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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에서 도내 직업계고 35개 학교 교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 1학년에 우선 도입됐으며 2022년에는 특성화고 1학년에 도입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도는 직업계고 전 학년에 학점제가 시행되는 동시에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컨설팅은 경남 직업계고 35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미 3월과 4월 2주간 사전 컨설팅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1차 공유회를 실시해 학교별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2인 1팀의 학교별 컨설턴트 16명이 사전에 비대면으로 진행한 컨설팅 내용을 보완하고,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관련 각종 현안 등을 더욱 촘촘히 컨설팅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날 컨설턴트로 참여한 함양제일고 윤점이 수석교사는 “직업계고 학점제는 취업과 연계된 과목의 선택권 확대가 가장 중요하므로 학교-교육청-기초자치단체-산업체-관계 기관 등 지역 협업 기반의 교육공동체가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자영고 박선미 교감은 “학교 각종 규정 정비, 미이수제 도입에 대비한 평가 계획, 공동 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등 실제 고민했던 내용들을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 등 현안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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