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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일 300㎥ 처리…2공구 입주 대비 1일 100㎥ 규모 증설
[더코리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2단지 기업입주에 대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6년 11월 준공된 첨단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은 1일 300㎥로, 첨단산단 1공구 입주기업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2공구 입주가 다가옴에 따라 오‧폐수 배출량이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1일 100㎥ 규모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1단계 설치사업과 동시에 2단계 토목·건축공사를 일괄 추진해 왔으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기계‧전기공사만 추가로 진행한다.
2단계 증설공사 사업비는 9억 900만 원으로, 국고보조금 5억 9,800만 원과 원인자부담금 3억 1,1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사는 산단조성 시행자와 위‧수탁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이외에도 시는 새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밸리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사업단지, 세종복합일반산단에도 각각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을 추진하는 등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배원근 시 투자유치과장은 “첨단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로 산단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수질오염 방지로 친환경적인 산단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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