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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 위촉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내달 1일부터 임기 시작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내달 1일부터 임기 시작
남기호 전 광양시의회 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제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위촉했다.
또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현 수석부의장을 유임시키고 윤동한 서울부의장(한국콜마홀딩스 회장) 등 국내외 부의장 25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48명, 분과위원장 9명, 국내외 협의회장 273명, 상임위원 466명도 이날 함께 임명했다.
신규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장에 임명된 남기호 전 의장은 1957년 광양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남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장은 31년 만에 부활한 1991년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32세였다. 이후 3선을 거치며 제4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거쳐 전남도의회 8대 의원을 지냈다.
한편 21기 민주평통은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정관계 진출 인사 등 제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한인 인재들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를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를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해 대통령께 자문·건의하고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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