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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마다 청년 들러리 세우는 정치...정치불신 키워"
"개인 영달보다 지역민 생각하는 참된 정치인 원한다"
현역의원들의 가세로 민주당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청년 101명이 권향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이들 청년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고 위기에 직면한 우리 지역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권 예비후보에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은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신림동 칼부림 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목도했고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청년이 미래를 그리고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수많은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잃어버린 채 진학, 취업, 결혼, 주거, 출산, 양육 문제로 좌절하는 참담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며 “현재 우리지역의 많은 청년들은 육아, 취업난, 전세사기, 임대주택 문제 등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번 선거 때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앞다퉈 청년들과 소통한다며 각종 청년공약을 발표하나 우리 청년들은 병풍이나 소모품으로 활용돼왔고 청년들과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치권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과 불만이 높아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들 청년은 “반복되는 정치권의 그릇된 행태를 바꿔야 한다. 청년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라며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청년들을 위해 힘쓸 진정성을 가진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개인의 영달보다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정치인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권 예비후보의 비전과 정책이 우리 청년들이 처한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들을 담고 있다 판단하했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한 결과 권향엽 예비후보의 높은 도덕성, 추진력, 경험 등이 우리 청년의 미래를 위한 후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권 예비후보는 20대 청년들을 자녀로 둔 엄마의 마음으로 이 땅 청년들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청년정책을 펼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거듭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 지지선언에는 박윤규 구례군 청년연합회장 등 10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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