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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24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본관 3층 갤러리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금묵회’의 문인화 작품 전시회 ‘먹향기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낙수 회원의 ‘석류’ 등 우리 전통을 지키면서 느림의 미학을 몸소 체득하며 완성한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금요일에 먹을 가지고 논다는 의미인 금묵회 동아리는 지난 2012년 도서관 평생교육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현재 매주 1회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그동안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치면서 적극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해 매년 울산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하고, 올해 울주군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로도 선정되는 등 지역 작가 배출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평생교육 강좌로 시작해 오랜 기간 동아리와 함께 성장해 온 회원들의 성과물을 보며,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 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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