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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만남의 광장' 내 합동분향소 설치
김영록 전남지사 "유가족에 대한 최대한 지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4일이 지난 가운데 현재까지 파악된 전남지역 희생자는 목포 2명, 장성 1명 등 모두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태원 사고’ 관련 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달 31일부터 합동분향소 운영에 들어갔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도민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도민안전실에서 상황을 총괄하게 되는데 합동분향소 운영과 장례지원, 자원봉사반 운영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보건복지국은 유족의 장례 부담 경감 및 장사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망자 인적사항과 가족 연락처를 파악해 유족을 지원하고 사망자 유가족별 2인 1조로 장례식장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화장예약관리, 장사시설 이용 절차 안내, 사망자 장례비 지원 등 장례지원반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총무과 역시 전남도청 청사 내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전남도 내 전 공공기관 등은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5일 24시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이와 함께 전남 22개 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애도 리본을 달도록 조치했다.
여기에 더해 11월에 예정된 전남지역 10개 지역축제장에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주요 시설장비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관광문화체육국과 함께 애도 기간 중 공연, 노래 부르기 자제 등을 당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같은 날 도청 만남의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합동분향소를 통한 애도는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이태원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하면서 "전남도 내 사망자 및 부상자를 조속히 파악해 장례비 등 유가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애도기간 중 불필요한 각종 행사 등을 자제 또는 축소연기하고, 축하공연행사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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