비해 임대농기계 정비를 마무리했다. 현재 장성군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4곳이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유 중인 임대농기계 87종 726대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쳤다.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잔가지 파쇄기도 구비했다.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제 시행도 이어간다. 군은 최근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 작동법 실습을 진행하며 농작업 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원하는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도 이목을 끈다. 배송비의 70%를 장성군이 지원해 경영 부담을 낮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며 “올해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업 성과, 정책 접합도, 수요자 만족도 등 72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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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중국홍보활동 견문록[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섬박람회 홍보단은 4박5일간의 빡빡한 중국 광동성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11일 귀국했다. 윈푸시에서 1차 스케줄을 진행한 뒤 선쩐(深圳) 따펑(大鹏)으로 이동해 2차 프로젝트를 소화했다. 특히 민간단체로 구성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이하 섬박람회준비위) 20여명의 홍보단은 윈푸시 초청에 감사함을 전하고 섬박람회 홍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고 귀국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섬박람회준비위 홍보단은 지난 8일 윈푸시에서 개최한 제1회 천린민속문화활동주간(이하 천린문화제)에 참석해 여수를 적극 홍보, 1억2천만 광동성 중국인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천린문화제는 윈푸시 윈안(运安)구 홍보영상에 이어 여수시 섬박람회 홍보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막과 함께 방영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 홍보영상이 나가자 행사장에 운집한 5만 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눈길이 집중됐다. 천린(陈璘)장군 탄생 472주년을 맞아 윈푸시 정부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축제는 루룽춘(卢荣春) 윈푸시 당서기를 비롯한 씨에화룽(谢华荣) 원안구 부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칭신(李庆新) 시장은 이날 북경에서 열린 공산당 회의에 출장 가는 바람에 아쉽게도 행사장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못했다. 섬박람회준비위는 방문에 앞서 이번 행사와 관련 윈푸시정부 관계자들과 빈틈없는 사전 조율을 마쳤다. 귀빈으로 초대돼 맨 앞줄에 앉은 안규철 위원장은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가 “형제도시 여수에서 처음으로 귀한 손님이 우리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소개하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정기명 여수시장의 진린축제 축하영상 메시지가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막과 함께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정 시장은 영상 인사를 통해 “천린장군은 조선을 도와 왜구의 침입을 물리친 영웅으로 한국인들이 존경하는 위인”이라고 소개한 뒤 “한국 여수는 이순신과 천린 두 장군이 함께 왜적을 물리친 곳에 천린의 관직명을 따 지금도 ‘도독(都督)마을’로 부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여수시는 이곳을 역사관광지로 개발하여 조명연합수군의 업적을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켜나가겠다”며 “기회가 되면 천린장군의 발자취가 생생하게 남아있는 여수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섬박람회를 2026년에 개최한다”며 “윈푸시와 청사진을 마련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자 행사장은 한동안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청나라 경극형식의 대형 상황극인 ‘진공출정(陈公出征)’ 공연을 통해 천린의 삶의 괘적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일대기가 스펙터클한 장면으로 펼쳐지면서 그가 남긴 역사적 가치가 집중 조명됐다. 대형 민속문화 퍼레이드 공연에는 여수 대표 농악단인 김영 대표가 이끄는 우도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홍보단은 우도풍물패와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로 오세요(欢迎您来丽水参观2026世界岛屿博览会)’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나타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국전통 문화와 여수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윈푸시민들은 힘찬 박수와 응원으로 이날 히어로가 된 여수홍보단과 풍물패를 시종일관 뜨겁게 맞이했다. 행사를 지켜보던 윈푸시민 장슈펑(张树峰)씨는 “두 도시가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았다”며“우리 모두는 한국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행사 관람 소회를 밝혔다. 짜오칭(肇庆)방송국 판광후이(남.潘光辉)와 윈푸방송국 지아리(여.嘉丽) 남여 두 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두 앵커가 번갈아 가면서 여수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홍보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전 행사가 끝나자 한국 여수팀을 향해 중국 관영 언론사들이 몰려들면서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1억2천 광동성 중국인들에게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 행사관계자가 귀띔했다. 광동성 유력 매체 한 기자는 “한국 홍보단의 윈푸 방문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 인연을 함께하려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향기가 우리를 매료시키고 있다”고 극찬했다. 안규철 위원장은 “천린과 이순신 장군의 400년의 우정이 이렇게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고 있다”며 “2년 후에 개최될 여수 섬박람회에 꼭 찾아와 깊은 정을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 남산산림공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수 행사에 앞서 여수 묘도에 천린장군을 기리는 도독마을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식수 이름을 ‘묘도나무(猫岛树)’라고 명명하자고 제안했으나 이미 제작된 푯말 때문에 수정이 어려워 이에 대한 여수측 안건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인 윈푸시 최고위 관계자들과 공식 회견에서 루룽춘(卢荣春) 윈푸시 당서기는 “중국과 한국의 무역 교류를 확대하는데 윈푸시는 그 창구역할을 하겠다”며“두 도시가 행정, 문화, 청소년 등 전반적인 교류 분야를 확대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정부 최고 책임자로서 믿음을 보였다. 루 서기는 이어 “시진핑 주석은 ‘400년전 한반도에 왜적이 침입했을 때 명나라 장수 천린은 조선과 협력해 적군을 물리치면서 깊은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면서 정유재란 당시의 상황을 상기시킨 뒤 “특히 여수와 윈푸는 천린의 공동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광 등 인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지난 2014년 시 주석의 서울대 강연에서 한 연설을 소환하며 두 도시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안규철 위원장은 이에 “루룽춘 당서기의 제안 사항을 여수시장과 여수시의회 의장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두 도시가 돈독한 우정을 쌓아 지속적인 형제도시 관계를 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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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곳 기업과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더코리아-경기 성남] 성남시는 3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지역 내 9곳 기업과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이날 협약은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가치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휴온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이들 기업에 ESG 환경 분야 활동 장소를 제공한다. 탄천습지생태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 6곳이 해당하며, 이곳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개체수 복원 사업,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 중인 탄천 민물고기 복원,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대탐사, 추억의 우리 밀 식재와 수확 등의 사업에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9곳 기업은 ESG 환경 분야 활동 기획,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 활성화 등을 시와 협력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업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소통을 다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순환적 동반 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 명품 그린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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