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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학습자 단체, 청년 느린학습자의 자립지원 및 직업전문 교육서비스 마련 요청
[더코리아-경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4월 28일 경기 광주시 소재 느린학습자 자립지원관 ‘우리집’에서 느린학습자 관련 단체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자형 의원과 황소제 광주시의원, 느린학습자 자립지원관을 운영하는 씨앗티움공동체, 한국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느린학습자 시민회,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연대, 대안학교 와플 등이 참석해 느린학습자가 당면한 현안문제를 점검하고 정책서비스 제안 등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IQ)가 70~85점 사이의 경계성 지능을 가져,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학습과 일상생활,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간담회에 참석한 씨앗티움공동체 관계자는 “학습능력이 부족한 느린학습자가 자립해야 하는 청년이 되어 겪는 어려움이 크지만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는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느린학습자를 위한 자립지원 및 직업전문 교육서비스 도입과 돌봄 부재의 공백시 후견인 제도를 통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라고 정책을 제안하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이자형 의원은 “느린학습자의 경우 사회적인 맥락 이해부족으로 인권침해를 빈번하게 받는 등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느린학습자가 전체 인구의 약 13%정도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청년을 대표하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청년 느린학습자를 위한 생활강화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정책 등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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