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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의 지속 증가가 나타난 사회현상을 고려하여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이,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비로 최대 5만 원이 지원된다.
검사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로 평생 1회 가능하며 부부가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단, 여성이 가임연령(15∼49세)인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방문 또는 한시적으로 ‘문서24’를 통해 가능하며, 올 상반기 중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및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비 지원 절차는 사전에 보건소 신청을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다음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강민구 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세종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 044-301-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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