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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신안]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으로 유명해진 수국의 섬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월 16일부터 6월25일까지 10일간 신안군 도초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에서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 초 총면적 671㎡ 규모의 수국센터(2층)를 개관하여 방문객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1층 전시실에 수국을 주제로 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2020년 전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은 전국에서 기증받은 사연 많은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자산어보’ 촬영장도 수국정원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2022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관내 단위 면적당 최다 수국 보유를 인증받았으며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수국의 섬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김경한 추진위원장은 “수국정원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1004만 송이 아름다운 수국을 만끽하며 추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에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들이 차를 놓고 방문하셔도 불편함이 없도록 선박과 순환버스 운행을 대폭 증편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섬 수국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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