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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처갓집’매년 김장김치 나눔 실천

기사입력 2023.11.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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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 별거인가요! 나누면 커지는 것을

    [더코리아-전북 남원] 지난 11월 15일 인월면 소재 지리산처갓집(대표 박병현)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20박스를 인월면 행정복지센터에 보내왔다.

     

    절임배추사업을 시작하고부터 10년 동안 매해 김장철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는 ‘지리산처갓집(대표 박병현)’은 올해도 100만 원(20박스)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해왔다.

     

    지리산처갓집 박병현 대표는 고랭지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 사업체를 운영해오면서 “추워진 날씨에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마음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선물을 드리고 싶어 매년 김장김치 봉사를 펼치게 되었다” 며 “지역의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인월면의 한 어르신은 “요즘 김장 채솟값이 많이 올라 김장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김장김치를 넉넉하게 받아서 배가 부르다며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를 표하셨다.

     

    인월면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독지가들이 많아져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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