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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436세대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 마련해야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5월 14일 에너지산업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류 의원은 화순광업소 폐광과 관련해 전남지역 연탄 사용 세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이들을 위한 연탄 수급 안정 및 도시가스·LPG 등으로의 연료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 한 바 있다.
전남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도내 2,436세대를 위한 취약계층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을 최초 시행하는 등 에너지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류기준 의원은 “지역 내 유일한 남선연탄이 폐업함에 따라 가장 가까운 전북 전주 소재 공장에서 연탄을 수급할 경우, 장당 850원~900원이던 가격에 약 100원의 운송비 등이 추가돼 이에 따른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취약계층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되길 바라며, 운송비 지원 등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류기준 의원은 “전남도가 화순군과 적극 협력해 폐광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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