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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남구] 지난 20일 울산에서도 빈대가 발견 된 가운데 울산 남구보건소는 빈대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빈대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빈대 전담 안내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빈대발생 신고 접수 및 빈대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안내센터(☎226-2805) 또는 울산시 120 해울이 콜센터에서 빈대 관련 의심 신고를 받고 있으며, 빈대 정보집 및 관내 소독업체 현황을 남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필요 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빈대 예방 카드뉴스,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빈대 대처방안 영상을 남구알리미, 공식 사회관계망(SNS), 아파트미디어보드 등에 안내했으며, 향후 빈대 예방 수칙 배너 및 리플릿을 제작·배부 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는 각 가정 등에서 빈대 발생 의심신고를 하면 보건소 방제지원팀이 현장 출동해 빈대 여부를 확인하고, 빈대가 발견 될 경우 전문방제업체를 안내하거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제·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요양병원, 터미널, 숙박업소, 목욕장업소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소관부서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흡혈로 인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 특성과 방제 방법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빈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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